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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즈니스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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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제1장 미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 예측의 시작, 시카고 세계박람회 / 미래 비즈니스의 원조는 고대 그리스의 무녀들 / 베이컨의 진보사상 / 탁월한 미래 연구자 콩도르세 / 쥘 베른이 뿌린 달로켓의 씨앗 / 미래 예측 서적의 엄청난 성공 / 학문으로서의 미래학을 제창한 웰스 / 예측에 실패한 천재들 / 제1차 세계대전과 공산주의의 대두 / 시나리오에 얽힌 미·소 대결 / 미래학을 포기해야 했던 웰스의 고뇌 / 사르트르의 등장과 프랑스의 실존적 미래관 / 군사적 관점에서 출발한 미국의 미래 연구 / 랜드 연구소에서 잇달아 독립한 정예들 / 냉전 시대의 우주개발 경쟁과 환경 문제 / ‘미래의 충격’과 원폭 투하 저지에 실패한 시보그 / 전쟁과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 연구 / 스필버그 감독을 낳은 클라크 / 9·11 테러로 촉발된 궁극적 미래 예측 기계 개발

제2장 미국의 미래학
국가 정보 전략에서 태어난 인터넷 / 희망적 관측이라는 함정 / 현상 유지라는 환상 / 허먼 칸의 ‘하늘을 나는 싱크탱크’ / 오일 쇼크를 정확히 예측한 피에르 왁 / 시나리오대로 현실이 움직이는가? / 소련의 천연자원에 주목한 피터 슈워츠 / 전쟁 아니면 평화라는 결론 / 붉은 소련이 없어진다 / 합성가솔린 프로젝트의 대실패 / 큰 흐름을 제대로 읽기 위한 세 가지 핵심 / 미래를 움직일 일곱 개의 힘 / 미래학을 의식 개혁에 활용한 윌리스 하먼 / 핵심은 인간의 내면에 접근하는 것 / 행복의 추구는 본능적인 것 / 우주공학에서 태어난 퓨처스 그룹 / 경제 예측의 파이어니어 ‘NPA’ / GE에 날아든 야생 새 / 위기를 비즈니스 기회로 바꾸는 미국 기업 / 2015년 지구 위기설

제3장 일본의 미래학
미래에 맞지 않는 일본인의 감성 / 지진 직후 지진 예보 장치를 팔러 온 미국 / 최악을 상상하는 힘이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 일본 최초의 미래 예측 : “20세기는 기이한 세상이 될 것이다.” / ‘섬뜩한 미래’에 기가 꺾인 일본의 미래학자 / 인간적인 시야가 결여된 채 기술 개발에만 치우친 미래학 / 변혁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좌표축 / IT화가 오히려 여유를 박탈하고 있다 / 인간, 자연, 기술의 균형 / CIA를 이긴 로열더치셸의 미래 시나리오

제4장 미래 예측의 기법
미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미래학 교육 / 브레인스토밍 / 델파이법 / 미래의 바퀴와 크로스 임팩트 매트릭스 / 미래 연구자의 3대 조건 / 미래 시나리오에 빠질 수 없는 합작 효과 / 경제학자의 아킬레스건 / 미래 예측에 필요한 전제조건 / 비관 시나리오를 통한 충격 요법 / 최악의 사태를 예상하는 용기 / 슈워츠 판 21세기 시나리오 / 3대 모델에서 배우는 시나리오 수립 논리 / 10년 전의 자신과의 대화

제5장 미래 비즈니스를 읽는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소화 능력 / 오존층의 파괴와 지구 온난화 / 비상식이 과학과 의학을 진보시킨다 / 인터넷이 좌우하는 국제 정보전쟁 / 인간의 수명을 두 배로 늘리는 효소 / 타임머신을 가능하게 하는 웜홀 이론 / 타임머신에 부활의 꿈을 싣고 / 미래의 통화에 필수적인 것 / 양자컴퓨터에 응용되는 순간이동 기술 / 완벽한 통신기술 확립을 위하여 / 로봇과 인간의 공생시대, 막을 열다 / 테러 대책과 바이오메트릭스 시장 /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 쌀과 생명공학 / 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성 / 워터 비즈니스

제6장 세계의 미래 비즈니스
세계 최대의 미래 비즈니스 스폰서는 펜타곤 / 가상병사 / 잃어버린 신체 일부를 재생시키는 기술 / 가장 효율적인 ‘단시간 수면’의 연구 / 장수와 암 예방으로 이어지는 수면학 / 체내에 꽂아 넣는 IC칩 개발 / 체내에 칩을 꽂은 칩슨의 급증 / 범죄 예방 선진국, 영국의 획기적인 DNA 데이터베이스 / 기술의 진보와 범죄 수사는 다람쥐 쳇바퀴 /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자동차산업의 장래 / 미래자동차 개발 경쟁 / 대미전쟁 시뮬레이션을 반복하는 중국 / 중국의 자원외교를 봉쇄하는 미국 / 대중 투자 비즈니스의 위험 요인 / 미래 연구자에게 불가결한 3대 요소 / 밀려오는 위기와 맞부딪치는 미래의 영웅들 / 미래를 창조하는 힘은 ‘개인의 의식’에 달려 있다

후기
부록: 앨빈 토플러와의 대화

저자 소개 1

하마다 가즈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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浜田和幸

1953년에 돗토리현에서 태어나 도쿄 외국어대학 중국어과를 졸업했다. 그 후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국제미래연구소 대표로 있다. 일본 바이오벤처 추진협회 이사장과 유엔대학 밀레니엄 프로젝트 위원, 특허청 공업소유권 부독본 선정보급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저자를 일본 미래학의 일인자로 인정받게 한 베스트셀러 『헤지펀드』와『‘국력’ 회의(「國力」?議)』, 『베이징 올림픽에 몰려드는 붉은 대머리 독수리의 함정(北京五輪に群がる赤いハゲタカの?)』, 『워터 머니 - 수자원 대국 일본의 역습(ウォ?タ??マネ?「水資源大國」日本の逆襲)』등
1953년에 돗토리현에서 태어나 도쿄 외국어대학 중국어과를 졸업했다. 그 후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국제미래연구소 대표로 있다. 일본 바이오벤처 추진협회 이사장과 유엔대학 밀레니엄 프로젝트 위원, 특허청 공업소유권 부독본 선정보급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저자를 일본 미래학의 일인자로 인정받게 한 베스트셀러 『헤지펀드』와『‘국력’ 회의(「國力」?議)』, 『베이징 올림픽에 몰려드는 붉은 대머리 독수리의 함정(北京五輪に群がる赤いハゲタカの?)』, 『워터 머니 - 수자원 대국 일본의 역습(ウォ?タ??マネ?「水資源大國」日本の逆襲)』등 다수가 있다.

하마다 가즈유키의 다른 상품

역자 : 김창남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30여 년간 근무했다. 지금은 많은 비즈니스 경험을 살려 경제·경영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베네통과 시세이도 젊음에게 말한다》 《와다식 5일 트레이닝》《최고의 판매왕》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가에게 경영을 배운다》 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78g | 153*224*30mm
ISBN13
9788991204102

책 속으로

생각해 보면, 불과 100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인이 지금 누리고 있는 문명의 이기는 거의 개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가 강했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최신의 지식이 동원됐다. 즉, 이때가 근대 사회의 미래학이 싹튼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으며, 내가 1893년을 미래학의 원년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지금 되돌아보면, 100년 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가 실현되고 있다. 과학기술의 엄청나게 빠른 진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시에는 자동차도, 원자폭탄도, 트랜지스터도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었다.

---p. 30

물론 일본에서도 장기적인 산업 발전이나 기술 개발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통계 숫자를 쌓아 놓아도, 그것만으로는 과학계나 자연계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전개 상황을 종합적으로 포착하는 관점이 생길 수 없다. 더구나 경제 수치에 관한 한 일본의 통계 데이터는 불투명하고 자의적인 측면이 너무 강하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인한 연금 붕괴는 사실 옛날부터 예측할 수 있었던 ‘확실한 미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책을 강구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일본에서는 ‘미래학’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고, 했다고 하더라도 민간기술의 발전에 관한 것 등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국경을 뛰어넘는 규모로 커다란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오늘날, 국가든 기업이든 위기상황에 몰리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 p.122

앞으로는 기업이나 가정, 아니 어떤 사회에서도 개인의 책임을 묻는 시대가 될 것이다.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개인의 의식 개혁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관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라는 부富를 둘러싸고 국가를 초월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전쟁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조직에게도 개인에게도 미래학이라는 가시선 밖의 레이더가 꼭 필요하다. 그 정밀도를 얼마만큼 철저히 유지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정해진다.

---p.280

출판사 리뷰

이미 시작된 10년 후, 미래의 비즈니스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세계적인 강대국과 거대기업들은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미래를 감지하는 레이더를 세우면 다가오는 미래를 예측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 책에는 지난 100여 년에 걸친 미래학의 역사와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강대국의 미래학, 미래 해석의 기법들과 시나리오 플래닝, 10년 후 세계를 지배하게 될 ‘미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있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미래의 변화를 앞서서 주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역사를 바꿀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1994년, 워싱턴에서 냉전 종식 이후의 세계정세 변화와 현대 사회에서 미래 예측의 필요성 등에 대해 앨빈 토플러와 대담을 나눈 바 있다. 이 책에는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의 세계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당시의 대담이 수록되어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급변하는 사회, 미래를 읽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급변하는 세계와 불확실한 미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끊임없는 화두이다. 지금부터 10년 전에 생각했던 ‘10년 후’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현대 사회가 얼마나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는지 충분히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조금이라도 먼저, 조금이라도 멀리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뉴스에 귀 기울이고, 새로 나온 정보를 가장 먼저 획득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미래에 닥칠 일을 미리 예상하고 상황의 변화에 ‘남들보다 먼저’ 적절히 대응하는 사람과 조직이 승리하는 시대기 때문이다.
냉전의 종식과 구소련의 몰락, 일본 금융 시스템의 붕괴, 인터넷의 확산, 아시아의 금융위기, 9·11 테러 등 지난 20여 년간 세계를 뒤흔든 커다란 사건들도 돌이켜보면 이미 예측된 것이거나 그 징후들을 읽을 수만 있었다면 얼마든지 예측이 가능한 것들이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조류를 예측한 개인이나 기업들은 커다란 이익을 올릴 수 있었고, 기존의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믿고 준비를 하지 않았던 개인이나 기업은 차츰 도태될 수밖에 없었다.
일본의 유명한 미래학자인 하마다 가즈유키(浜田和幸)는 《미래 비즈니스를 읽는다》를 통해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역설한다. 이 책은 미래학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면서 미국과 일본의 미래 예측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미래를 지배할 미래 비즈니스까지 제시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미래 예측이 이끌었다
로열더치셸의 피터 슈워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소련의 몰락을 정확히 예측하면서 단숨에 업계를 장악했다. 거대 통신 기업이었던 웨스턴 유니언은 그레이엄 벨이 발명한 전화를 외면하는 바람에 결국 업계에서 탈락해 버렸다. 쥘 베른의 SF(공상과학소설)를 그저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넘겨 버리지 않은 과학자들은 달로켓을 발명해 결국 달 착륙에 성공했다. 미국은 곳곳에서 보이던 대형 테러의 징후를 감지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9·11이라는 엄청난 참사를 초래했다.
미래학이란 개인이나 조직, 비즈니스가 직면하는 위험을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예기치 않은 충격이나 피해에 대비하게 하는 실천적 학문이다.
“1990년까지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150세까지 늘어날 것이다.”
“인류는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북미와 중남미를 전부 지배하게 되고, 세계의 초강대국이 될 것이다.”
이는 시카고 세계박람회가 열린 1893년, 미국의 각 분야 엘리트들이 예측한 100년 후 미래의 모습이다. 당시로서는 기상천외한 이야기였지만 그 예측들은 대부분 맞아떨어졌다.
산업혁명 이후 콩도르세, 쥘 베른, 웰스 등의 등장과 함께 SF 붐이 일어났고, 이들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미래의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초기의 미래학자로서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다. 러시아 혁명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 등 굵직한 세계사적 사건을 겪으면서 미래학자들은 보다 총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기 시작했다. 과학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인간과 사회, 지구 전체의 환경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허먼 칸이라는 걸출한 미래학자가 등장하고, 랜드 연구소를 비롯해 허드슨 연구소, 미래전략그룹, SRI와 GBN 등 미래 예측을 전문으로 하는 싱크탱크가 속속 설립되었다. 아서 클라크, 윌리스 하먼, 피터 슈워츠 등도 커다란 업적을 남긴 미래학자다. 앨빈 토플러가 발표한 《미래쇼크》와 《제3물결》 등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도 미국의 싱크탱크는 세계의 정치·경제·사회·과학기술의 미래를 예측하고, 정부와 기업이 함께 수립한 미래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짜내고 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중심에 미래 예측이 있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일본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해서는 미래주의적 관점과 체계적인 미래학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미래서가 붐을 일으키고 ‘트렌드 예측이 트렌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래를 읽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기는 하지만 체계적인 미래학과 정치·경제와의 연결고리가 약한 우리나라에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미래를 창조하는 힘, 미래 비즈니스를 읽는다
《미래 비즈니스를 읽는다》는 실제 미래 비즈니스의 과제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미국에서만 2003년에 신청된 신기술 특허가 35만 건을 훌쩍 넘는다. 이런 발명 특허 중에는 앞으로 우리의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뒤집어엎을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수없이 잠자고 있다. 이 책에는 그 일부가 소개되어 있다.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미래와 만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쥘 베른의 달로켓과 웰스의 타임머신 외에도 수많은 SF와 영화 등에서 순간이동, 환경 파괴로 인한 인류의 재앙, 인간복제, 사이보그 등을 다루었다. 이런 미래는 더 이상 꿈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생명공학과 나노기술, 반도체 기술 등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의 파괴는 인류에게 위협 요인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비즈니스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어떤 아이디어는 꿈같은 이야기라고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새로운 기술이나 상품은 컨셉트 단계에서는 꿈같은 이야기였다. 생각해 보면, 세계 정보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도 아이디어가 태어난 것은 35년 전이며 대중에게 보급된 것은 최근 10년에 불과하다. 휴대전화 역시 처음 발명된 것은 1973년이지만 이렇게 널리 퍼진 것은 겨우 5년여밖에 되지 않았다.
어떤 과학기술이 미래를 주도할 총아가 될 것인지, 어떤 급격한 변화가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할 것인지를 예측하고 먼저 움직일 수 있다면 미래를 나의 것으로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 상품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자기 안목으로 이런 것들을 골라내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그러나 낯설고 방대한 정보를 재료로 마음에 흡족한 요리를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미래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정보도 상품도 ‘미래의 부’를 낳는 ‘현재의 양분’이다. 미래학이란 ‘정보를 선택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 메커니즘을 알고 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정치·사회 지형도의 변화를 읽는다
다가오는 미래를 예측할 때는 과학기술뿐 아니라 세계정세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미·소로 양분되던 냉전시대는 종식되었고, 이념이 아니라 정치·경제적 힘이 세계를 지배하는 두 개의 키워드다. 이라크 전쟁 등 국지적으로 발발하고 있는 전쟁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시장 개방 후 떠오르는 태양으로 불리는 중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중국의 성장으로 한·미·일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EU와 NAFTA, APEC 등 블록화된 세계 경제는 계속 유지될 것인지, 글로벌 정보 경제 사회의 도래는 세계정세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등에 대해 나름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면 우리는 위기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미래의 커다란 변화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예측된 미래가 밝은지 어두운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코앞의 현실을 뛰어넘어 멀리 내다보기 시작한 순간부터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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