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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룬의 비밀 6
잠자는 거인 반양장
문학수첩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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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마법의 계단
2. 살아 있는 나무들의 땅
3. 거울아, 거울아!
4. 판지바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5. 숨겨진 마을
6. 새로운 적?
7. 스파가 노리는 권능
8. 구리 거인
9. 먼지는 우리 친구
10. 남아 있는 한 가지

저자 소개 1

토니 애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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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십여 권 이상 저술한 인기 동화작가이다. 『무서운 아이들』『신비한 나라』시리즈 등을 크게 히트시킨 바 있다. 어린시절부터 특히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에 매료되었으며, 『드룬의 비밀』의 주인공 에릭과 줄리, 닐과 마찬가지로 현실과 전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마법의 문들을 꿈꾸어 왔다고 한다. 착한 마법사 긴수염 갈렌만큼 늙지는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서 동화작가가 된 그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머릿속에 떠오를 때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그러한 문들 중 하나가 열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나, 지금은 코네티
어린이를 위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십여 권 이상 저술한 인기 동화작가이다. 『무서운 아이들』『신비한 나라』시리즈 등을 크게 히트시킨 바 있다. 어린시절부터 특히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에 매료되었으며, 『드룬의 비밀』의 주인공 에릭과 줄리, 닐과 마찬가지로 현실과 전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마법의 문들을 꿈꾸어 왔다고 한다.
착한 마법사 긴수염 갈렌만큼 늙지는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서 동화작가가 된 그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머릿속에 떠오를 때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그러한 문들 중 하나가 열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나, 지금은 코네티컷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토끼 같은 두 딸과 함께 동화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역자 : 성귀수
1961년 서울 출생. 시인이며, 영어와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이교도 회사』『일만일천 번의 채찍질』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9쪽 | 221g | 148*210*15mm
ISBN13
9788983920904

책 속으로

'에릭?'

통통한 털북숭이 왕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에릭이라니 누군가?' '내가 바로 에릭이다! 누구라도 줄리를 해치는 자가 있으면, 우리 모두가 나서서 그냥./.. 그냥...' 그 순간 닐도 분홍 안개속에서 불쑥 튀어나와 에릭 켱에 나란히 서서 이렇게 소리쳤다.

'그냥 피자 위에 치즈처럼 납작하게 만들어 주겠다!' '그러니 그 소녀를 내버려 둬!'

이번엔 공주가 맥스와 함께 안개를 헤치고 나타나면서 외쳤다. 갑작스런 불청객의 출현에 적지 않게 당황한 바타모기는 몇 걸음 뒤로 물러나며 더듬거렸다.

'해치다니?.....? 줄리는 우리의 새로운 공주란 말이오. 이 사람은 우리 백성을 구하러 온 존재란 말이오! 그래서 그녀에게 왕관을 씌워주려던 참인데...'

에릭은 눈살을 찌푸리며 대뜸 이렇게 말했다.

'뭐라구? 왕관이라구? 검은 첼멧이 도대체 무슨 왕관이란 말이냐!'

순간 귀가 쫑긋한 왕은두손 높이 검을 헬멧을 치켜 들었다. 그것은 온통 무척이나 아름다운 보석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검은색이 이 사람의 머리색깔에 아주 잘 어울린단 말이오! 물론 멋진 본홍색 관과 담청색 관도 있지만... 내 생각엔 검은 색이 제일 잘 맞는단 말이오!'

그제서야 에릭은 눈을 끔벅이며 중얼거렸다.

'어.... 음... 그러니까....'

--- p.49-50

마을의 한가운데쯤에 둥글고 널찍한 연단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마치 거대한 바퀴를 뉘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 그런데… 그런데 그 바퀴 같은 연단의 한가운데에는….

"줄리!"

키아가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빨간 털로 뒤덮인 수많은 자그마한 동물들이 줄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기껏해야 1미터가 될까 말까 했다. 모두들 털이 텁수룩한 툭 튀어나온 주둥이에다 새까만 코를 하고, 아주 길고 뾰족한 귀를 쫑긋 세운 모습들이었다.

"붙잡혀 있어…. 한데 우리가 수적으로 너무 불리한걸… 뭐 좋은 생각이 없을까?"

닐의 질문에 키아가 말했다.

"약간의 마법을 사용하면 어떨까?"

그런 다음 손을 한 번 쓱 휘젓자 분홍빛 안개가 네 사람을 가릴 만큼만 몽실 피어오르는 것이었다.

---pp.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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