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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Ⅵ. 정상의 전망대
85. --- 인생의 소원들 86. --- 울 엄마의 기도 87. --- 마음이 힘들고 88. --- 누가 알아주지 89. --- 한국영상 문학 90. --- 무엇과 바꿀까? 91. --- 나의 모습이여 92. --- 비바람의 앞길 93. --- 강 같은 평화가 94. --- 지극한 정성이 95. --- 가서 제자 삼아 96. --- 죽어도 살아도 97. --- 죄 많은 이 세상 98. --- 손잡아 주시고 99. --- Ⅶ. 하산의 길목에서 100. --- 한국의 문학사 101. --- 무분별한 사용 102. --- 문학 작품 대상 103. --- 범사에 감사해 104. --- 우리의 피난처 105. --- 강하고 담대함 106. --- 길이요 산이요 107. --- 기도에 힘쓰자 108. --- 작은 마음 다짐 109. --- 태초에 말씀이 110. --- 기도와 간구로 111. --- 송구영신 예배 112. --- 들판 같은 세상 113. --- 마음이 지칠 때 |
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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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의 마음으로 산길을 오르듯, 삶의 감정과 신앙을 한 줄씩 되새기는 아크로스틱 시집
『초행길 따라 산길 걸으며』는 김관호 시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크로스틱 형식의 시집으로, 익숙한 단어의 첫 글자를 따라가며 삶의 감정과 사유를 차분히 펼쳐 보인다. 이 책은 화려한 기교보다 초심의 태도에 집중하며, 산길을 오르내리듯 인생의 굴곡과 마음의 결을 시로 기록한다. 시인은 사랑과 가족, 자연과 일상, 신앙과 성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일곱 개의 부로 나누어, 시작에서 정상, 그리고 하산의 길목까지 하나의 여정처럼 엮어낸다. 각 작품은 간결한 언어 속에 위로와 다짐을 담아, 독자가 자신의 삶을 비추어 읽도록 이끈다. 특히 자연 이미지와 신앙적 사유가 어우러진 시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 이 시집은 완성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 각자가 자신의 ‘초행길’을 성찰하도록 조용히 동행한다. 삶의 무게 앞에서 다시 초심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초행길 따라 산길 걸으며』는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