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머리말│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분투의 기록

제1장 눈
기억하는 거울
무너진 미용장벽
끈적이는 속눈썹
미국을 가르보화하다
악어의 배설물과 당나귀의 간
대중을 위한 메이블의 선물
목숨을 걸고 염색하다
오드리 헵번과 인공적인 아름다움

제2장 입술
카메라를 보면서 ‘피즈’
시각적 매력에 관한 과학
20세기의 제스처
립스틱의 흔적
헤이즐, 버터가 또 빨개졌잖니!
변비약과 립스틱의 만남

제3장 가슴
티즐링의 ‘가슴 고삐’
브라와 교량
강철 가슴
가련한 굿이어의 기여
부풀어 오른 환희
기계로 조작하는 마술
흡착기를 사용하고 커진다고 상상하라
춤바람의 파급 효과
프로이트와 포드와 브라
십대들을 겨냥한 시장
풍만한 가슴, 빈약한 가슴, 축 처진 가슴
일하는 여성들의 브라
위험한 커브가 다가오다
점잖지 못한 노출
수술을 동원한 군비경쟁
실리콘 봉우리

제4장 체모
털을 ‘감전사’시키다
‘자연의 라이벌’이 가져온 후유증
기적의 X-레이 제모 살롱
원폭 투하와 더불어 박살 나다
투열과 전기분해요법의 만남
질레트의 ‘겨드랑이 캠페인’
다리 단장은 동료에 대한 의무?

제5장 피부
성장한 소녀들을 향한 동화 같은 이야기들
코감기 치료제에서 주름방지크림으로
미용계 여걸들의 크림 전쟁
나를 전기에 연결시켜 주세요
비듬, 건선, 주름과 씨름하는 전자
나이를 벗겨 내다
대연회장의 공개 성형수술
수술로 도달한 젊음의 샘

제6장 허리
숙녀들의 갑옷
허리를 죽도록 쥐어짜다
사치품의 대중화
자유로워진 여성의 몸과 교묘한 구속
코르셋-추방론자와 옹호론자
강철로 만든 몸통
섬세하지 않으면 속옷이 아니다
얼굴은 떠오르고 허리는 잊혀지다

제7장 손
핑크에서 검정, 파랑, 은색으로
‘정직한 허구’
자신의 손톱부터 칠한 레브슨
패션잡지의 조작 혹은 순수한 자유의지?

제8장 엉덩이
페티코트에서 해방된 여성들
‘민주화된’ 후프 스커트
호전적이기보다는 기만적인
총과 치마
고래뼈 후프에서 노끈 후프까지
‘철제 스커트’를 두른 국회의사당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다

제9장 둔부
암말의 궁둥이를 닮은 실루엣
‘패션의 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특이한 발명’
유행의 궤도

맺음말│혁신의 저 너머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을 거쳐,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나이듦의 기쁨』 『게으른 남편』 『도그 위스퍼러』 『우리는 대화가 필요해』 『중독의 심리학』 『상처입은 나를 위로하라』 등이 있다.

오혜경의 다른 상품

저자 : 테레사 리오단
<뉴욕 타임스> 경제면에 발명에 관한 칼럼을 10년간 기고해 왔으며 발명, 정치, 과학과 미국의 문화에 관한 글들을 <워싱턴 포스트 매거진>, <워스>, <워싱턴 먼슬리>, <뉴욕 타임스 매거진>, <피플>, ABC 뉴스닷컴, 로이터스에 발표했다. 리오단의 블로그는 www.patentlyabsurd.com이다.
역자 : 오혜경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심리학과를 거쳐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나이듦의 기쁨』, 『오디세우스 전기』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607g | 153*224*30mm
ISBN13
9788990496225

책 속으로

그러나 이런 사실들보다도 스스로에게 더 놀라운 것은 내가 이 책에서 도달하게 된 몇 가지 결론들이다. 나는 이 프로젝트에 아무런 고정관념 없이 접근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남성들이 순진한 여성들을 억압하려는 도구로 이러한 발명품들을 여성들에게 쥐어 주었으리라는 의심을 마음 한구석에서는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런데 수년간에 걸친 치열한 조사 결과는 애석하게도 이러한 나의 견해를 확인시켜 주지 못했다. 아니, 오히려 내 관점은 뒤집히고 말았다.

--- p.11 '머리말' 중에서

1차 대전 전에는 어떤 미국 여성도 다리를 면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1964년경에는 44세 이하의 모든 미국 여성 중 98%가 다리를 면도했다. 네프 여사의 의견도 물론 영향력이 있었겠지만 이렇게 뚜렷한 문화적인 변화는 1930년대 말에서 1940년대 사이에 보다 강력한 영향력이 축적된 결과로 일어났을 것이다. 한 예로 베티 그레이블의 다리가 있었다. 그레이블은 핀업 사진의 포즈로 하늘을 향해 다리를 가위처럼 벌리고 있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평균적인 여성들의 다리 미용에 관한 기준을 한층 더 놓이게 된다. 게다가 보통 여성들도 당시 뜨겁게 유행하던 지르박을 추느라고 스커트를 흔들어 대서 다리는 점점 더 많이 노출되었다.

--- p.187 '다리 단장은 동료에 대한 의무?' 중에서

출판사 리뷰

‘교활하고 영리한’ 여성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여성의 충동은 유구한 역사를 거쳐 오는 동안 언제나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다. 타고나야만 가질 수 있다고 믿었던 아름다움이 인위적 쟁취의 대상으로 끌어내려진 오늘날 여성들은 인간뿐 아니라 자연까지도 속일 수 있게 되었으며, 마침내 ‘슈퍼모델이라는 새로운 종족’으로 진화해 가는 도상에 이르렀다고 선언된다. 최근 텔레비전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성형수술은 아름다움을 향한 여성들의 강렬한 욕구와 그 욕구의 강도만큼 거세게 돌아오는 비난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표적 항목이다.

그러나 <뉴욕 타임스> 특허 관련 칼럼니스트인 테레사 리오단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자 분투해 온 여성들의 노력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대신 아름다움의 이름으로 만들어낸 각종 장치와 약품들이 수완 좋고 상상력이 기발한 여성들을 타고난 미인들과 동렬에 올려주는 강력한 균형추로 기능했음에 주목한다. 왜소한 여성은 풍만하게 보이고 얇은 입술도 감미로운 키스의 유혹을 불러일으키며 나이 지긋한 여성도 꽃 같은 젊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온갖 발명품들...... 저자는 이 책 <아름다움의 발명>을 통해 ‘교활하고 영리한’ 여성들이 아름다움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들을 밀어 넣고 잡아 뽑고 비틀고 쥐어짜는 데 사용했던 각종 발명품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낱낱이 드러내어 보여준다.

테크놀로지와 패션과 기업이 만나는 지점
리오단은 특허 전문가답게 아름다움이 만들어지는 현장, 즉 과학과 패션, 기업이 교묘하게 만나는 지점을 탐색했다. 그리고 그 탐색을 통해 여성적인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사용해 왔던 갖가지 약품과 고안품 생산라인을 끊임없이 가동시킨 원동력은 바로 사회 전반의 추세와 기술혁신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여성들이 치장과는 거리가 멀었던 손톱을 현란한 색채로 물들일 수 있게 된 배경에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듀폰과 같은 기업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자동차산업과 함께 성장한 도료산업이 미용산업에 곧바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20세기 초 미국을 들썩이게 한 춤바람은 신체활동을 제약하는 코르셋 시장을 위축시켰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일하는 여성들을 양산하면서 브라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여성의 털에 대한 사회적 반응은 더더욱 흥미롭다. 여성의 체모가 인종차별적 편견과 얽히면서 피부과의사들은 금광을 발견하게 되고, 열렬한 호응을 받던 방사선 제모법은 히로시마 원폭투하로 된서리를 맞는다. 베세머 제련법의 출현이 무거운 페티코트를 밀어내고 금속제 크리놀린을 사용한 후프 스커트의 보급에 기여했다는 것은 패션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물론 무수한 발명품들 중 일부는 효과가 있었고 일부는 완전히 사기였다. “모든 질병에 대한 만병통치약이며 온갖 종류의 사회적 또는 개인적 변모를 가져오는 핵심수단”이라고 선전되고 받아들여진 전기요법은 주름살 제거뿐만 아니라 오르가슴까지 약속했지만 그 효과는 모호했다. 눈썹 염색약과 제모 크림처럼 실명이라는 비극까지 불러온 경우도 있었다.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고 싶어 했는가
때로는 익살스럽고 때로는 처절하기까지 한 갖가지 시도들을 면밀하게 조사한 저자는 “여성들이 자연이 자신에게 준 원재료를 다시 만들고 가다듬기 위해 온갖 발명품들을 의식적으로 사용해 온 현상을 패션이라고 불러도 좋지만 실상은 더 강한 자가 더 좋고 새로운 무기를 얻기 위해 무자비하게 투쟁하는 군비경쟁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아름다움의 병기들이 테크놀로지와 경제와 섹스와 대중문화가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줌으로써 저자는 발명이 어느 한편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고, 사업가와 광고업자라는 매개를 통해 소비자와 발명가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끊임없는 대화의 산물임을 상기시켜 준다. 또한 “여러 발명가들이 비슷한 아이디어들을 동시에 생각해내면서 이루어지는 일종의 매트릭스이며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발명의 특성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든 혁신의 역사’에도 예외 없이 적용됨을 보여준다.

때문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여성들을 아름답게 치장해 주는 갖가지 미용 발명품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독자가 알게 되는 것은 우리가 어떤 인간인지 뿐 아니라 우리가 어떤 인간이 되고 싶어 했는지, 다시 말해 가시적인 자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삶의 한 단면이다.
또한 이러한 발명들은 우리 시대에 대해서 통찰의 빛을 비춰줌으로써 독자들이 새로운 눈으로 지금 세대의 패션과 미의 관습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우리가 오늘날 당연시하는 발명품들 중 어떤 것들(예를 들어 배꼽 링이나 지방을 파괴하는 전극 또는 레이저 제모술, 보톡스 등)이 한 세기쯤 거리를 두고 볼 때 유쾌하거나 위험하거나 또는 그저 복고풍 유행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고 판명될지 그 답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 책에서 다룬 당대의 히트상품들이 남긴 궤적에 비추어 보건대 그 답을 추측해 보는 것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작업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저자는 반문한다.

100컷이 훌쩍 넘는 흥미로운 도판들도 ‘합성된 사랑스러움’을 창조해 내는 커튼 뒤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추천평

긴급! 광기! 허영심! 테레사 리오단은 아름다움의 세계를 덮고 있던 뚜껑을 열어젖히고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곱절은 미치광이 같은 세계를 보여 줄 것이다.
사이먼 두난, 『미치광이 처자들』의 저자
립스틱, 브라, 마르카라는 탄생하던 날부터 여성들의 가장 좋은 친구였다. 테레사 리오단이 여성역사를 통해 끊임없이 이어져 온 미에 대한 집착을 풍부하게 파헤친 매혹적이고 계몽적인 노력에 여신의 축복이 있기를. 당신이 이렇게 여성성으로 충만한 매혹적인 골목을 다 지나올 때쯤이면 립스틱을 마치 깃발처럼 자랑스럽게 흔들어 대고 싶어질 것이다.
마르셀 카프, 『새로운 여성질서를 위한 유방 안내서』의 공저자
테크놀로지와 경제와 섹스와 대중문화가 만났을 때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가슴개선용품에서부터 눈썹 왁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미용용품의 배후에서 작용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테레사 리오단이 시도한 사악하도록 유쾌하고 범상치 않게 계몽적인 탐색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무수한 모습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부자연스러운지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립스틱 페미니스트’라는 용어를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게 해 준다.
레지나 바레카, 『사람들은 나를 백설공주라고 불렀지』와 『여성의 유머에 대한 펭귄북』의 저자
정말 대단한 책이다. 가시적인 자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삶의 한 단면에 대해 생생하고 독창적으로 그리고 철저히 연구한 탐구서다. 그러한 단면은 우리가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의미를 지닌다.
레이첼 메인스, 『오르가슴의 테크놀로지』의 저자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