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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의 글 _ 이해인(수녀·시인)
여는 글

제1장 | 무
첫 번째 날 ㆍ 올바른 길 ㆍ 저울 ㆍ 배움 ㆍ 선택 ㆍ 어른의 역할 ㆍ 호흡 ㆍ 인연의 고리 ㆍ 안거 ㆍ 하나 ㆍ 업장 ㆍ 도반 ㆍ 자기 관리 ㆍ 축원 ㆍ 부부 ㆍ 도전 ㆍ 초심 ㆍ 비움 ㆍ 한 생각 ㆍ 안내자 ㆍ 성공의 반대 ㆍ 꿈 ㆍ 바람처럼 ㆍ 삶 ㆍ 지금 이 순간 ㆍ 삶의 목적 ㆍ 안개 ㆍ 여유 ㆍ 적당히 ㆍ 분별의 괴로움 ㆍ 남 탓 ㆍ 무지 ㆍ 니르바나

제2장 | 언
마음의 소리 ㆍ 흔적 ㆍ 순서 ㆍ 염화미소 ㆍ 친절 ㆍ 관계 ㆍ 자비 ㆍ 자애와 연민 ㆍ 무아 ㆍ 이곳과 저곳 ㆍ 신앙 ㆍ 욕심 ㆍ 무주상보시 ㆍ 미소 ㆍ 믿음 ㆍ 여행 ㆍ 더러움과 깨끗함 ㆍ 꽃 공양 ㆍ 타지마할 ㆍ 신심 ㆍ 소통 ㆍ 나 ㆍ 대화 ㆍ 돈오돈수 ㆍ 고민 ㆍ 무상 ㆍ 침묵 ㆍ 수행자의 일상 ㆍ 인내 ㆍ 정진 ㆍ 공양 ㆍ 공부 ㆍ 포살 ㆍ 향기 ㆍ 도인 ㆍ 가족 ㆍ 괘불 ㆍ 해제 ㆍ 홀로 사는 즐거움 ㆍ 얼굴 ㆍ 공덕 ㆍ 좌선 ㆍ 웃는 날 ㆍ 발자취 ㆍ 세 가지

제3장 | 화
빗방울 ㆍ 한 점 ㆍ 봄비 ㆍ 행복 ㆍ 섭리 ㆍ 계절 문턱 ㆍ 가뭄 ㆍ 별빛 ㆍ 채소 ㆍ 더위와 추위 ㆍ 태풍 ㆍ 사르륵 ㆍ 계절의 선물 ㆍ 보이는 것 ㆍ 고요한 행복 ㆍ 걷기 ㆍ 존재 ㆍ 단상 ㆍ 소리 ㆍ 전설 ㆍ 나이 ㆍ 청매화 ㆍ 꽃 ㆍ 묵묵히 ㆍ 자리 ㆍ 때 ㆍ 대숲 ㆍ 하늘 ㆍ 부처 ㆍ 소꿉친구 ㆍ 외로움 ㆍ 안식처 ㆍ 사진 ㆍ 無言花

제4장 | …
고독 ㆍ 소임 ㆍ 한 걸음 ㆍ 구도 ㆍ 새로운 길 ㆍ 희망 ㆍ 차 한잔 ㆍ 그 자리 ㆍ 정성 ㆍ 기도 ㆍ 무심 ㆍ 불씨 ㆍ 부처의 생각 ㆍ 관점 ㆍ 먼저 ㆍ 용심 ㆍ 이웃 ㆍ 보살의 얼굴 ㆍ 열쇠 ㆍ 지족 ㆍ 찰나 ㆍ 발이 닿는 곳 ㆍ 시간 ㆍ 꽃잎 ㆍ 잠들기 전에 ㆍ 숙제 ㆍ 열반 ㆍ 아름다운 마무리 ㆍ 답 ㆍ 아픔 ㆍ 위안 ㆍ 마침표 ㆍ 바람

마치며

저자 소개 1

덕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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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살며 수행하고 있다. 1983년 송광사로 출가한 후 법정 스님을 시봉하며 송광사 강원을 졸업하였다. 이후 대만에서 유학하며 5년 동안 계율학을 공부했고, 귀국하여 송광사, 백양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다. 1997년 서울 성북동에 길상사가 창건된 뒤 12년 동안 법정 스님의 뜻에 따라 길상사 주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로 일하였다. 2009년 길상사의 모든 소임을 내려놓고 송광사로 돌아와, 선원에서 정진하며 지내다 2014년부터 조계총림 송광사 승가대학 학장을 맡아 후학을 지도하였다. 2019년 다시 산문 밖으로 나와 2020년부터 사단법인 ‘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살며 수행하고 있다. 1983년 송광사로 출가한 후 법정 스님을 시봉하며 송광사 강원을 졸업하였다. 이후 대만에서 유학하며 5년 동안 계율학을 공부했고, 귀국하여 송광사, 백양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다. 1997년 서울 성북동에 길상사가 창건된 뒤 12년 동안 법정 스님의 뜻에 따라 길상사 주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로 일하였다. 2009년 길상사의 모든 소임을 내려놓고 송광사로 돌아와, 선원에서 정진하며 지내다 2014년부터 조계총림 송광사 승가대학 학장을 맡아 후학을 지도하였다. 2019년 다시 산문 밖으로 나와 2020년부터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으로 일하며 대중과 더불어 수행, 정진하고 있다. 솔바람, 새소리, 다람쥐와 꽃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하루하루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여, 매일 아침 BBS 불교방송 문자서비스 ‘아침을 여는 덕조 스님의 향기 소리’를 통해 그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받은 은혜를 글과 사진에 담아, 첫 에세이집 『마음꽃을 줍다』를 펴냈다. 30년 전 법정 스님으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은 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2005년 제1회 ‘템플스테이 사진전’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07년 ‘티베트 사진전’을 열었으며, 2016년 인도 남부의 수행 공동체 오로빌(Auroville)의 초청으로 ‘송광사의 사계’ 한국 사진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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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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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73.60MB ?
ISBN13
9791155802663

출판사 리뷰

말없이 전하는 언어 이전의 깨달음
덕조 스님, 『무언화 -고요 속에 피어난 깨달음의 꽃』 출간!


물기를 머금은 꽃 한 송이, 바람에 나부끼는 잎사귀,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 가만히 바라보면 세상 만물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말을 건넨다. 덕조 스님은 『무언화』에서 침묵으로 오히려 더 깊은 대화가 된다고 얘기한다. 짧은 선명상과 같은 글, 찰나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통해 덕조 스님은 청정한 일상에서 알아차린 깨달음을 전한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세상에 전하며 불일암 자연 속에서 수행한 15년. 『무언화』는 새벽 산사에 앉아 조용히 숨을 고르는 듯한 평안과 단단한 행복을 느끼게 한다. 덕조 스님의 『무언화』는 고요한 알아차림, 일상에서 깨어있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말없이 전하는 언어 이전의 깨달음
누가 보지 않아도 꽃은 저 홀로 피고 진다


덕조 스님은 1983년 송광사에서 출가하여 법정 스님의 맏상좌로 수행을 시작했다. 1997년 서울 성북동 길상사 창건 이후 12년 동안 주지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로 재직하며 법정 스님의 뜻을 이어왔다. 오랜 세월 한결같은 의지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그런데 『무언화』에서 엿보이는 덕조 스님의 일상은 새벽 공양을 하고 도량 청소를 하고 하루 일과를 묵묵히 하는 것 외에 특별할 일이 없어 보인다. 덕조 스님은 그 일상 속에 도(道)가 있다고 말한다. 누가 보지 않아도 꽃은 저절로 피고 지듯이, 시선을 내 안에 두고 오직 나를 돌아볼 뿐이다.

내 안에서 피어나는 단단한 행복
한 송이 깨달음이 피다


덕조 스님은 현대인의 병이란 자기 관리 결함병이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 관리는 단순히 몸을 건강하게 하는 차원을 넘어서 나의 영혼을 아름답게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이 달라지듯이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마음이 달라진다고 했다. 또한 세상 만물을 거울삼아 그 관계 속에서 나 역시 무수한 관계 속에 이뤄진 연기(緣起)적 존재임을 깨닫는다.

“불일암에서의 열다섯 해. 자연과 벗하며 정진하던 날들, 지게를 지고 산길을 오르며 떠오른 번뇌, 스쳐간 망상의 파편들, 그 모든 흔적이 곧 제 마음의 대화였습니다.”

덕조 스님의 『무언화』는 언제 어느 때 펼쳐도 시공간을 넘어 청량한 자연 속으로 읽는 이를 이끌며 고요한 마음이 되게 하는 힘이 있다. 만족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삶에서 벗어나는 길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괴로움의 원인을 일상에서 바라보는 감각을 일깨운다. 마음이 가벼워지는 길, 평온한 마음이 되는 명상 같은 글을 매일 접하다 보면 내 안에 피어나는 단단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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