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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논리교실 3
색깔을 가릴 줄 아는 손
심창국 그림
어린이동아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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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연역추리
하느님 할아버지시여!
내가 가야 할 사람이구먼
색깔을 가릴 줄 아는 손
이 학교를 다니면 모두 수재
뭐 내가 간신이라고?
양심 없는 애가 도둑이지요
재 보나마나 뻔한 일
아무것도 묻지 않은 손
못된 마누라의 짓이 틀림없어!
비싼 종이를 낭비할까 봐
천 냥 내기 거짓말
그림을 붙이는 순서가 틀렸네

2장 귀납추리
모든 땅콩에는 속껍질이 있을까?
가우스는 정말 수학 천재야
아하! 이런 법칙이구나
얼굴 벌게진 오 사장
유레카
다 저 까마귀 탓이야
그래, 바로 이 거야!
독은 또 다른 독으로
풀잎에 손을 베다니?
앞으로 커서 호랑이가 되겠는걸

저자 소개 1

그림심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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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래픽과 캐릭터 디자이너로 근무했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신나게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도전! 나도 우주인』, 『단추 외계인』, 『아빠 몸속을 청소한 키모』, 『똑똑한 똥덩어리 씨』, 『신통방통 시리즈』, 『기억력 UP 어드벤처』, 『그럼 안 되는 걸까?』, 『엄마의 일기』, 『재규어는 왜 털옷이 되었나』, 『생각 씽씽』, 『누구의 발자국일까』,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과학의 원리를 사고파는 과학상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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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 : 장은경
학교에서 국어와 한문을 가르쳤고 글쓰기와 논술 지도를 하고 있다. 한겨레문화센터와 논술지도 전문 지도자 과정 등을 수료했다. 《생각쓰기》, 《징검다리 논술》, 《C&R 국어 논술》, 《C&R 논술 클릭》 시리즈 등 다수의 학원용 논술 교재와 논술 대비용 고전 문학 지도서 《테마가 있는 문학 여행》, 《사랑이 있는 문학 여행》, 수행평가 대비용 지도서 《출동, 숙제 구조대》, 《박물관에 간 아이들》, 《유적지에 간 아이들》 등을 공동 집필했다.
기획 : 어린이동아, 김임숙
어린이동아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어린이 일간지입니다. 매일 아침 어린이동아와 만나보세요. 새로 개정된 초등 교과과정에서 강화된 '논술'에 필요한 통합적인 사고력과 시사상식을 한번에 꽉 잡을 수 있습니다.

김임숙은 문헌정보학 박사로 한성대학교에서 강의를 합니다.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장,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기획위원을 맡고 있으며, 수원 팔달초등학교에 재직 중입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05g | 153*224*14mm
ISBN13
9788972774051

책 속으로

손님으로 왔던 세 영감은 어째서 화를 내며 돌아가게 되었나요? 그것은 박 영감이 말을 적절하게 하지 못한 탓으로 손님들의 오해를 샀기 때문이지요. 손님들은 박 영감의 말을 듣고 직접추리를 한 뒤 저마다 화가 나서 제 집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럼 직접추리란 무엇일까요?

손님들은 그제야 장님이 손으로 검은 것과 흰 것을 가려내게 된 이치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흰 항아리는 햇빛을 반사하고 검은 항아리는 햇빛을 흡수하므로, 햇빛을 받은 검은 것은 뜨겁고 흰 것은 미지근했던 것이지요. 그러므로 장님은 손으로 만져 보고도 검은 것과 흰 것을 눈으로 보듯이 정확히 가려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원숭이 심판장은 사자가 기린과 키를 재 보겠다고 요구했지만 결과가 뻔하다며 거절했던 거지요. 그런데 그 다음 해 대회에서는 왜 사자에게 쥐와 꼭 싸워 봐야 한다고 했을까요? 혹시 원숭이 심판장이 쥐한테 뭘 좀 얻어먹은 게 아닐까요?

얼마나 잤을까? 선주는 축축한 기분이 들어 잠에서 깼습니다. 그런데 그만 선주는 잠자는 새 오줌을 싸고 말았습니다. 선주의 바지뿐만 아니라 침대에 깔아 둔 요가 몽땅 젖었습니다. 하지만 선주는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엄마에게 달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선주가 비를 내렸어요. 그래서 옷과 이불이 젖었으니까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겠죠?”
엄마는 빙그레 웃고만 있었습니다.

돼지로 실험해 본 결과 ‘남편이 지른 불(자살)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건 그녀가 지른 불(타살)이다.’ 어때요. 딱 맞는 추리지요. 사또는 이와 같은 선언추리로 이 사건을 똑똑히 밝혀냈던 것입니다.
그럼 선언추리란 무엇일까요?

동혁이는 주머니 속의 땅콩을 하나하나 다 벗겨 보고 땅콩마다 모두 속껍질이 있다는 결론을 얻어 냈습니다. 한편 상욱이는 주머니 속의 땅콩 몇 알만을 벗겨 보고도 땅콩마다 모두 속껍질이 있다는 결론을 얻어 냈습니다. 두 제자는 모두 개별적인 땅콩을 벗겨보고 모두 다 속껍질이 있다는 일반적인 결론을 얻어 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귀납추리란 개별적인 사물 혹은 현상으로부터 같은 종류의 사물 혹은 현상의 일반적인 결론을 이끌어 내는 추리입니다.

정승의 외아들은 정말 미련하기 짝이 없지요. 백양나무와 문틀, 부지깽이와 서까래, 주걱과 기둥, 그리고 고양이와 호랑이를 어찌 비교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것들은 조금씩 비스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부류의 사물들이지요, 이것을 비교하여 유비추리를 한다면 호아당한 것으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논리가 어렵다’는 생각부터 버리자.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논리교실!


이야기만 따라가도 자연스럽게 논리 능력이 키워지는 이 시리즈는 전래동화와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습고 썰렁한 농담 등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난 뒤 ‘생각해 보세요’의 질문에 따라 아이들에게 생각의 날개를 펼치게 합니다.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과 규칙을 익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 나온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논리 따라잡기‘ 코너에서는 풍부한 예를 제시하며 논리학의 개념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줍니다. 어려운 논리학 용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어울려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입니다.

논리는 여러 상황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논리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사물이나 주어진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왜 그럴까’ 하고 물음을 가지거나 그 이유를 찾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그 의구심을 충족시킬 해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거나 관련 정보를 찾으며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 보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물고기는 왜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지, 봄이 되면 왜 졸음이 오는지, 왜 휴대폰과 컴퓨터 제품 광고가 그렇게 많은지 등등 생활 속에서 이유를 찾아내야 합니다. 이러한 연습은 다양한 경험과 학습된 이론,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연관되어 비교?분석을 거치면서 중대한 결론을 이끌어 내지요. 그게 바로 논리를 배워 가는 과정입니다.

이야기를 읽는 재미와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는 〈스토리텔링 논리교실〉은 책을 펼치는 순간, ‘논리가 어렵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할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왜?’라는 질문을 가지며 아이 스스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과 규칙을 자연스럽게 알게 합니다. 이로써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일도 훨씬 편해질 뿐만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데에도 자신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똑똑하고 바른 아이로 키워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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