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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시장 훌륭한 시의원
기초 지자체의 리더를 위한 실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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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왜 시장과 시의원이 중요한가 8

1부 · 지방자치의 의미와 선출직의 책임

01. 지방자치는 왜 중요한가 12
02. 선출직 공무원이란 누구인가 18
03. 시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 시정의 구조 24
04. 시장과 시의원, 누가 무엇을 책임지는가 30

2부 · 시장이 되기 위한 조건과 준비

05. 시장이 되려면: 법적 자격과 절차 38
06. 훌륭한 시장의 기본 소양과 리더십 44
07. 정책을 보는 눈: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 50
08. 시장의 실무 감각: 조직, 예산, 계획의 총괄자 56

3부 · 탁월한 시장의 역량과 역할

09. 지역 전략가로서의 시장 64
10. 공무원 조직의 수장으로서의 역량 70
11.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의 조건 76
12. 위기 대응과 갈등 조정 능력 82
13. 지방정부의 비전과 중장기 계획 수립 88

4부 · 잘못된 시장들의 사례와 교훈

14. 권력의 사유화: 시장이 자주 저지르는 잘못들 96
15. 부패의 유혹: 이해충돌과 직권남용의 함정 104
16. 언론과의 갈등, 시민과의 단절 10
17. 실패한 리더십이 남긴 지역의 상처들 116

5부 · 시장의 실전: 선거, 공약, 그리고 실현

18. 지방선거 준비하기: 기획과 전략 122
19. 좋은 공약이란 무엇인가 128
20. 선거운동에서 주의할 점들 134
21. 당선 이후 100일의 실천 전략 140

6부 · 시의원의 역할과 필요 역량

22. 시의원의 자격과 시의원이 되는 방법 148
23. 예산 감시자, 정책 입안자로서의 시의원 154
24. 조례 제정과 행정 견제의 실무 160
25. 시민을 대변하는 소통 역량 166

7부 · 시의회 의장의 역할과 리더십

26. 의장으로 선출되는 과정 174
27. 의장으로서의 중립성과 조정 능력 180
28. 시의회를 이끄는 정치적 감각과 도덕성 186
29. 시의회 운영의 실제와 책임 192

8부 · 시의원이 자주 저지르는 잘못과 그 위험성

30. 사적 민원 개입과 특혜 요구 200
31. 이해충돌과 뒷거래의 유혹 206
32. 회의 불참, 무성의, 발언 없는 시의원 212
33. 시의원 윤리강령과 책임 218

9부 · 유권자와 소통하는 선출직 공무원

34. 시민과의 소통 방식: 경청과 응답 224
35. SNS 시대의 소통 전략 230
36. 공청회, 간담회, 정책토론회의 중요성 236
37. 민원을 정책으로 바꾸는 역량 242

10부 · 지방자치의 미래와 리더십

38. 변화하는 지방행정 환경 248
39. 탁월한 시장과 시의원이 남기는 유산 252
40. 다음 세대를 위한 지방정치의 방향 256

에필로그 _ 이제는 당신의 차례다 262

저자 소개 1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B.S., M.S., Ph.D.), 총신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했다(M.Div., Th.M., Ph.D.). 삼성SDS에서 책임컨설턴트로,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중앙대학교에서 입학사정관으로, 아산시에서 정책보좌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충남미래전략연구원 원장, (사)행복한고전읽기 이사로 있다. 교계에서는 아산시민교회 담임목사, 남서울교회 부목사,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방문연구원, 독수리기독학교 기독교학교연구소장, FMnC선교회 사역총무로 사역했으며, 현재 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 원장, 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 한국예일대조나단에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B.S., M.S., Ph.D.), 총신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했다(M.Div., Th.M., Ph.D.). 삼성SDS에서 책임컨설턴트로,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중앙대학교에서 입학사정관으로, 아산시에서 정책보좌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충남미래전략연구원 원장, (사)행복한고전읽기 이사로 있다. 교계에서는 아산시민교회 담임목사, 남서울교회 부목사,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방문연구원, 독수리기독학교 기독교학교연구소장, FMnC선교회 사역총무로 사역했으며, 현재 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 원장, 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 한국예일대조나단에드워즈센터 부소장, 보배교회 협동목사로 있다. 경영학 및 신학 분야 전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왔으며, 저서로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화론』(CLC, 2017), 『현대 칭의론 논쟁』(공저, CLC, 2017), 『성화란 무엇인가?』(부흥과개혁사, 2017), 『4차 산업혁명과 그리스도인의 삶』(CLC, 2018), 『온라인으로 선교합니다』(공저, 두란노,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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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2*225*20mm
ISBN13
9791124083048

책 속으로

대한민국 헌법 제117조와 제118조는 지방자치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자치권을 가진다.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등이 대표적인 자치권의 형태다. 이를 통해 시·군·구 단위의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와는 별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제도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시장, 군수, 구청장)과 지방의회(시의회, 군의회, 구의회)로 구분된다. 시장은 지역 행정의 총책임자로서 예산 집행과 정책 추진을 담당하며, 시의회는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 감시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 두 기관은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한 운영을 도모한다.
--- p.13

대한민국의 행정 체계는 크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 나뉜다. 지방정부는 다시 광역자치단체(도, 광역시)와 기초자치단체(시, 군, 구)로 구분된다. 이 중 기초자치단체는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영역을 관할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광역단체이고, 그 안에 강남구·서초구·강북구 등은 기초자치단체다. 충청남도는 광역단체이고, 그 안에 있는 아산시나 천안시, 서산시가 기초자치단체다. 우리가 보통 ‘시장’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이 기초자치단체의 장으로, 해당 도시의 모든 생활 행정의 책임을 진다. 기초자치단체는 생활쓰레기 수거, 지역 복지 서비스, 동 주민센터 운영, 공원 관리, 공공시설 운영, 각종 민원 행정 등을 포함하여 시민이 매일 부딪히는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기관이다.
--- p.25

법적 자격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시장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조건과 자원이 준비되어야 한다.
첫째, 지역 기반. 지역 주민과의 관계, 지역 내 활동 이력, 시민사회단체나 자영업자 모임 등과의 유대가 강력한 무기가 된다.
둘째, 정치 네트워크. 정당 조직과의 관계, 정치권에서의 인지도, 지지 세력과의 동맹 등이 필요하다.
셋째, 공적 이미지와 전문성. 전직 공무원,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기업인 등 사회적으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력이 중요하다.
넷째, 자금과 인력. 선거운동에는 상당한 자금이 소요된다. 유세차, 홍보물 제작, 선거 사무실 운영, 인건비 등은 자금과 조직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감당하기 어렵다.
--- p.40~41

시장 휘하에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의 공무원이 있다. 예산 규모가 조 단위를 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처럼 방대한 조직과 재정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시정의 성과가 달라진다. 시, 군, 구 행정조직의 일반적 형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행정국, 복지국, 도시국, 환경국, 재정경제국 등 여러 국이 존재하며, 국 밑에 과, 과 밑에 팀이 편제된다.
둘째,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둔다.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포함된다.
셋째, 산하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을 둘 수 있다. 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복지재단 등은 민간법인 형태이지만 시장이 지명한 인사들이 주요 책임을 맡는다.
시장은 이들 조직을 직접 지휘하거나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직접 챙길 수 없기에 조직을 어떻게 신뢰하고 조율하느냐가 실무 감각의 핵심이다.
--- p.56~57

시장(市長)은 한 도시의 최고 책임자지만, 동시에 수많은 시민에게는 ‘가장 멀리 있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하고 나면 시장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뉴스에서만 등장할 뿐, 실제로 직접 만 날 기회는 거의 없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많다. 그러나 지방자치에서 시장과 시민의 관계는 ‘멀고 높은 권위’가 아니라 ‘가까운 파트너십’이 되어야 한다. 시장의 정책과 행정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며, 그만큼 시민과의 소통은 시장 리더십의 핵심 중 핵심이다.
--- p.76

선거운동은 후보자의 가치와 정책을 시민에게 알리는 과정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법과 윤리를 어기거나 무리하게 접근한다면, 오히려 신뢰를 잃고 당선 이후의 시정 운영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지방선거는 특히 지역 내 밀착된 인간관계와 생활환경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오래 기억되고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 p.134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는 새로운 책임의 시작이다. 당선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시장은 즉각 행정의 리더로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제시했던 공약, 시민과 나눈 약속, 그리고 행정조직의 운영과 조율, 이 모든 것들이 취임 첫날부터 실행되어야 한다. 100일 실천 전략은 시장의 경우에 특히 중요하다. 시의원의 경우에도 시장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100일 실천 전략을 구상하고 준비하면 유익하다. 특히 취임 후 첫 100일은 향후 4년을 좌우할 수 있는 행정 신뢰 구축의 골든타임이다. 이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추진하느냐에 따라 향후 리더 십의 안정성, 시민 신뢰, 조직 내 동력 확보 등이 결정된다.
--- p.140

시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입법부를 구성하는 중요한 공직이다. 이들은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이 도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조타수라면, 시의원은 그 항로를 감시하고 수정하는 항법사이자, 시민과의 접점을 유지하는 정치적 중개자다. 지방자치의 근간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집행부(시장)뿐만 아니라 의결 부(시의회) 역시 책임 있는 시민 대표로 구성되어야 한다.

시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의결기관 구성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권한을 가진다. 하나는 조례 제정과 개정의 입법 기능, 다른 하나는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이다. 이 두 권한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수단이다. 시의원이 단순히 민원을 듣고 전달하는 역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입법 기능을 통해 제도를 설계하고, 감시 기능을 통해 예산 낭비와 행정 남용을 막는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로 기능해야 한다.
--- p.160

시의원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하나는 시민을 대변하는 일이다. 그러나 ‘대변’이라는 말은 단순히 대신 말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민의 삶과 목소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뜻을 행정에 전달하며, 정책에 반영되도록 설득하는 전 과정을 포함한다. 이 모든 과정의 출발점이자 핵심은 ‘소통’이다. 소통은 단순히 말하는 능력이 아니라, 듣고, 정리하고, 전달하고, 설득하는 종합적 역량이다.
--- p.166

의회 운영의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장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세 가지 중립을 지켜야 한다.
첫째, 절차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발언 신청, 질의 시간 배정, 안건 상정 순서 등을 사전에 정한 규칙에 따라 운영해야 한다. 표결 시에는 정당 간 논의 시간을 균등하게 보장하고, 회의록, 진행 발언 등 모든 기록을 투명하게 남겨야 한다.
둘째, 상징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회의장 내 자리 배치, 의장의 호칭 사용, 언론 인터뷰 등에서 정당색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의회 행사에서 정당 기호나 색상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셋째, 실질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특정 정당이나 의원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으며, 협의 시 양측의 입장을 동일하게 대우해야 한다. 시장이나 집행부와의 협상에서 ‘의회 전체의 입장’을 우선시해야 한다.
이러한 원칙들은 의장이 공정한 심판자, 질서의 관리자, 통합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 준다.
--- p.181~182

지방의회 의원이자 시민의 대표자인 시의원에게 소통은 단지 선거운동을 위한 전략이나 이미지 관리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시민과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본질적인 정치적 책임이다. 시민들은 다양한 문제와 요구를 안고 살아간다. 도로의 파손, 육아시설의 부족, 공원의 조명, 불합리한 행정 절차 등 일상의 모든 영역이 정치와 맞닿아 있다. 이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며, 이를 시정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 바로 시의원이 해야 할 핵심 역할이다.
--- p.224

지방자치제도는 1991년 부활 이후 수차례의 제도적 정비와 정치적 실험을 거쳐왔다. 이제는 단순한 행정의 하위 조직이 아니라, 지역 맞춤형 정책 설계와 실행의 주체로서의 지방정부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지방행정 환경은 과거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층적이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 참여, 기술 도입, 권한 이양, 재정 구조 변화 등 새로운 도전 과제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시의원에게도 새로운 시각과 실천적 역량을 요구한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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