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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추천의 글(이동원, 홍정길, 오정현, 전병욱 목사) 1. 성격 2. 신앙 3. 성(스킨십, 성교육) 4. 취향 5. 가정환경 6. 주위의 반대 7. 여자는 왜?/ 남자는 왜? 8. 이별 후유증 9. 문제는 바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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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성격 VS 똑 부러지는 성격”
Q-목회를 준비하는 오빠와의 교제를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빠는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나 20년을 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생활은 되는데 대학 교과 내용을 따라가지 못해 아직도 졸업을 못하는 등, 언제 신학대학원에 들어가 목회자가 되고 자기 앞가림을 할지 제가 보기에는 너무 답답합니다. 게다가 제가 먼저 직장인이 되고 보니, 저희 집안에서는 빨리 시집가라고 성화이신데 오빠는 너무 느긋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속이 상합니다. 한마디로 똑 부러지지 못한 성격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이번에도 졸업 못하면 헤어지자고 했는데 정말 갈수록 정나미가 뚝 떨어집니다. 한편으론 제가 이 사람을 사랑하긴 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복잡한 심정입니다. 헤어지는 것이 좋을까요? A-이런 경우 성격 차이가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형제가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처럼 도전적이고 전투적인 생활관을 가지지 못한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는 헤어질 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얼마든지 고칠 수가 있습니다. 오랜 미국 생활로 한국에 빨리 적응하지는 못하지만, 그 나름대로 좋은 점들이 있을 것입니다. 서로 대화를 깊이 해 보십시오. 자매가 똑 부러지는 성격인데, 이런 부족한 형제의 단점을 자매가 도와준다면 형제는 많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계속 다그칠 것이 아니라, 성숙한 여인의 자세로서 형제를 성장시키고, 또 형제의 장점을 통해서 자매도 성장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지, 생각을 나눠 본다면 좋은 짝이 될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