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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와 예비 전공자를 위한 예술의 길잡이
씨마스21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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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예술학의 문을 열다

1장 새로운 학문의 시작: 예술학의 성립과 전개
2장 예술을 보는 눈: 다양한 연구 방법론

2부 고대부터 근대까지 예술 이론의 흐름

3장 고대, 미를 사유하다: 신화와 이성 사이에서
4장 르네상스, 인간을 발견하다: 인본주의적 전환
5장 근대, 미학을 세우다: 이성과 감성의 변증법

3부 현대 예술 이론의 흐름

6장 양식과 정신으로 읽다: 형식과 정신사의 두 시선
7장 스펙트럼을 펼치다: 20세기 예술학의 다원적 전개

4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그 쟁점들

8장 순수를 향하다: 모더니즘의 이념과 실천
9장 극단에 서다: 미니멀리즘의 절정과 균열
10장 경계를 넘어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해체와 다원성

부록 /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기출문제

저자 소개 1

홍보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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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물관교육학 박사(수료) - 홍익대학교 대학원 예술학 석사 -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학 학사 - 큐레이터세상 평생교육원 원장 - (사)한국박물관 및 미술관전문직협회 이사장 -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 수석부회장 및 미술평론분과 위원장 - 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멘토 - 전)한국예총 세종연합 회장 - 전)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이사 - 네이버 카페 큐레이터 세상(http://cafe.naver.com/hbrm) 운영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기반을 바탕으로, 미술 교육 및 큐레이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서에 《2025 시대에듀 박물
-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물관교육학 박사(수료)
- 홍익대학교 대학원 예술학 석사
-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학 학사
- 큐레이터세상 평생교육원 원장
- (사)한국박물관 및 미술관전문직협회 이사장
-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 수석부회장 및 미술평론분과 위원장
- 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멘토
- 전)한국예총 세종연합 회장
- 전)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이사
- 네이버 카페 큐레이터 세상(http://cafe.naver.com/hbrm) 운영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기반을 바탕으로, 미술 교육 및 큐레이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서에 《2025 시대에듀 박물관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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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188*257*20mm
ISBN13
9791199560031

책 속으로

‘예술학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답하는 방식에 따라 현대 예술 연구는 크게 세 흐름으로 나뉜다. 예술철학, 비평철학, 그리고 예술학이 그것이다. 각각은 동일한 질문을 던지지만, 접근 방법과 답변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예술철학은 형이상학적 관점에서 예술을 탐구한다. 플라톤 이래 전통적으로 ‘예술의 본질은 무엇인가’, ‘미란 무엇인가’, ‘예술은 진리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 같은 존재론적· 인식론적 질문을 던진다. 헤겔의 미학이 그 정점을 보여준다.
---p.9

예술학, 좁혀 말해 시각 예술학은 19세기 후반 철학으로서의 미학, 역사학으로서의 미술사학과 구별되는 사실과학에 대한 요구에서 출발했다. 초기 예술학자들은 당대의 사변적 미학, 또 연대기적 미술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예술적 사실에 관해 과학적으로 서술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들은 미학의 미美와 미술사의 사史가 아닌 예술적 사실 그 자체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자 했다.
---p.17

이러한 점에서 철학은 그 기원부터 미학적 사유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 예술이 철학의 중요한 관심사였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철학적 논의를 미학적이라고 부를 때, 이는 한편으로 근대적 의미의 미학 개념을 잠정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당시 미학이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학문으로 확립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p.83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미술사학은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자리 잡으면서 근본적인 물음에 직면했다. 미술 작품의 변화는 무엇으로 설명될 수 있는가? 시대마다 달라지는 예술의 양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독일어권 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아갔다. 하나는 스위스 바젤을 중심으로 형성된 ‘양식사로서의 미술사’였고, 다른 하나는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전개된 ‘정신사로서의 미술사’였다.
---p.111

미니멀리즘은 단순한 양식이 아니라,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그것은 모더니즘이 도달할 수 있는 극한이었고 그 극한에서 모더니즘은 자기를 초월할 수밖에 없었다. 프리드는 미니멀리즘을 예술의 타락으로 보았지만, 역사는 그것을 예술의 해방으로 기록했다. 미니멀리즘은 예술을 모더니즘의 억압적 규범에서 해방시켰고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을 열었다. 그것은 모더니즘의 종결이면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서막이 되었다.
---p.223

예술은 언제 종말을 고했는가? 이 물음은 단순한 호기심 이상의 함의를 내포한다. 이는 예술의 개념, 역사, 사회적 위상, 철학적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 미국의 철학자 단토는 이 질문에 대해 1964년 뉴욕 스테이블 갤러리에서 마주한 워홀의 〈브릴로 상자〉를 통해 응답한다.

---p.272

출판사 리뷰

특장점

‘핵심 질문’으로 시작하는 예술학
이해는 질문에서 깊어진다

이 책의 각 장에는 ‘핵심 질문’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이 질문들은 단순한 요약이나 확인 문제에 그치지 않고, “예술은 무엇인가?”, “왜 이 시기에 이런 양식이 등장했는가?”, “이 이론은 오늘날 작품을 어떻게 다르게 보게 만드는가?”와 같은 본질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가 이론을 읽는 수동적인 입장을 넘어 사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체가 되도록 이끈다. ‘핵심 질문’은 방대한 예술 이론의 흐름 속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각 장의 핵심 개념과 논점을 질문의 형태로 압축하여 제시함으로써, 지금 무엇을 이해해야 하는지, 어떤 관점에서 읽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파악하게 한다. 이는 예술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출발점의 불분명함을 효과적으로 해소해 준다.

고대에서 동시대까지
한 번에 조망하는 예술학의 흐름

이 책의 차례는 예술학의 흐름을 기초-역사-이론-쟁점의 단계로 설계하여, 점진적으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술학의 개념과 방법론에서 출발해, 고대부터 근대, 현대 이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미술사·미학·예술철학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맥락 속에서 연결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각 장은 특정 사조나 이론을 넘어, ‘어떻게 보는가’라는 관점의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덕분에 차례 자체가 예술 이론의 지도처럼 기능하며,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읽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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