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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말: 역사는 인간이 만들어나간다크게 본 1980년대: 1980년대, 5월에서 6월로, 그리고… 민주화운동의 시대 “세월은 덧없고 인간은 무심하다 하던가요!” | 시위철에 찾아오는 한국형 계절병 | “우리는 머슴이 아니다” | 386세대와 후386세대80년대의 먹거리 문화, 삼겹살과 양념통닭『행복한 만찬』 | 식단의 육식화 | 녹색혁명과 식단의 분식화 | 입이 벌써 고기를 찾다 | 갈비와LA갈비, 그리고 등심 | 돼지갈비에서 삼겹살로 | 양념통닭을 향한 길 | 1990년대로 넘겨진 바통, 우지 파동프로야구에 열광하다 팬덤의 ‘원초적 장면’ | 한국 야구의 두 가지 길 | “지역의 명예를 걸고” | 국가주의 스포츠가 양성한 비국가주의 스포츠 | 한국 자본주의를 닮다 | 1980년대 도시민의 일상88 서울올림픽과 시선의 사회정치올림픽, 서울을 바꾸다 | “세계의 시선이 우리를 향해 있다” | ‘바덴바덴의 기적’이 있기까지 | 서울올림픽 개최 준비와 시선의 사회정치 | 올림픽이 만들어낸 균열페레스트로이카, 북방정책, 그리고 임수경 1988년, 10년 후 통일을 상상하다 | KAL 007편 격추 사건, 미국과 소련의 마지막 충돌 |남북회담과 금강산댐 수공 시뮬레이션 | 주석단의 박철언, 영웅처럼 입장한 임수경500만 호에서 5개 신도시까지 아파트 분양의 시대 | 숨 가쁘게 변한 주택정책 | 집 없는 설움 덜어주는 길 | 흔들리는 국민주택 분양제도 | 공동주택이 된 단독주택 | 5개 신도시 발표와 대규모 택지 공급사회주의 완전승리의 전시장이 된 평양의 명암극장국가 북한, 극장도시 평양 | 폐허에서 도시로 일어서다 | ‘사회주의 완전승리’의 전시장 |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준비하다 | 평양에서의 하루보천보전자악단과 북한의 신세대 시대와 감성 | 김정은 시대의 모란봉악단, 김정일 시대의 보천보전자악단 | 북한 음악의목적과 역할 | 보천보전자악단의 등장과 생활가요 | 생활가요의 미래는그때 동아시아는?일본: 풍요의 끝에서 중국: 걸음마를 뗀 경제 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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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부터 양념통닭의 인기까지너무도 가까운 그 시절을 해부한다『한국현대 생활문화사 1980년대』는 오늘날 가장 많은 한국 사람들이 기억하는 1980년대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았다. 1980년대는 민주화운동의 시대이기도 했지만, 컬러텔레비전과 스포츠의 시대이기도 했다. 1981년 1월 1일 총천연색 컬러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되었다. 1982년 3월에는 그 텔레비전으로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었다. KAL기 격추 사건, 이산가족찾기운동, 금강산댐 방류 시뮬레이션,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까지 기억에 남을 명장면 들이 모두 컬러텔레비전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졌다. 동시에 그 컬러텔레비전을 만든 사람들, 그 컬러텔레비전이 보여주지 않는 것들을 보고 말하는 행동은 철저하게 억압당했다. 모든 투쟁은 매번 진압되었지만 저항이 끊이지 않았다. 그 현장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넥타이를 맨 샐러리맨, 자영업자, 노동자가 함께했고, 택시 기사들도 경적을 울리며 시위를 했다. 중산층의 꿈을 안고 마이홈 시대를 열어가던 사람들은 왜 1987년 6월 거리로 나왔을까?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이고 권력을 쥔 자들은 무엇을 얻고자 했을까?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는 1980년대는 여전히 가까운 현재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북한 생활문화의 주요한 변화상도 2개의 장으로 비중 있게 다루어 남과 북을 함께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북한의 신세대 음악단인 모란봉악단과 보천보전자악단의 등장, 북한이 대내외에 자랑하는 도시인 평양의 과거와 현재 등 지금껏 우리가 접하기 어려웠던 북한 사람들의 삶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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