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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간해에 부쳐
이야기 하나_ 열두 개의 구멍 1. 그 스토리는 이야기되고 싶어 했다 2.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3. '두께'와 긴장으로 유지되는 경계 4. 현실과 비현실의 울타리 5. 당신 귀에 뚫린 구멍을 위해 건배! 6. 오키나와 해변이 그려진 엽서 7. 열사병이 불러온 사랑 8. 열일곱 살의 특별한 여름 9. '외로움'이라는 이름의 구멍 이야기 둘_ 연기 1. 죽어가기 위한 달콤한 연기, 담배 2. 출구 없는 소설 3. 태국 여인 4. 능판 삼로이, 우린 친구죠 5. 주룩주룩 팟퐁 스트리트의 원거리 연애 6. 숨을 쉬고, 또 뱉어내고 있다는 것 역자의 말 | 현실과 꿈의 세계가 교차되는 몽환 작품해설 | 《회전목마의 데드 히트》 원작과 리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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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유례가 드문 본격적 리믹스 소설,
한국 문학계에 최초로 상륙! - 지금 여기서 새로운 ‘소설의 모험’이 시작된다!! 리믹스 소설이란? 《회전목마의 데드 히트 REMIX》 음악에서는 리믹스란 말을 종종 들어보았어도 소설에서는 처음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에게 아직 생소한 이 리믹스 소설이란, 다른 작가의 원작 소설을 작가 자신만의 개성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혼합?변형, 재창조한 소설을 일컫는다. 비틀즈의 음악을 힙합이나 테크노 스타일로 다시 리믹스한 음악이 원곡과 전혀 다른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하듯이, 리믹스 소설도 리믹스 작가의 원작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어떻게 변형하느냐에 따라 별개의 새로운 개성적인 작품으로 태어난다. 이제 클래식이 된 하루키의 소설이 테크노와 힙합을 즐기는 신세대 작가들의 톡톡 튀는 감수성과 상상력을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여기 새로운 ‘소설의 모험’이 시작된다! 하루키 팬이자 창작자들이 다시 쓴 팬픽 항상 문단의 최전선에 서서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무라카미 하루키. 그에 의해 뿌려진 ‘씨앗’을 마음에 심고, 표현의 ‘싹’을 키워낸 오늘의 젊은 작가들(팬이자 창작자인)이 자신만의 개성적 방식으로 다시 쓴 하루키 리믹스 시리즈! 일종의 팬픽(팬fan과 픽션fiction의 합성어로 만화?소설?영화의 팬들이 원작의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쓰는 소설) 시리즈라 할 수 있는 이 리믹스 소설이 하나의 창작 작품으로서 어엿하게 인정받고 판매된 것은, 팬픽 문화가 일반화된 일본에서조차 유례가 드문 일로, 인터렉티브(interactive, 상호 작용) 시대의 새로운 풍속도라는 점에서, 또 한국 문학에 최초로 소개되는 본격적 리믹스 소설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특히 ‘하루키 리믹스 시리즈’는 아직 살아 있는 작가에게 트리뷰트(헌정)된 전무한 경우로서, 하루키의 작가로서의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하루키 자신이 리믹스 작품들에 자신의 작품 제목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용인함으로써 그 작품성을 인정함은 물론, 중견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차이와 영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었다. 포스트 하루키 세대의 글쓰기 - 그 같으면서도 다른 소설! 세계적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데뷔한 지 근 한 세대가 지난 오늘. 하루키와 세대차이가 존재하는 오늘의 젊은 작가들은 하루키의 원작을 과연 어떻게 해석하고 새롭게 재창조했을까? 이 리믹스 소설이 하루키의 원작에서 어떻게 영향 받고, 자기화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었는지, 어떤 부분이 같으면서도 다른지 비교하며 읽는 것은 매우 희귀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하루키 리믹스 시리즈 4권 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