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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부 감실감실 푸른 하프 함께 지은 집 | 십시일반 물 위의 집 | 유유자적 푸른 하프 | 산자수명 목련나무 티슈 | 노심초사 학원 차 기다리며 | 죽마고우 친구가 많은 비올라 | 지란지교 비파의 꿈 | 위풍당당 악기의 여왕 바이올린 | 무아지경 귀신들도 통곡하는 아쟁 | 감개무량 아코디언 | 심기일전 2부 얼씨구 좋다 플루트 징검다리 | 이심전심 징 | 동분서주 친절한 등대 씨 | 구사일생 가야금 극장 | 화룡점정 알프스산맥 그리워하는 첼로 ㅍ동병상련 장구 | 호형호제 대금의 소원 | 애지중지 아프리카 친구 콩가 | 전전긍긍 캐스터네츠 | 백전백승 청소차 나가신다 | 자신만만 3부 모두 한마음 되어 소방차 | 고장난명 마을 지키는 경찰차 | 근면성실 힘센 팔뚝 굴착기 | 의기양양 유모차 | 일취월장 골프여왕 서예지 | 청출어람 비행기 | 일석이조 달님도 군침 흘리는 월병 | 견물생심 인도네시아 사람들 | 삼사이행 인도여행 하면서 | 모전여전 부리또 | 자화자찬 4부 도란도란 나누는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사람 이야기 | 일맥상통 외할머니표 김치 | 군계일학 일곱 살 떡국 | 박장대소 우리 할머니 | 산해진미 허물 | 차일피일 달라 | 동상이몽 도란도란 여름 | 동문서답 삼촌 | 전화위복 피자 경고장 | 심사숙고 청어 엄마의 마음 | 측은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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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 근면성실, 감개무량, 위풍당당…
알아두면 쓸모 있는 사자성어를 동시로 배워보자! 사자성어는 단순히 암기 대상이 아니다. 적절한 상황에 사용하는 사자성어는 우리말의 표현력을 한층 올려준다. 오랜 시간 동시 창작에 힘써오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수업을 진행하는 김이삭 작가는 문학이 우리 일상과 멀지 않다는 것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창작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시집을 통해 말해준다. 「마을 지키는 경찰차」에서는 경찰차의 꾸준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삐뽀삐뽀/아침 일찍/마을을 한 바퀴 돌아 봐./늘 우리 마을 지키지.//그 마음 잊으면 안 돼!’로 표현하며 ‘근면성실(勤勉誠實)’이라는 사자성어를 배울 수 있게 한다. 「징」이라는 작품에서는 노을 진 하늘을 이리저리 오가는 까마귀 떼의 몸짓을 징을 치는 행위에 비유하는 동시에 ‘동분서주(東奔西走)’라는 사자성어의 의미까지 담아내고 있다. 박장대소, 일석이조, 이심전심, 동병상련, 심기일전 등 사자성어의 의미를 동시를 통해 배우고 더 나아가 독자들이 직접 사자성어 동시를 창작해본다면 그 속에 담긴 뜻과 이야기가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