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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사는 나라에서 제일가는 부자입니다 하지만 커다란 성도, 훌륭한 말도, 호화로운 마차도 롯사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행복의 비밀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많은 돈을 주고 만난 의사들도 롯사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롯사는 결국 무엇이든 알고 있다는 현명한 노인을 찾아 먼 길을 떠납니다. 작은 집에 살고 있던 노인은 롯사에게 ‘나눔’이라는 행복의 비밀을 가르쳐주지만 롯사는 그 말을 귀담아듣지 않습니다.
롯사는 거리에서 본, 도움이 필요한 한 남자도 외면합니다. 그러다 강도를 만나 돈과 옷을 모두 빼앗깁니다. 롯사가 절망에 빠져 도움을 청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낮에 거리에서 자기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걸 알면서도 못 본 체 지나친 남자였습니다. 포필라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롯사를 수레에 태워주는 대신 일을 할 것을 요구합니다. 포필라는 자신의 값진 물건을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일이 힘들다고 불평하던 롯사는 물건을 아낌없이 주는 포필라와 그에 답례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의 일에 만족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처럼 자신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롯사는 비로소 노인이 말한 행복의 비밀을 깨달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