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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서문 / 프롤로그
一. 첫 번째 이야기에서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01 - 桓雄降壇 檀君弘益 환웅강단 단군홍익 / 환웅과 단군, 신화인가, 역사인가? - 02 - 扶嘉魯奚 屹余索那 부가노해 흘여색나 / 고조선의 성군(聖君)과 현군(賢君) 03 - 八個禁法 訓要十條 팔개금법 훈요십조 / 고조선의 법령(法令)과 고려 태조의 유훈(遺訓) ...... 24 - 乙支黜隋 萬春破唐 을지출수 만춘파당 / 수나라와 당나라를 연파한 고구려의 명장 - 을지문덕과 양만춘 25 - 寧隆農本 證初牛耕 영륭농본 증초우경 / 농업 발전은 부국강병의 핵심 - 백제 무령왕과 신라 지증왕 ** 한문 익히기 ** 한문 만들기 二.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에서 쉰 번째 이야기 26 - 璋溫軒丈 善岡賢妻 장온헌장 선강현처 /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 무왕과 선화공주, 온달과 평강공주 27 - 邑薯志謠 旨兜妹耆 읍서지요 지도매기 / 삼국의 민요 - 정읍사·서동요·풍요·구지가·도솔가·제망매가·찬기파랑가 28 - 由拔刀刺 階當奮勵 유발도자 계당분려 /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다 - 고구려의 유유와 백제의 계백 ...... 49 - 仲升旼獻 繼瑀沆 중승민헌 계우항의 / 무신들이 권력을 잡다 - 무신정변과 무신정권 50 - 伊所 延 蔚晋陜宜 이소패연 울진합의 / 민중의 분노가 고려 전역을 휩쓸다 ** 한문 익히기 ** 한문 만들기 三. 쉰한 번째 이야기에서 일흔다섯 번째 이야기 51 - 碧瀾渡港 膨脹繁盛 벽란도항 팽창번성 / 국제무역 항구도시 벽란도 52 - 印藏板刻 指心鑄字 인장판각 지심주자 / 세계 최고의 인쇄술 - 직지심경과 팔만대장경 53 - 鎔范香爐 障泥靑磁 용범향로 장니청자 / 한 나라와 시대를 상징하는 문화재들 - 청동기 시대, 백제와 신라 그리고 고려를 대표하는 문화재 ...... 74 - 滉厓士逑 植宇萊忘 황애사구 식우래망 / 영남학파의 두 산맥 - 강좌학파와 강우학파 75 - 消遙童蒙 栗谷擊訣 소요동몽 율곡격결 / 옛날 어린아이들은 무엇을 배웠을까? - 동몽선습과 격몽요결 ** 한문 익히기 ** 한문 만들기 四. 일흔여섯 번째 이야기에서 백 번째 이야기 76 - 福馨之交 信誠恭直 복형지교 신성공직 / 진정한 친구란? - 이항복과 이덕형 77 - 汝立公物 許筠 島 여립공물 허균율도 / 새로운 이상사회를 꿈꾼 반역자들 - 정여립과 허균 78 - 申砬背水 忠武鶴翼 신립배수 충무학익 / 최악의 전술과 최고의 전술 - 탄금대의 배수진과 한산도의 학익진 ...... 99 - 鐘閣市廛 梨牌樓賈 종각시전 이패누고 / 한양의 상권을 둘러싼 대립과 투쟁 - 시전 상인과 사상도고의 대립 100 - 源波內津 客兒褓負 원파내진 객아보부 / 지방 상업과 유통의 중심지 - 향시와 상인의 발달 ** 한문 익히기 ** 한문 만들기 五. 백한 번째 이야기에서 백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101 - 實始芝峰 與猶集全 실시지봉 여유집전 / 실학의 시작과 완성 - 지봉 이수광과 여유당 정약용 102 - 星瀷僿說 順鼎雜散 성익사설 순정잡산 / 조선 실학의 백과전서 - 이익의 성호사설과 안정복의 잡동산이 103 - 限閭井論 勸 貨費 한여정론 권장화비 / 중농학파와 중상학파 - 실학파의 양대 산맥 ...... 124 - 臨府戰告 呂運同準 임부전고 여운동준 / 해방과 자주독립을 향한 행진 - 상해임정과 건국동맹 125 - 敦晩單選 橋凡反分 돈만단선 교범반분 / 분단이냐! 통일이냐! - 단독정부와 통일정부 ** 한문 익히기 ** 한문 만들기 부록 : 〈한국사 천자문 음훈〉 〈한자능력검정 급수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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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 환웅과 단군, 신화인가, 역사인가?
桓雄降壇 檀君弘益 환웅강단 단군홍익 환웅이 신단수(神壇樹)에 내려오니, 단군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했다. 모든 나라의 역사는 예외 없이 ‘반은 신화, 반은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중국의 건국 신화에서 황제(黃帝)가 신화적 존재에 가깝다면 그 후손인 요(堯)임금은 역사적 존재에 가깝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또 일본의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天照大神)가 신화적 존재라면, 일본인들이 초대 천황이라고 여기는 진무 천황(神武天皇)은 역사적 존재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요임금이나 진무 천황이 역사적 존재에 가깝게 그려지고 있지만, 그들이 실존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결코 증명된 적이 없습니다. 아니 증명할 필요 자체를 느끼지 않습니다. 서양의 건국 신화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로마 건국 신화의 시조(始祖)인 아이아네스가 신화적 존재라고 한다면, 기원전 753년 로마를 세운 아이아네스의 후손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는 역사적 존재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건국 신화 역시 ‘반은 신화, 반은 역사’라는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천제(天帝 : 하느님)인 환인(桓因)과 그 아들인 환웅(桓雄)이 신화적 존재라면, 환웅과 웅녀(熊女) 사이에서 태어나 고조선(古朝鮮)을 세운 단군 왕검(檀君王儉)은 역사적 존재에 가깝게 기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웅과 단군은 신화적 해석과 역사적 해석이 모두 가능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 pp.20-21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 무왕과 선화공주, 온달과 평강공주 璋溫軒丈 善岡賢妻 장온헌장 선강현처 무왕과 온달은 늠름한 대장부이고, 선화공주와 평강공주는 현명한 아내이다. 장璋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무왕(武王)은 백제 역대 임금 중 가장 ‘수수께끼 같은 인물’입니다. 백제는 무왕의 할아버지인 성왕(聖王)이 신라와 벌인 관산성(管山城 : 충북 옥천) 전투에서 전사한 이후, 또 다시 커다란 정치적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무령왕(武寧王 : 제25대)과 성왕(聖王 : 제26대)이 이룩한 ‘백제의 제2전성시대’는 위덕왕(威德王 : 제27대) → 혜왕(惠王 : 제28대) → 법 왕(法王 : 제29대)에 이르러, 종막을 고합니다. 관산성 전투의 패배 이후, 백제의 왕권과 국력은 무참할 정도로 무너져버렸습니다. 왕위 계승을 둘러 싼 암투로 인해 왕족과 귀족 세력들이 득세했기 때문입니다. 무왕은 이와 같은 혼란의 한복판에서, 백제 제30대 임금으로 등극합니다. 무왕은 앞에서 얘기했듯이, 정사(正史)나 야사(野史) 양쪽 모두에 ‘수수께끼 가득한 일화’를 많이 남겼습니다. 먼저 무왕의 출생과 관련하여 보면, 그가 위덕왕(威德王)의 아들인지 아니면 법왕(法王)의 아들인지가 불분명합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와 같은 우리나라 쪽 기록에는 무왕이 법왕의 아들로 되어 있지만, 중국 쪽 역사서인 『북사(北史)』나 『수서(隋書)』에는 위덕왕(威德王)의 아들로 되어있습니다. 둘째, 무왕이 임금이 되기 전에 무엇을 했고, 어디에서 살았는가에 관한 기록 역시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는 왕의 아들이었지만, 궁궐에서 생활하지 않았습니다. 『삼국유사』에는, 무왕의 어머니가 백제의 수도인 부여(夫餘)의 남지(南池 : 남쪽 연못가)에서 홀로 살다가 연못 속의 용(龍)과 관계를 맺어 무왕을 낳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무왕은 마를 캐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서동(薯童)이라고 불렸다고 했습니다. 이 내용은 무왕이 왕자의 신분임을 몰랐거나 아니면 드러내지 못하고 숨어 살았음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당시 백제의 왕실이 왕위 계승과 관련하여 암투를 벌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무왕이 서동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유를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수수께끼 가득한 일화’는, 신라의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삼국유사』에는 무왕이 서동으로 지내던 시절, 신라의 서라벌로 가서 진평왕(眞平王)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를 유혹하여 결혼한 기록이 실려 있습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무왕’편에 보면, 무왕은 용모가 매우 빼어나고 풍채가 당당한 대장부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무왕은 선화공주가 한눈에 반할만한 사내대장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삼국유사』의 기록 중 가장 흥미로운 내용은, 무왕이 진평왕의 도움과 선화공주의 내조(內助)로 임금의 자리에 올랐음을 암시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선화공주는 서동이 퍼뜨린 동요 때문에 진평왕의 노여움을 사 신라 궁궐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서동은 우연한 만남을 가장하여 선화공주를 만났고,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선화공주는 서동이 마를 캐다 발견해 놓은 산더미만큼 많은 금金의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또한 그 금을 용화산(龍華山) 사자사(師子寺 : 지금의 익산 미륵사) 지명법사(知命法師)의 신통력을 빌려 신라의 진평왕에게 바칩니다. 진평왕은 이 신비스러운 일로 서동을 더욱 존경하게 되었고, 항상 글을 보내 안부를 물었습니다. 이 일로 크게 인심을 얻은 서동이 백제의 왕위(王位)에 올랐다는 것이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내용입니다. 왕자의 신분이었지만, 왕실 내부의 권력 다툼 때문에 숨어 살아야 했던 서동은 금의 가치를 일깨워준 선화공주 때문에 장인인 진평왕에게도 인정을 받고 또 백성들의 마음을 얻어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는 이 이야기는, 분명 쉽게 납득하기 힘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 속에는 선화공주가 서동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일깨워준 조력자였다는 사실이 숨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필자는 선화공주가 ‘현처(賢妻 : 현명한 아내)’라고 불리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다고 여긴 것입니다. --- pp.158-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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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천자문이다!
새롭게 다가온 천자문, 그 거대한 대서사시... 1,500년 전에 만들어진 천자문의 베일을 벗긴다. 천자문의 글자 수는 1,000개가 아니라 999개이다? 천자문은 천 개의 한자(漢字)가 아닌 125개의 한문(漢文)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자문을 만든 주흥사에 얽힌 이야기를 보더라도, 천자문이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8글자를 기본으로 한 한문(漢文)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천자문의 글자 수는 1,000개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따져보면, 천자문에 실린 글자 수는 999개이다. 77번째 문장인 ‘九州禹跡 百郡秦幷(구주우적이요 백군진병이라)’과 117번째 문장인 ‘釋紛利俗 皆佳妙(석분리속하니 병개가묘라)’에서 쓰인 ‘병(幷 : 아우를 병)’자와 ‘병( : 아우를 병)자가 겹쳐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천자문이 각각 독립된 1,000개의 한자(漢字)로만 만들어졌다면, 이와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8글자로 뜻과 의미를 가진 하나의 문장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겹친 글자가 나왔고, 이에 형상과 높낮이를 달리해 음운이 달라지도록 했던 것이다. 천자문은 한자 공부를 위한 학습서가 아니다 천자문은 한자를 공부하기 위한 학습서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즉, 천자문의 첫 네 글자를 예로 들자면,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은 각각의 한자(漢字)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천지현황(天地玄黃 : 하늘은 검고 땅은 누렇다)’이라는 네 글자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한문(漢文)이다. 천자문 하면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상식인 것이다. 천자문은 중국의 신화와 역사, 문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천자문의 내용은 중국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문명의 탄생과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천자문의 첫 여덟 글자의 경우, ‘천지현황(天地玄黃)’ 다음에 따라 나오는 네 글자의 문장은 ‘우주홍황(宇宙洪荒 : 우주는 넓고도 거칠다)’이다. 이들 여덟 글자가 합쳐져서 완전한 하나의 문장, 즉 ‘천지현황 우주홍황(天地玄黃하고 宇宙洪荒이라 : 하늘은 검고 땅은 누러며, 우주는 넓고도 거칠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천자문의 이 첫 문장은, 중국 신화 중 하늘과 땅, 우주가 열리는 ‘창세기(創世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천자문은 처음의 문장부터 마지막 125번째 문장까지 고대 중국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문명에 대한 대서사시로 이루어져 있다. 천자문, 한 글자도 외우지 말자 그렇다면 천자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그것은 천자문을 한자 학습서가 아닌 125개의 문장을 통해 동양의 신화와 역사, 문명의 뿌리를 이해하는 인문서로 읽어야 한다. 천자문은 한자 학습서로 보면, 굉장히 어려운 책이다. 천자문에 실려 있는 한자 하나하나가 웬만한 한자 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익히기 어려운 글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자문을 동양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문명이 얽혀 있는 흥미로운 책으로 읽는다면, 천자문의 125개 문장이 모두 재미있는 주제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한자를 이해하는 쉬운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출간하면서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단호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천자문 한 글자도 외우지 마십시오! 그 대신 125개 문장에 심어져 있는 동양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문명의 이미지를 새기십시오! 그러면 125개 문장 속에 들어 있는 천 개의 한자(漢字)는 자연스럽게 독자들의 것이 될 것입니다!” 한자와 한문으로 읽는 우리의 역사 한자와 한문은 20세기 초ㆍ중반까지 우리의 문자와 언어는 물론 일상생활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따라서 20세기 이전 우리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고전과 인물들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자와 한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뒤따라야 합니다. 만약 한자와 한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수반된다면, 독자들은 소수 전문가나 지식인들이 독점하고 있는 우리 역사와 고전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상상력과 창조성의 샘물을 함께 마실 수 있습니다. 우리 역사의 고대사부터 현대사의 시작점까지 필자는 우리의 신화ㆍ역사ㆍ고전과 더불어 한자와 한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익혀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과 구성을 거듭 고민하다가, 이 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우리 신화와 역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단군 이야기를 설명한 첫 문장 ‘桓雄降檀 檀君弘益(환웅강단 단군홍익)’에서부터 분단사의 비극을 다룬 ‘敦晩單選 橋凡反分(돈만단선 교범반분)’까지, 천 개의 한자로 125개의 한문 문장을 지었습니다. 역사의 발굴과 복원, 그리고 상상과 해석 우리는 두 가지 차원에서 신화와 역사 그리고 고전에 다가가야 합니다. 하나는 아직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신화ㆍ역사ㆍ고전 그리고 인물들을 쉼 없이 발굴ㆍ복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들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주는 것 곧 새롭게 구성하고 해석하는 작업입니다. 필자는 이 책 『한국사 천자문』을 통해 일반인들이 미처 보거나 듣지 못한 우리의 신화ㆍ역사ㆍ고전ㆍ인물들을 발굴해 소개하면서 동시에 익히 알고 있거나 배운 것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 즉 새로운 상상과 해석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