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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설계도 없는 글로벌 경제
1. 글로벌 총생산 얼마나 되는가? 2. 국경을 초월한 경제 활동 3. 과거에도 세계화는 있었다 4. 경제적 위험에 대비한 다양한 세부 장치의 확립 5. 세계화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가능할까? 제2장 글로벌 경제를 변화시키는 3가지 혁명 1. 경제를 변모시킨 1, 2차 산업혁명 2. 파괴적 창조의 시대, 3차 산업혁명 3. 세계화에 동참할 것인가? 4. 사회주의의 종말 5. 새로운 경제 게임에 참여하려면 제3장 글로벌 경제의 지배자 1. 자본주의라는 불안정한 하부구조 2. 미국 : 경제 불안정의 원천이자 세계 경제를 이끄는 실질적 견인차 3. 모든 것이 실행 가능한 동시에, 실행 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4. 경기 침체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5. 기대를 모았던 텔레콤 산업 6. 더블딥 경기 침체 7. 금융 스캔들 8. 살얼음 위를 걷는 미국 경제 9. 일본 : 막대한 비중을 갖는 브레이크이자 치명적 보균자 10. 통제 불능의 일본 11. 일본의 취약한 통화 및 재정 정책 12. 자본주의의 무서운 병, 디플레이션 13. 일본이 경기 침체를 벗어나려면 14. 수수방관하고 있는 유럽 15. 세계 경제의 견인차 16. 경제 불평등이 심화되는 이유 제4장 세계화에 반대하는 목소리 1. 정당한 이유 없는 반미주의 2. 세계 정부에 대한 반대 3. 세계화에 대한 종교적 반대 4. 좌파 진영의 반대 5. 우파 진영의 반대 6. 대안 없는 반대는 소용 없다 제5장 글로벌 경제의 실제적 위험들 1. 달러 붕괴 2. 구멍 뚫린 지적 재산권 3. 인구 구제 약품 4. 경제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 제6장 제3세계의 경제 성장과 중국 1. 경제 성장을 위한 기본 요건 2. 경제 성장의 3단계 3. 경제 발전의 척도, 외국인 직접투자 4.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경제 5. 중국의 과거 6. 중국의 현재 7. 중국의 미래 8. 중국식 발전 모델 9.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경제 몰락 제7장 제3세계를 위한 세계화의 길 1. WTO 도하 무역 라운드 2. 제3세계의 금융 불안정 3. 수출 주도 성장의 종말 제8장 제1세계를 위한 세계화 전략 1. 디플레이션 vs 인플레이션 2.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달러 가치의 하락 3. 필수불가결한 지적 재산권 4. 경제적 불평등의 감소 5. 문화의 위협 6. 내키진 않지만 필요한 세계 정부 7. 딜레마를 안고 제9장 지식책임자를 채용하라 1. 기업의 지식책임자 2. 국가의 지식책임자 제10장 성공적인 세계화를 위한 사고 방식 1. 죽느냐 사느냐, 유전공학의 진보 2. 성차별의 파괴 3. 세계화에 동참하려는 대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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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설계도 없는 글로벌 경제
세계화는 국가 차원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라. 개인은 개인대로 세계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금도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이를 실천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이주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북아프리카 및 터키에서 유럽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수입이 늘고 있다. 개인에게 있어 세계화란 눈부신 기회인 것이다. --- p.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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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글로벌 경제의 지배자
2003년 일본, 유럽, 미국은 모두 저성장 내지는 제로 성장으로 고통을 받았다. 세계 3대 선진국 모두가 곤경에 처하자, 이들 지역 중 하나만 경기 침체에 빠졌을 때보다 훨씬 세계 경제가 어려워졌다. … 이 3대 국가가 경제적으로 함께 날아야 세계 경제는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다. --- pp.117-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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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글로벌 경제의 실제적 위험들
한편, 대재앙이 또 하나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미국에 있는 글로벌 시스템의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국제적 위기가 될 것이다. 이 재앙이 무엇인지는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달러의 가치가 급속히 하락하는 ‘달러 폭락’이다. 달러의 가치는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계속 떨어져 2003년 봄 유로화 대비 거의 30퍼센트가 하락했다. 그러면서 달러의 하락이 달러 가치의 폭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달러의 폭락 가능성은 위기로 받아들여졌다. (184p) --- p.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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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부의 흐름이 변화한다
새로운 글로벌 경제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가고 있다. 각 대륙, 모든 국가들의 운명이 하나로 결부되며,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세계화’ 흐름에 동참하지 않는 것은, 곧 빈곤의 선택과 다름없다고 레스터 서로우는 말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 글로벌 경제가 아무런 설계도 없이 건설되고 있다는 점이다. 레스터 서로우는 설계도 없는 글로벌 경제에 대해 우려의 표시를 하면서도 이것이 부를 거머쥘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역설한다. 그것은 미국이 강대국이기 때문에 부를 선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글로벌 경제는 미국 경제의 복사판이 아니다, 15p) 세계화에 동참하고 대담하게 이끌어가는 사람(기업, 개인)이 부를 거머쥘 것이라고 강조한다. 레스터 서로우가 진단한 세계 경제의 미래 (1)우선 글로벌 경제는 엄청난 무역 적자를 감당해낼 수 있는 미국, 일본, 유럽에 의해서 진행될 것이며, 제1세계가 번영해나가야만 제3세계의 경제 역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전형적인 미국식 자본주의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수치와 자료를 통해 그 타당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 대해서는 ‘통제 불능의 일본’이라 칭하면서(99p) 일본의 정치 제도와 문화를 바꿔야 함을 지적하고 있으며, 유럽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하고 있는 유럽’(114p)이라 비난하면서 세계화에 더욱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2)레스터 서로우가 주목하는 나라는 중국이다. 그는 중국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중국에 대한 두려움과 경쟁적 위협이 너무 많이 과장되어 있다고 말한다. 레스터 서로우는 “중국의 경제가 세계를 지배할 세기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때가 있다고 해도 21세기는 아닐 것이다. 22세기는 되어야 할까.”(246p)라고 비아냥거리면서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고찰한다. (3)한국 경제에 대해서 레스터 서로우는 어떤 진단을 내릴까? 그는 한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이 지금까지 활용해 온 수출주도 성장 전략은 곧 종말을 맞이할 거라면서 새로운 국가 성장 전략을 찾으라고 경고한다. 중국이 수출주도형 성장 전략을 채택하는 한 한국이 중국과 동일한 전략을 사용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임금 수출 품목은 일본이 무역 흑자폭을 계속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 역사상 자주 그랬던 것처럼 한국은 다시 한번 거대한 두 이웃 국가에 끼어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될 거라고 예견한다. 한국은 미래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할까? (285~292pp) 세계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들 레스터 서로우는 세계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세계화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폐단에 대해서 우려하기도 한다. (1)평균 소득이 늘어났지만 경제 불안이 증대되고 제1세계와 제3세계 간의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된 점. (2)미국과 다른 제1세계 선진국들이 1990년대와 21세기 초와 같은 호경기 이후 다시금 경기 회복기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점. (3)제3세계의 금융 위기 빈도가 잦아지면서 점차 그 강도가 심각해지고 있는 점. (4)세계화가 폭동, 시민 저항, 더 나아가 테러리즘의 증대를 설명하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점 등. 그러나 레스터 서로우는 위와 같은 문제점이 세계화 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문제점이 아니라 자본주의에 태생적으로 내재된 문제점이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세계화를 반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또한 세계화에 반대하는 시위나 데모를 하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들이 제3세계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레스터 서로우는 오히려 제3세계 국가들은 세계화에 동참하고 싶어 한다고 하면서 제3세계 국가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세계화 자체가 아니라 세계화에 드는 비용과 세계화로 인한 지배라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142p) 레스터 서로우는 미래 글로벌 경제는 지리적 공간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세계화는 다양한 모습으로 추진될 수 있으며 인간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그 모양을 달리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세계화를 어떻게 진행시키느냐에 따라서 그 폐단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한다. 부는 용기 있는 자의 편이다! 이 책의 원제는『운명의 여신은 용기 있는 자를 선택한다 Fortune Favors The Bold』라는 속담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레스터 서로우는 세계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아주 중대한 사고 방식이 될 것임을 예견한다. 대담하고 용기 있는 사람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세계화를 기회로 여기지만 소심한 사람들은 세계화를 위협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기관들은 지식책임자(Chief Knowledge Officer, CKO)라는 직책을 두어 세계 경제를 조망하고 어디서 부를 획득할지, 트렌드 워칭하는 사람을 반드시 두어야 한다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9장 지식책임자를 채용하라) 이 책은 세계화의 폐해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면서도 거역할 수 없는 세계화 물결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실랄한 비판과 재미, 그리고 전 세계 국가의 경제를 내다볼 수 있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이다. 마치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미래 경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이 책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기업과 개인에게 미래 전략서이자 지침서가 될 것이다. 세계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미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세계화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글로벌 경제에 생활을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국경과 국적의 구분이 없는 미래 글로벌 경제에 한국의 기업, 개인, 정부에게 세계화는 위협이 될 것인가? 기회가 될 것인가? 레스터 서로우가 제시한 기업, 개인, 정부의 미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앞으로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까? 레스터 서로우는 사업가의 눈으로 세상을 들여다볼 때, 생산과 판매에 가장 유리한 지역은 국내 경제가 천천히 글로벌 경제로 이동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즉 국내총생산이 아니라 세계총생산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기업들이 세계화에 동참하고 있다는 그는 몇 가지 기업 유형을 예로 들어 세계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예컨대 프록터 앤드 갬블 (Proctor & Gamble) 사가 중국 내에서 비누와 샴푸를 판매하고 그 수익을 중국 내 사업 확장에만 소비할 때, 비록 동전 하나도 중국 국경을 넘어가지는 않지만 이것 역시 분명 세계화의 일부이며, 세계 각국 공급자들의 상품을 이용해 타이완에서 조립된 노트북도 세계화의 전형이라고 소개한다. 미국에서 가입된 보험 서류를 자메이카에서 입력하는 것, 미국과 인도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디자인 협력팀, 아일랜드에 있는 미국 콜센터 역시 모두 세계화의 일부라고 한다. 레스터 서로우는 기업의 활동을 위해서 더 이상 국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회사가 처음 설립된 장소 혹은 최고 경영자의 국적 따위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순간이 다가왔을 때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글로벌 경제에 참여하지 않는 국가의 기업들은 대부분 본사를 글로벌 경제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로 옮길 것이다. 핀란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 노키아의 경우, 미국인이 소유한 주식이 핀란드인 소유의 주식보다 훨씬 많다고 설명하는 그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일본에서보다 미국에서 판매율과 수익률이 높은 혼다는 미국 기업이라 불러야 하는가 아니면 일본 기업이라 불러야 하는가? 레스터 서로우는 세계화를 이루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된다고 강조한다. (2) 선진국으로 이동해 갈 개인들 개인에게도 국적과 국경에 대한 구분이 사라진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질이 높으면서 통화 가치가 상승하는 선진국으로 이주해 갈 것이라고 레스터 서로우는 진단한다. 실례로 지금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이주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북아프리카 및 터키에서 유럽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실질 수입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레스터 서로우는 개인에게 있어서도 세계화는 역시 기회라고 말한다. (3) 설자리가 없어지는 정부 정부에게도 세계화는 기회일까? 기업, 개인과 달리 전 세계 정부에게 세계화는 우려의 대상이라고 한다. 그들이 이제껏 행사해 온 권력이 감소될 것이라고 말하는 레스터 서로우는 국내총생산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부가가치 계산법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100개의 경제기구 가운데 29개가 국가가 아니라 기업체라고 제시한다. 그중 가장 거대한 기업인 엑손은 세계 45위, 즉 파키스탄과 비슷한 규모의 경제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대부분의 사건들은 정부의 통제권을 넘어서 범세계적 사건이 될 것이며 이는 가장 거대한 경제권도, 가장 작은 경제권도 예외 없이 피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한다. 레스터 서로우가 지적하는 글로벌 경제의 3가지 재앙 레스터 서로우는 세계화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경제 성장의 위험으로 디플레이션, 달러 폭락, 지적 재산권 침해의 3가지를 꼽는다. (1)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은 자본주의의 무서운 병이라고 말하는 레스터 서로우는, 디플레이션을 막지 못하면 경제 성장이 멈추며, 20세기에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산업사회는 단 한 곳도 없었음을 꼬집는다. 또한 디플레이션 정책을 쓰면 거의 항상 GDP 성장률이 하락하게 되며 심각한 것은 디플레이션이 일단 시작되면 멈추기가 극히 어렵다는 점을 경고한다. (111p 참조) (2) 달러 폭락 레스터 서로우는 세계 경제를 추락시키는 또다른 원인으로 미국의 달러 약세와 무역 적자 확대를 우려한다. 달러의 가치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계속 떨어져 2003년 봄 유로화 대비 거의 30퍼센트가 하락하면서 달러의 하락이 달러 가치의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표면화됐다는 것이다. (184p) 또한 미국은 대규모 무역 적자를 내고 있으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GDP의 4.5퍼센트인 현재 수준에서 2000년대 말쯤이면 GDP의 7~8퍼센트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하는 그는 달러 가치가 급락하면 세계는 과거 미국의 대공황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2) 지적 재산권 레스터 서로우는 지적 재산권 시스템이 오늘날 지식 기반 경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지식 기반의 경제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글로벌 지적 재산권 시스템이 필요한데, 전 세계는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불법 다운로드, 무분별한 약품 생산 유통, 글로벌 시스템의 부재 등으로 부를 거머쥘 수 있는 지식을 추출할 수 없게끔 경제를 망치고 있다는 것이다. 레스터 서로우는 이를 수치로 제시하였는데, 현재 세계 기업들이 저작권 침해 행위로 인한 손실액은 1년에 2,00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고 하면서, 지적 재산권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세계는 절대 부유해질 수 없다고 경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