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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a Corn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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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기였을 때는 말이지, 이빨이 두 개밖에 없었어. 지금은 얼마나 많은데. 게다가 이를 깨끗이 닦는 법도 알고 있다고!"
네 살짜리 소녀에게도 아기 시절이 있었겠죠. 그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뭐든 할 수 있다나요. 머리도 찰랑찰랑 묶고 발톱에 예쁜 색깔도 칠하고 아기 놀이방이 아닌 유치원에도 가고요. 이제 이 꼬마 숙녀는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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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작가로 격찬받은 제이미 리 커티스
최근 몇 년간 유명인들 사이에서 어린이 책 작가 붐이 일었다. 마돈나, 엠마 톰슨, 빌리 크리스털 등 스크린 속의 스타들은 물론 영국 왕실의 사라 퍼거슨까지,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어린이 책 작가에 도전장을 낸 것. 상대적으로 볼륨이 작고 이야기 구조가 심플한 아동 문학이야말로 타고난 재능 없이도 문명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마돈나, 엠마 톰슨, 빌리 크리스털 등 스크린 속의 스타들은 물론 영국 왕실의 사라 퍼거슨까지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도전장을 냈다. 그러나 모두 잠깐 주목받았을 뿐 작가의 반열에 오르지는 못했다. 오직 한 명, 제이미 리 커티스만이 영화배우보다 아동 문학가로 더 인정받는 작가가 됐다. 그녀는 유명인의 동화 출판 붐이 일기 전부터 이미 꾸준히 동화를 발표해 왔고 호평을 받았다. 수많은 미디어와 평론가가 격찬하듯 그녀는 타고난 작가다. 뛰어난 관찰력, 아이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읽어내는 감수성, 재치 있는 문장력. 제이미 리 커티스는 동화 작가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 그녀의 동화는 시처럼 아름답고 눈처럼 순수하다. * 귀여움으로 가득한 사상 최연소 회고록 사연 많은 노인들만 회고록을 쓰는 건 아니다. 네 살짜리 소녀도 아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 너무도 많다. <내가 아기였을 때>는 픽션이기는 하지만, 이 이야기가 저자인 제이미 리 커티스의 딸에서 착상된 것을 감안하면 분명 실화로 가득한 한 편의 회고록이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어느 날 자기 딸 애니가 "엄마, 난 더 이상 아기가 아니란 말이에요"라고 선언하는 순간 이야기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그녀는 모든 어린아이들이 자기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1인칭 시점의 깜찍한 이야기를 엮어냈다. 어린 날에 대한 회상이라고는 하지만, 이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자아가 강하게 자리 잡은 네 살 아이의 강렬한 자기주장이다. 바로 이런 점에 이 이야기의 묘미가 있다. <내가 아기였을 때>에는 4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도약을 하는 아이의 '자아 찾기' 세계가 너무도 아름답고 재미나게 표현돼 있다. * 수채화 색감이 이끄는 동심의 세계 그림을 그린 로라 코넬은 제이미 리 커티스와 콤비로 일하면서 미국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부상했다. 그녀의 그림은 아기자기하고 천진한 아이의 세계를 탁월하게 묘사한다는 평을 듣는다. 네 살 소녀의 아기 시절과 현재를 재치 있게 대비하며 그려낸 로라 코넬의 그림은 너무도 따뜻하고 순수하다. 악어와 곰돌이 인형, 아이가 한 식탁에서 둘러앉아 밥을 먹고, 소녀는 공주 치마를 펄럭이며 방 안을 날아다닌다. 수채화의 번짐을 그대로 이용해 부드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그녀만의 특징이다. 그녀는 이후 제이미 리 커티스의 모든 작업에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