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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프라하에 오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BLUE PRAHA 프라하가 간직한 천년의 이야기 1. 사랑이 이루어지는 까렐다리 2. 까렐다리의 예술가들 3. 몰다우강 위로 음악이 흐르고 4. 건축의 박물관 구시가지 광장 5. 아름다운 두 개의 첨탑 틴성당 6. 진실을 말하는 얀후스 동상 7. 천문시계 아래서 달콤한 키스를! 8. 마차타고 바람타고 구시가지 낭만산책 9. 오래된 가스등에서 전혜린을 떠올리다 10. 화려함과 장엄함을 간직한 비투스 성당 11. 프란츠 카프카의 황금소로를 거닐다 12. 아름다운 종소리의 로레타 성당 13. 프라하의 봄과 패션의 거리, 바츨라프 광장 THE 1 LOVELETTER FROM THE ROMANTICIST IN PRAHA 이것이 프라하다! 프라하 뒷골목 탐험 14. People 프라하에서 마주친 사람들 15. Go Home 집으로 가는 길 16. House 프라하의 집 17. Market 하벨 재래시장 18. Stores 재미있는 가게들 19. Puppet 목각인형과 유리공예 20. Theater 인형극장과 왁스뮤지엄 21. Restaurant 레스토랑과 바 22. Street 골목과 가로등 사랑이 이루어지는 연인의 도시, 프라하 23. 한밤의 프라하 24. 화이트 프라하 25.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THE 2 LOVELETTER FROM THE ROMATICIST IN PRAHA GREEN CZECH 26. 프라하라는 이름을 탄생시킨 리뷰셰 공주의 비셰흐라드 27. 괴테가 사랑했던 온천휴양도시 까를로비 바리 28. 꾸뜨나호라의 해골성당 29. 박제와 무기의 전시장 꼬노삐슈쩨 성 30. 까렐4세의 보물성 까를슈테인 놓치기 아까운 풍경! 동유럽의 tip tip tip 31. Sky 동유럽의 하늘과 구름 32. Flower 체리와 해바라기 33. Child 인형같은 동유럽 아이들 34. Car 동유럽의 자동차들 35. Coffee 동유럽의 카푸치노 36. Camera 사진을 찍다 THE 3 LOVELETTER FROM THE ROMANTICIST IN PRAHA YELLOW SLOVAKIA 프라하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브라티슬라바로 브라티슬라바 성과 겨울궁전 브라티슬라바 시내로 도보산책 브라티슬라바의 Black & Red 백작부인이 블루 성당 THE 4 LOVELETTER FROM THE ROMANTICIST IN PRAHA 아름다운 다뉴브 강 젊음과 열정의 카약경기장 자전거 도로와 누드비치 데빈성의 탑에 갇힌 공주의 전설 슬로바키아의 민속마을, 치츠마니 THE 5 LOVELETTER FROM THE ROMANTICIST IN PRAHA 보이니쩨 성과 예쁜 동물원 천국의 섬 삐에슈차니 거울같은 세네츠 호수 폐허로 남은 거대한 성 스삐스슈끼 구름 속의 비소께 따뜨리 브라티슬라바에 떠 있는 UFO 레스토랑 EPOLOGUE & SPECIAL THANDS 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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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 놀러와서 기념이 될 만한 선물을 한두 개 사고 싶다면 크리스탈 제품이나 목각인형을 사면 돼요. 체코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 못지않게 손재주가 좋기로 유명하거든요. 그래서 보헤미아 크리스탈은 세계 유명 3대 크리스탈 안에 들어가는 체코의 자랑거리랍니다. 아직도 모젤이라는 회사에서는 전통방식 그대로 불에 녹인 유리를 긴 대롱막대 끝에 붙이고, 입으로 불어서 크리스탈 공예품들을 만들죠. 이 회사 제품은 고가일 뿐 아니라, 미리 주문해야 하는 최고급 제품이죠. 체코에 귀빈들이 올 때 대통령이 선물할 정도로… 그런데 그렇게 고급제품들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수많은 상점에서 다양한 크리스탈, 유리공예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죠. 유리제품이라 한국에 가져갈 때 조심해야 하지만, 작은 꽃병부터 아름다운 무용수, 화려한 접시들까지 너무 예쁘죠?
그리고 목각인형, 이것도 꼭 하나 사가지고 갈만해요. 체코 프라하 하면 떠오르는 게 인형극인데,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형들이 인형들을 조정하는 줄에 매달려 걸려 있네요. 삐에로도 있구요, 마귀할멈도 아주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웃고 있네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도 있구요. 요즘 어린아이들의 우상인 해리포터도 있으니까 제일 마음에 드는 걸루 골라봐요. 그리고 좀 깎아달라고 떼도 좀 써보자구요. 아저씨가 인형을 조정하고 있는데, 보는 것만큼 쉽진 않아요. 우리 인형도 하나 고른 김에 인형극 보러 안 갈래요? --- pp.1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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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드는 순간 가슴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사각형의 제한된 공간 안에 어떻게 하면 내가 바라보는 이 장면을 가장 아름답게 담을 수 있을까라는 도전과제가 던져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행복한 도전을 하는 동안 난 카메라가 없었으면 놓쳤을 작은 세상을 발견할 때가 많아요. 그냥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벽에 그려진 낙서라든가, 바위틈에서 자라나고 있는 여린 녹색의 풀 한 포기. 거리에서 뛰어 노는 손자를 바라보는 할머니의 아름다운 미소 이런 모습들은 카메라 없이 걸었다면 놓쳐버릴 수밖에 없는 귀한 순간들이죠. 내가 마지막으로 살던 아파트 앞에는 기찻길이 있었죠. 그 기찻길 옆으로 늘 차를 타고 지났는데, 어느 봄날 카메라를 들고 걸어나갔어요. 난 우리 동네에서 수십 가지의 들꽃들을 발견했지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작은 들꽃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서 카메라에 담아가지고 들어올 때 나의 기분은 세상 전부를 가진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세상 속의 아름다움을 구석구석에서 찾아낸 거예요. 들꽃뿐 아니라, 기차길옆에 큰 나무들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기차길옆 오두막집도 발견했구요. 시골길을 가다가 뒷마당에 너무도 다정히 놀고 있던 고양이와 닭도 찾아냈구요. 이렇게 세상 구석구석에서 작지만 감동스럽고 아름다운 것들을 찾아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매일 당연히 내 머리위에 존재하는 하늘의 변화를 카메라에 담아가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며 살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면서 내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 것 같아요. 더불어 나의 사진을 통해서 많은 이들과 아름다움과 사랑까지 나누게 되었으니, 이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제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된 거죠. --- pp.178-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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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담아낸 중세의 아름다움!
내부자의 시선으로 프라하와 동유럽을 바라보다 각종 광고는 물론, TV 드라마에도 종종 배경으로 등장하는 프라하는 동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중세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체코의 수도다. 괴테는 언덕 아래의 수많은 탑을 보고 프라하를‘백탑의 도시’라 불렀고, 로댕은‘북쪽의 로마’라 부르며 사랑했다. 카프카는 프라하 성 안에 머물며 많은 작품을 집필하기도 했다. 거리마다 극장마다 모차르트의 공연이 끊이지 않고, 매년 5월이면 ‘프라하의 봄’이라는 음악축제가 열리며, 드보르작과 스메따나라는 체코의 저명한 음악가들 덕분으로 ‘유럽의 음악학원’이라 불리는 프라하. 아울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중세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프라하에 산다는 것은 이 유명한 관광지들을 한 차례 방문해서 참 아름다운 도시구나,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거리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을 마주치게 되는 것이고, 여전히 남아있는 사회주의의 잔재로 무뚝뚝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흥정하며 과일을 사야하는 것이며, 점심시간, 퇴근시간, 티타임을 칼같이 지키는 공무원들 덕택에 하루종일 혹은 그 이튿날까지 해당부서로 ‘출근도장’을 찍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관광객들은 모두 사라진 텅 빈 프라하성에서 혼자 비투스 성당과 황금소로를 거니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기도 하며,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듯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기도 하다. 왠지 주말이면 도시 외곽으로 차에 자전거를 싣고 나가고 싶어지며, 턱시도와 드레스를 갖추어 입고 우아하게 음악회에 가고 싶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프라하에서는 바로크 박물관이라고 불리울 만큼 수많은 바로크 양식의 동상들이 다리의 양옆에서 수호하고 있는 까렐다리와 구시가지 광장의 빼어난 건축물들과 천문시계, 프라하 성 내부의 비투스 성당과 카프카의 황금소로,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스메따나의 곡이 들릴 것만 같은 몰다우 강 그리고 ‘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패션의 거리이기도 한 바츨라프 광장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프라하 근방의 체코의 명소들로는 ‘프라하’라는 이름을 탄생시킨 리뷰셰 공주의 비셰흐라드, 괴테가 사랑했던 온천휴양도시인 까를로비 바리, 무시무시한 해골성당이 있는 꾸뜨나호라, 박제와 무기의 전시장 꼬노삐슈쩨 성, 까렐4세의 보물성 까를슈테인을 담았다. 동양인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슬로바키아 쪽에서는, 관광지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곳을 소개했다. 슬로바키아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를 대표하는 브라티슬라바 성과 겨울궁전, 블루 성당은 물론, 9개국을 휘감아 도는 아름다운 다뉴브 강, 헝가리 국경 근방에 위치한 카약경기장, 자전거 도로와 누드비치, 아슬아슬한 절벽에 탑이 있는 데빈성, 치츠마니 민속마을, 보이니쩨 성과 동물원, 천국의 섬이라 할 만한 삐에슈차니, 에메랄드 빛의 세네츠 호수, 폐허로 남은 거대한 성 스삐스슈끼, 구름 속에 가려진 위대한 산맥 비소께 따뜨리까지 여간해서는 보기 힘든 동유럽의 명소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사진과 글 속에는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한낮에서 인적이 드문 한밤까지, 한여름의 더위에서 온통 눈으로 뒤덮인 한겨울의 크리스마스까지, 흐린 날과 맑은 날, 비오는 날과 눈오는 날에 이르기까지 프라하의 다양한 풍경들과 사람들의 일상이 보다 폭넓고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또한 출간을 염두에 두고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찍은 사진들이기에 자연스러움이 물씬 묻어난다. 예를 들면, 생생하게 살아있는 프라하의 뒷골목 풍경, 구시가지 광장 근방에 있는 하벨 재래시장 풍경과 여전히 공산주의 여파가 남아있는 상인들의 얼굴표정, 천문시계 아래서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연인들, 거리의 악사와 집시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프라하의 사람들, 프라하에서 2년간 살았던 저자가 집으로 가는 길이나, 실제 집주변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 보통의 관광객들이라면 여간해서는 잘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중세갑옷 가게나 오래된 책방 같은 재미있는 가게들, 왁스뮤지엄이나 돈 지오반니 인형극장 풍경, 나무인형 및 유리공예소품, 레스토랑과 바와 함께 체코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함께 거리를 거닐며 대화를 나누듯 써내려간 그의 글에서는 따뜻하고 정다운 느낌이 묻어나온다.프라하를 추억하는 사람, 프라하를 한번쯤 거닐어보고 싶어하는 사람, 마법에라도 걸린 것처럼 느리게 흘러가는 동유럽의 시간을 만끽해 보고픈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 권의 아름다운 길잡이가 될 것이다. 가난해도 여유로운, 조금은 느리게 살아가는 삶 조명 그녀가 프라하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데에는 물론 아름다운 명소들이 한몫 했지만, 또한 아울러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듯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프라하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거리를 활보하지만, 국민소득으로 보면 결코 잘사는 나라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우리에게는 없는 여유가 있다. 가난해도 하루하루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예술을 사랑하고,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주말이면 근교의 작은 오두막 같은 별장을 찾아가서 야채도 키우고 꽃도 가꾸고, 울타리와 집도 수리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비록 털털거리는 20년 된 차를 끌고 다닌다 해도,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아침, 자전거를 싣고 가족과 연인과 교외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부럽다는 생각마저 든다. 차를 몰고 몇십 분만 나가면 끝없이 펼쳐지는 평야와 한가한 도로가 마음의 여유를 저절로 찾게 한다. 오히려 그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쉬고, 주말에 일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책속 곳곳에는 이런 그네들의 여유로움이 묻어나온다. 프라하의 뒷골목 풍경들이나, 체코의 소도시들, 슬로바키아 곳곳을 누비며 현지인들이 즐기는 곳을 찾아다녔던 곳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가 말했듯이 마법에 걸린듯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유럽의 낯선 도시에서 시작한 제2의 삶 그 영혼을 치유하고 삶의 고단함을 해소할 수 있었던 나날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 한둘의 엄마가 되어 있을 나이인 삼십대 중반에 한창 잘나가던 영어학원의 인기강사 자리를 박차고 프라하로 훌쩍 떠난 장혜원. 커뮤니티사이트인 싸이월드의 유럽 해외통신원 자격으로 1년여 동안 라는 페이퍼(일인미디어)에 동유럽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생을 담은 이야기를 발행하며 수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었던 로맨티시스트가 바로 그이다. 유럽 해외통신원의 페이퍼 중 구독자 수 1위인 그녀의 페이퍼의 면면들을 기본으로 하되 새롭게 정리하면서 다시 써내려가며 이 책을 만들어나갔다. 한국에서는 소위 인기강사로, 반은 연예인으로 한층 주가를 높이고 있던 그녀였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10여 년 간의 세월은 그녀의 영혼을 목마르게 하고, 현실을 답답하게 느끼게 했다. 재충전! 새로운 자극과 휴식이 절실했다. 그리고 이왕이면 그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마침 친구와 동유럽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던 그녀는 운명의 프라하 땅을 그렇게 처음 밟았고, 프라하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와 함께 문화교류사업의 뜻을 함께하게 되었다. 사업계획이 서자마자 한국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단숨에 다시 프라하로 날아갔다. 그 이후 프라하에서 그녀는 더 이상 관광객이 아니었다. 매일매일 숨쉬고, 돌아갈 보금자리가 있는 그녀의 땅이 된 것이다. 그곳에서 어린이축구캠프와 아이스하키캠프를 기획하기도 하고, 여행과 문화가이드를 맡는 등 문화예술기획 일을 했다. 또한 한국과 체코 간의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체코의 유명한 방송인들과 연극인들과 함께 최초로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의 유럽지부를 만들어 부회장을 맡는 등 일과 휴식을 만끽하는 충만한 삶을 살았다. 이후 체코와는 형제와도 같은 이웃나라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로 이주한 이후에는 모든 사업상의 제안을 물리치고, 그야말로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며, 자연을 마음껏 취하고, 영혼을 위안받으며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았다.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것처럼 시간은 더욱 느리게 흘러갔고, 도시도 사람들도 천천히 과거와 공존하며 움직이는 그곳에서 그 자신을 비로소 마주 대할 수 있는 여유를 찾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