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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람포의 이리왕 로보
2. 스프링필드의 여우 3. 회색곰 워브의 일생 4. 붉은 머플러를 두른 메추리 5. 샌드힐의 수사슴 6. 어느 까마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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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경을 보고 있던 목동은 말에 올라타 커다랗게 소리치며 이리떼를 향해 달렸다. 로보 일당은 사람이 나타나자, 그들의 규칙대로 바람같이 사라져 버렸다.
이 목동은 마침 독약인 스트리키닌을 한 병 가지고 있어서, 곧 죽은 암소의 서너 군데에 바른 다음 그 자리에서 떠났다. 그 암소는 로보 일당이 죽였을 거고, 틀림없이 돌아와 먹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아침, 목동은 독약이 발라진 암소고기를 먹고 쓰러진 이리 떼의 모습을 구경하려고 황급히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그곳에는 죽은 이리떼 대신에 솜씨 좋게 도려져 옆으로 던져진 독약 묻은 고깃덩이가 있을 뿐이었다. --- pp.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