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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막 제1장 오늘 죽고 내일 새로 태어나기 퇴장 스프링벅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꿈을 꾸어라 눈과 비가 안 오는 세상 선택의 기준 용기 왜 그랬어? 내 인생의 주도권 어른을 용서해라 사이프러스 나무 절망이 아니어야 한다 형, 나의 형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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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사는 스프링벅이라는 양 이야기 아니?”동아리 활동, 축제 준비, 가출, 대리 시험 등 생생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 『스프링벅』에는 중·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꼈던 작가의 다양한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뿐만 아니라 작가가 교사로서, 어머니로서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지낸 경험을 살려 청소년을 둘러싼 교사와 학부모의 시선까지 입체적으로 아우른 것은 다른 청소년소설이 따라갈 수 없는 『스프링벅』만의 장점이다. ‘대리 시험’과 같은 첨예한 이슈를 통해 갈수록 과열되는 입시 경쟁의 어두운 면을 과감히 부각시키면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힘을 끊임없이 긍정하는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돋보인다. 이야기의 큰 축이 되는 연극부 활동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작품 분위기에 십 대 특유의 풋풋한 활기를 더한다. 느닷없는 형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전개 『스프링벅』은 연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이들의 꿈과 방황 한편으로 형의 죽음이라는 또 하나의 사건이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도입부에 등장하는 갑작스러운 형의 죽음은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형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에 다가서는 흡인력 있는 전개가 눈길을 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형의 비밀은, 평범한 모범생을 대리 시험과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비정상적인 교육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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