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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위의 딸
2. 작품해설 3. 작가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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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겪은 그 기괴한 사건을 말하기 전에, 1773년의 오렌부르그현이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가에 대해서 한 마디 말해 놓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 광대하고 풍요한 현에는 많은 미개한 민족이 살고 있었는데, 최근에 와서야 겨우 러시아 황제의 주권을 승인하게 되었다. 그들은 끊임없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법률과 국민으로서의 생활이 습관화되지 않았고 사려심이 결핍되어 잔인했으므로 정부로서는 그들을 계속 복종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감시할 필요가 있었다. 적당하다고 인정된 곳에 몇 개의 요새가 구축되었으며, 그 옛날 야이크 하반을 영유하고 있었던 카자흐가 그 요새에 살고 있는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지방의 치안을 담당할 의무를 지고 있던 이들 야이크 카자흐는 언제부터인가 정부에 대해서 불온하고 위험한 백성으로 돌변하고 있었다. 1772년 그들의 수도(야이쓰키 고로도크 - 야이크의 소도시 - 라는 뜻_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트라우벤베르그 소장(少將)이 예하 군대를 복종의 의무에 따르게 하려고 엄격한 수단을 취한 것이 그 원인이 되었다. 그 결과 트라우벤베르그가 학살되고 군사령부는 제멋대로 변경되었으며 최후에는 산탄을 퍼붓고 잔혹하게 처형함으로써 폭동이 진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