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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hiro Yoneyama,よねやま きみひろ,米山 公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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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삼립제약의 지점장이 고마자와를 방문했다.
"폐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지점장은 고마자와의 앞에 선 채로 머리를 조아렸다. "자네 회사에서 작년처럼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의 예산을 잡아술 수 있겠는가?" "저희 회사도 경비절감으로 어려워져서 말입니다. 이전이라면 지점결제만 있으면 학회에 기부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본사 회의에 보고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고마자와는 볼펜으로 책상을 두드렸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는가? 작년 한신의대의 구와모토가 주최했을 때는 심포지엄을 맡지 않았나? 자네는 지금 우리를 우습게 보고 있는가?" "천만의 말씀이십니다. 물론 선생님이 주최하시는 학회의 심포지엄을 우선적으로 하고 싶습니다만, 본사에서 좀처럼 승낙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p.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