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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릴리 고양이나무
양장
조용호
민음사 200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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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별의 궁륭
마태수난곡
천상유희
왈릴리 고양이나무
아이리스의 죽음을 애도한느 카르멘 올림
베르겐 항구
비탈길 하얀 방
설숭어
사모바르 사모바르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저자 소개 1

전북 정읍의 좌두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서울에서 대학을 마쳤다. 대학 시절 전공은 '문학'이 아니라 '신문학'이었다. 졸업 후 연행패에서 잠시 노래꾼으로 살다가 세계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기타여, 네가 말해 다오』와 소설집 『왈릴리 고양이나무』,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 산문집 『키스는 키스 한숨은 한숨』, 『꽃에게 길을 묻다』, 『노래,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돈키호테를 위한 변명』, 『시인에게 길을 묻다』가 있다.
전북 정읍의 좌두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서울에서 대학을 마쳤다. 대학 시절 전공은 '문학'이 아니라 '신문학'이었다. 졸업 후 연행패에서 잠시 노래꾼으로 살다가 세계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기타여, 네가 말해 다오』와 소설집 『왈릴리 고양이나무』,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 산문집 『키스는 키스 한숨은 한숨』, 『꽃에게 길을 묻다』, 『노래,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돈키호테를 위한 변명』, 『시인에게 길을 묻다』가 있다. 2006년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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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0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440g | 145*213*20mm
ISBN13
9788937480744

책 속으로

“저 녀석들에게도 항로가 있다네. 우리가 가는 길과는 많이 달라. 다만 가까이 보일 따름이지.”
기장은 여전히 여유가 있다. 지상에서도 그리 걱정할 게 없다는 교신이다. 환한 불무더기의 유성우는 밤하늘로 올라간 여자가 흔드는 붉은 깃발 같다. 여자에게 말을 했어야 했다. 땅거미가 질 무렵이면 늘 당신 생각이 났다고, 낮과 밤 사이의 그 시각이 되면 늘 초조하고 어디론가 돌아가야만 될 것 같아 차라리 눈을 감아버렸다고, 밤보다는 낮을 향해 끊임없이 기수를 돌렸다고, 정작 그 밝은 대낮은 어둠보다 깊은 밤하늘이었다고, 과도한 집중도 착각을 부르지만 생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도 항로의 각도를 잘못 입력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조금씩 깨닫고 있다고.

--- p.32~33

추천평

다채로운 레퍼토리, 다양한 작중인물, 한반도의 동서 해안에서 시베리아와 모로코에 이르는 작품의 무대가 이 소설집의 매혹의 장치이다. 많은 경우 이름보다도 사내와 여자로 지칭되는 작중인물들은 남에게 내비치지 않는 ‘마음의 지도’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대체로 심상치 않은 심리적 외상과 상흔의 지도이다. 여의치 않은 삶의 간난과 이들 부상병들의 동향을 작가는 단아하고 차분한 필치로 보여준다. 때로 환상과 현실, 시와 서술의 경계가 무디어지기도 한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그 우수의 선율에 빨려 들어가게 마련이다. 이 작가의 분명한 진경(進境)을 보여주는 작품집이다.

유종호(문학평론가)

리뷰/한줄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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