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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선생 김하진이 제안하는 쉽고 특별한 상차림
송년회, 신년 모임, 명절 등 크고 작은 모임이 잦은 때. 간단한 재료로, 독특한 맛이 나는 요리,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리 음식으로 특별한 손님상을 차려보고 싶은 주부들의 마음에 쏙 들만한 요리책이 나왔다.
문화센터와 TV 요리 프로그램 등에서 가장 인기 있는 김하진 선생이 손님 치를 때 장만하면 좋은 4계절 음식 120가지를 골라, 간단한 재료로 독특한 맛을 내는 그만의 30년 요리 노하우를 속속들이 공개해 책을 펴냈다. 너무 복잡할 것만 같아 평소에 엄두 내지 못했던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재료의 가짓수를 줄이고 조리법을 간단하게 바꾼 것이 김하진식 요리의 가장 큰 특징. 이 책에 소개된 요리를 그대로 따라 하다보면 주재료에 따라, 내고자 하는 맛에 따라 어떤 양념을 언제, 어떻게 넣어야 할까를 스스로 터득할 수 있다. 섬세한 맛을 내는 김하진식 양념 사용법과 맛내기 요령, 평범한 재료로 만들어도 제대로 대접받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게끔 하는 음식 모양내기의 아이디어도 담았다. 누가 만들어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있게 만든 정확한 레시피는 간단한 조리 과정법과 함께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음식마다의 독특한 제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그만의 노하우를 만나보자. 우리 음식으로 차리자 - 익숙한 맛, 그래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음식이다. 대부분의 음식이 반찬과 술안주를 겸할 수 있어 술이 있어야 더욱 흥겨워지는 모임에 아주 잘 맞는다. 계절 식품을 주재료로 쓰자 - 손님상 음식은 매번 그 음식이 그 음식이라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메뉴를 짤 때 계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똑같은 채소산적이라도 봄에는 두릅, 여름에는 도라지, 가을에는 버섯, 겨울에는 움파 식으로 제철음식을 주재료로 삼아 만들면 전혀 다른 음식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 책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음식을 소개했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자지. 어떤 식품이건 일년 내내 시장에 나오지만 가장 맛있는 계절이 따로 있고, 계절에 따라 맛있게 느껴지는 양념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메뉴 짜기에 능숙하지 않다면 책 곳곳에 예로 든 메뉴를 따라하면 된다. 전채요리, 주요리, 식사, 후식의 순서로 대접해보자 - 같은 음식이라도 대접하는 요령이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개운한 맛으로 입맛을 살릴 수 잇는 전채요리를 먼저 낸 다음 식사와 술안주를 겸할 수 있는 주요리로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게 하자. 그 다음은 밥, 국, 몇 가지 반찬으로 차린 간단한 식사. 그리고 후식으로 자리를 마무리한다면 깔끔하고 세련되게 손님을 치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