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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왜 ‘내 선택’은 늘 같은 곳에서 미끄러질까
1장. 살아남은 사례가 현실을 바꾼다 2장. 내 시선은 카메라가 아니다 3장. 패턴을 찾아내는 뇌의 부작용 4장. 확률을 다루는 방식이 위험을 만든다 5장. 이야기는 편하지만, 대가는 비싸다 6장. 평가가 사람을 만든다 7장. 자신감은 정보가 아니다 8장. 시간은 결정을 비틀어 놓는다 9장. 정보의 흐름이 판단을 만든다 10장. 사람들 속에서만 생기는 선택 오류 11장. 관계의 거래비용 12장. 돈과 선택의 체크리스트 에필로그. 52가지를 외우지 말고, 선택의 환경을 고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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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버튼을 누른 뒤에야 찜찜함이 남고, 보낸 메시지를 다시 읽으며 후회하는 순간이 반복된다면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판단의 습관이다.
우리는 불확실한 현실을 빠르게 처리하려고 같은 지름길을 쓰고, 그 지름길이 특정 조건에서 늘 같은 방식으로 우리를 속인다. 이 책은 52가지 인지 오류를 교양 지식으로 소개하지 않는다. 돈, 관계, 시간, 정보, 평가의 장면에서 “지금 내가 왜 확신하는지”를 즉시 점검하게 만드는 체크포인트로 바꿔 준다. 각 항목은 길게 설명하지 않고, 정의 다음에 경고 신호와 피해야 할 말, 그리고 대체 행동을 붙여 실전에 맞춘다. 읽는 즉시 ‘결정 직전’에 적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알고도 못 고치는 습관을 행동 수준에서 교정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당신을 평가하지 않는다. 대신 같은 상황에서 다른 선택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작은 출구를 반복해서 제시하며, 실수의 비용을 줄이는 쪽에 집중한다. 52가지를 외우지 말고, 선택의 환경을 고쳐라. 오늘 한 번이라도 더 빨리 멈추고 한 번이라도 더 정확히 확인하고 싶다면, 이 책은 바로 그 순간에 사용할 문장을 건네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