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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와 함께 떠나는 번역여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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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토끼와 거북이
2. 사자와 생쥐
3. 새장 속의 새
4. 꼬리 잘린 여우
5. 참나무와 갈대
6. 양치기와 새끼 늑대들
7. 늑대와 황새
8. 당나귀와 애완견
9. 양의 가죽을 쓴 늑대
10. 농부와 살무사

저자 소개 1

1980년대 초반부터 인도 사상과 정신세계에 관심을 가져, 이 책에 나오는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자서전을 우리말로 옮긴 이래, 주로 이와 관련된 분야의 책을 틈틈이 번역해서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해 왔다. 대표적인 번역서로는 『깨달음이란 무엇인가』(정신세계사)를 비롯해, 인도의 영적 스승인 크리슈나무르티의 가르침이 담긴 『시간도 없는 공간 속에서』, 『존재의 근원』, 『마지막 태양빛 아래서』(이상 삼진기획) , 『인류의 미래』, 『자연은 참으로 신비합니다』, 『미래는 바로 지금』(이상 한국크리슈나무르티센터) , 『크리슈나무르티와 나누는 영혼의 대화, 두려움 없는 삶』(창해) 및
1980년대 초반부터 인도 사상과 정신세계에 관심을 가져, 이 책에 나오는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자서전을 우리말로 옮긴 이래, 주로 이와 관련된 분야의 책을 틈틈이 번역해서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해 왔다.
대표적인 번역서로는 『깨달음이란 무엇인가』(정신세계사)를 비롯해, 인도의 영적 스승인 크리슈나무르티의 가르침이 담긴 『시간도 없는 공간 속에서』, 『존재의 근원』, 『마지막 태양빛 아래서』(이상 삼진기획) , 『인류의 미래』, 『자연은 참으로 신비합니다』, 『미래는 바로 지금』(이상 한국크리슈나무르티센터) , 『크리슈나무르티와 나누는 영혼의 대화, 두려움 없는 삶』(창해) 및 『신성한 지구』, 『신성한 건축』(이상 창해) 등의 국역서와 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Culture(학고재) 등 의 영역서가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립국어원을 거쳐 경남대학교에서 30여 년 동안 학생들에게 국어학과 번역학을 가르쳐 왔으며, 한국번역학회 회장 (2014~2015)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경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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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2315

책 속으로

여기서 다루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만큼이나 널리 알려져 있다. 말하자면 이솝 우화의 대표 선수격이라서 새삼스런 내용 소개가 오히려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우선 제목의 번역부터 처리하고 본문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 p. 26

출판사 리뷰

친숙한 이솝 우화의 교훈도 얻고 번역여행도 떠나고!
중,고생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라도 한번쯤 읽었을만한 책을 꼽으라면 단연 이솝 우화가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이솝 우화는 우리와 친숙하고 또 친숙한 만큼 우리의 가치관 형성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우리는 '토끼와 거북'이나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통해 고진감래(苦盡甘來)와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제법 어엿한 실용철학을 일찍부터 간직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이솝 우화'를 이용한 번역 연습책을 출간한다면 널리 알려진 재미있는 이야기이므로 독자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으리라는 판단에서 출간되었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한 작업이 되기 쉬운 번역 연습을 친숙한 일화들과 함께 여행하듯 즐겁게 익히다보면, 저절로 신이 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첫째로 번역가 지망생들이나 각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번역 학습용 안내자로서의 역할이다.
둘째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읽을거리로서의 역할이다. 예전에 읽었던 낯익은 우화를 새로운 세대의 번역으로 읽는 맛 또한 괜찮으리라고 생각한다.
셋째로 원판과 현대판 이솝 우화를 서로 비교하면서 읽는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일종의 처세서로서의 역할이다. 독자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우화에 담긴 교훈이 어떻게 변했는가를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체제는 다음과 같다. 1권부터 3권까지 각각 10편씩 총 30편의 <이솝 우화>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세 편의 판권이 다른 <원문>에 <해설>과 <모범번역>, <남은이야기-감상에 덧붙여>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사용하는 이솝 우화의 원본은 영어판인『Aesop's Fables』와『La Fontain : Selected Fables』및『Aesop Up-to-date』의 세 가지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주로 세 가지 원본에 동시에 수록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비교해 가면서 번역문제를 다루었다.

첫째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둘째 원본은 프랑스인 라 퐁텐이 엮은 이솝 우화인데, 전부가 운문(=시가)으로 이루어져 형식이 이채롭다. 세 번째 책은 로버트 짐러라는 미국인이 쓴 새로운 형태의 이솝 우화인데, 등장 인물과 줄거리를 원작에서 빌려오는 이른바 모방 기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줄거리의 절반 이상이 원작과 비슷하게 진행되다가 결말 부분에 가서 원작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는, 말하자면 현대판 이솝 우화인 셈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세 가지 '이솝 우화'의 내용을 서로 비교하면서 시대적 배경과 지리적 배경의 차이에 따른 변모 양상을 음미해 보는 일도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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