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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마음대로 하려고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여전히 자기 마음대로 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아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을 때 특히 반항이 심하다 p33
- 아이들이 먼저 “싫어”라는 말을 먼저 하는 것은 짓은 자신을 밝히는 그들 고유의 스타일이다. “싫어”라는 말 속에는 “기다려, 내가 갈 테니”란 뜻과, “조금 기다려 줘”라는 의미가 함께 들어 있다. p36 -아이들은 자신이 벗어나지 말아야 할 어떤 한계를 벗어날 경우의 대가를 알고 싶어한다. 이 때 그 대가가 별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면 아이들은 안하무인이 되고 버릇이 없어진다. p43 - 12개월 된 아기가 피곤해하거나 칭얼거릴 때,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사탕이 아니라 안정적인 스킨십이다. 뭔가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세 살짜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 역시 새로운 장난감이 아니라, 부모의 친밀함이다. p59 -공격성이 전혀 없는 아이들은 성취와는 거리감을 두고 새로운 지평을 원하지 않는다. 다른 말로,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를 말한다. 아이들의 공격성을 잠재우려는 사람은 아이들의 발전 가능성이나 호기심, 학습 능력도 잠재우게 될 것이다. p79 - 말썽을 피우고, 떼를 쓰고, 뭔가를 망가뜨리고, 누구를 때리거나 다치게 한 경험이 있는 아이라면 우선 자신의 행동에서 어떤 쾌감이랄까 재미를 느꼈을 것이다. 그 동안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아이는 자신의 공격적 행동 때문에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 유명 인사가 되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문제의 중심에 놓이게 된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p85 -많은 어른은 자신이 한계 상황이라고 느끼는 것보다 훨씬 많이 기다리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 p176 . -경계는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 준다. 경계의 공간 저 너머에 있는, 자신이 할 수 없는 것도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p181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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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항하지 않는 아이들이 위험하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누구나 한 번 쯤 한계에 부닥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도저히 이해 안가는 행동을 보이는 시기, 즉 반항기에 말이다. 투정부리고 사고를 일으키는 아이를 보면 당장이라도 아이를 ‘달나라로 쏘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치밀고, ‘도대체 왜 이럴까?’ 하는 끊임없는 질문 속에 부모는 나날이 지쳐만 간다. 반항기는 아이가 성장하는 데 꼭 넘어야 하는 통과의례의 한 과정이라고 하지만, 이 시기를 부모와 자식 모두 상처 받지 않고 효과적으로 넘기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발간된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요?》(랜덤하우스중앙 펴냄)는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문제행동으로서의 반항을 아이의 자율성의 표현이라 이야기하고 있어 주목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얀 우베 로게 박사는 세계적인 가족 문제 상담가로 수십년간 지속해온 상담과 연구를 통해 모든 아이가 겪는 반항 시기가 아이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성장과정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더해 반항하지 않는 아이가 오히려 위험하다고 단언한다. 이 책에서 로게 박사는 아이의 공격성은 일종의 창조적인 힘이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반항이 없는 아이는 발전이나 진보도 없는 것이다. 공격성이 전혀 없는 아이들은 성취와는 거리가 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식이 없는 아이로 자라날 가능성이 많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독립심이 미약한 아이로 자라나는 경향도 크다. 2. 반항 안에 한계선을 그어라! 걸음마를 배우면서 시작되는 아이들의 반항기는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 시기 아이들은 무엇이든 만져보고, 맛보고, 느껴보는 등 자신이 경험할 수 있는 것 이외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동을 많이 보인다. 자신에게 획득된 자유에 대한 한계를 시험해 보려하는 것인데, 부모가 이를 제지할 시 아이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이 공격적인 성향을 반항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이의 반항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아이의 공격성을 잠재우려고만 한다면 아이의 발전 가능성과 호기심, 학습능력도 더불어 잠재우게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관되게 반항기 부모의 교육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부모는 아이에게 허용되는 자유와 한계의 선을 정확하게 그어주고 아이에게 자유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알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요?》는 먼저 부모들에게 제안한다. 한계선을 그어주기에 앞서 아이가 왜 문제행동을 보이는지, 그 원인을 헤아려 보라는 것.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숨겨진 뜻이 있으니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선 부모는 아이의 모든 행동을 기록하고 관찰해야 한다. 아이의 행동 안에 숨은 속뜻을 알았다면 아이에게 그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법을 인식시켜주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계선을 그어주게 되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아이의 행동에 한계치를 설정해 주고 그 선을 넘어 갔을 경우 분명하면서도 확실한 언어와 태도로 아이의 행동이 잘못 되었음을 지적해 주어야 한다. 부모와 아이와의 규칙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문제행동을 정지시킬 수 없다면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법도 효과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르고 달래도 통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부모가 섣부른 결정을 내리고 감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아이는 의지력이 약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도, 또는 안하무인격인 어른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아이 교육에 왕도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의 행동에 더 이상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이 가진 미덕은 그 과정에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 있다. 올바른 아이로 성장하는 것은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차근차근 시간을 갖고 노력한 것이 쌓이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들의 문제행동 속에 숨겨진 욕망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해 가치와 적정치를 설정해 줄 때, 부모는 ‘아이와의 전쟁’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3. 아이의 반항에 대처하는 7가지 부모의 지혜 비법 1. 기록하고 관찰하라, 절대 강요하지 말라 아이가 반항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어떤 동기에서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사이 앞으로 일어날 유사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키워진다. 비법 2. 아이와 제대로 대화하라 아이와 이야기 할 때 부모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 좀 더 명확한 표현을 해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불확실한 처세에 어쩔 줄 몰라 한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항상 일관된 태도를 보여야 하며 행동, 목소리, 단어의 의미들이 모두 들어맞을 때 비로소 아이는 어른들을 인정하게 된다. 비법 3. 아이와 함께 경계를 설정하라 경계를 통해 아이는 소속감과 대인관계를 형성시키는 훈련을 받는다. 훈련이 강하면 강할수록 아이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아이로 성장한다. 어릴 적 경험해 본 효과적인 통제와 보호가 어른이 되었을 때 아이의 가치관과 태도에 영향을 준다. 비법 4. 규칙 안에 예외를 두어라 예외를 두는 것은 뜻밖의 보너스를 마련할 때도 있다. 예외를 설정함으로 경계는 더욱 강화되고 규칙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와 규칙 없이도 스스로 행동할 줄 아는 자립심을 키워준다. 비법 5. 작전 타임으로 거리를 두어라 작전 타임 방법은 모두에게 한 템포 숨을 돌리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자칫 감정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상황을 시간을 갖고 생각함으로서 부모 자식 가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게 해준다. 비법 6. 때론 관심의 방향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와의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직접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할 것이 아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를 찾아보자. 그리고 조금의 시간을 갖고 문제의 잘못을 지적해 준다면 문제에 대한 이해의 효과는 상당히 크다. 비법7. 아이의 행동에 감춰진 의미를 보라 아이는 감정표현이 서툴다.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시기, 부모는 아이의 말과 행동에서 그 안에 숨겨진 뜻을 찾아야 한다. 그 숨겨진 뜻을 찾는 일은 보물찾기와도 같아서 상당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그 가치는 보석보다도 빛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