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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해요? 자신이 진심이라면 전혀 부끄럽지 않은 거예요, 이런 거…'
'진짜 좋아하고 또 그것에 대해 계속 고민했다면 말야. 「좋아하는 이유 따위 없어요.」라고 그렇게 쉽게 말 못한다고. 난 말야 - 좋아한다는 건 굉장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해. 계속해서 끊임없이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고 탐구하는… 그런 거. 솔직히 말해 기본에 변덕쟁이를 깔고있는 인간이 「끝까지 한 가지만 가지고 좋아했다」란 건 좀 불가능한거 같지 않냐? 그렇게 쉽게 생각해서 그게 얼마나 갈까?' --- p.p163-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