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유럽의 고향, 시칠리아
이병승
내로라 2026.03.03.
베스트
여행 top100 6주
가격
19,800
10 17,820
YES포인트?
9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Prologue
2,700년 유럽의 서사를 체험하려면, 시칠리아로 가라!

Chapter 1. 시간의 문을 열다
1. 타오르미나 원형극장, 고대의 무대 위에서 만난 정명훈
2. 에트나산, 불의 대지와 생명의 포도밭을 따라
3. 움베르토 거리, 해 질 녘 괴테와의 약속
4. 사보카, 세월이 흐르지 않는 마을
5. 포르차 다그로, 마음의 고향

Chapter 2. 예술과 문명의 층위를 걷다
6. 발 디 노토, 일 산 코라도 리조트에서의 휴식
7. 오르티자, 2,700년을 거슬러 간 시간 여행
8.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잊혀진 시라쿠사의 영광
9. 노토, 빛과 돌의 바로크 서사

Chapter 3. 그리스·로마 유적과의 대화
10. 카살레, 1700년의 타임캡슐 빌라 로마나
11. 샤카, 베르두라 리조트에서의 쉼표
12. 아그리젠토, 신전의 계곡에서 들려오는 황성 옛터
13. 마르살라, 주정 강화 와이너리 투어
14. 세게스타,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흐름을 바꾼 도시

Chapter 4. 역사의 변곡점 앞에서
15. 빌라 이제아, 시칠리아의 심장 팔레르모
16. 몬테 디 피에타, 두 검사 그리고 카포 시장
17. 마시모 극장, 팔레르모의 자존심
18. 팔레르모와 몬레알레, 역사의 변곡점에 선 두 성당

Epilogue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저자 소개 1

미국 본사의 『포춘』 500대 기업 글로벌 임원이자 한국 합작법인의 파트너로, 30여 년간 글로벌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경영인이다. 다국적 기업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글로벌 정책 수립과 조직 운영을 경험했고, 시스템과 프로세스로 작동하는 대기업 문화 속에서 리더십을 쌓아왔다. 또한 루마니아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양국 간 문화·경제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에 나와 미국 출장을 자주 다니며 일찍이 서구 문화를 접하게 됐다. 미국과 한국의 풍요와 빈곤, 자유와 통제, 그리고 실용과 체면이라는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미국 본사의 『포춘』 500대 기업 글로벌 임원이자 한국 합작법인의 파트너로, 30여 년간 글로벌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경영인이다. 다국적 기업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글로벌 정책 수립과 조직 운영을 경험했고, 시스템과 프로세스로 작동하는 대기업 문화 속에서 리더십을 쌓아왔다. 또한 루마니아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양국 간 문화·경제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에 나와 미국 출장을 자주 다니며 일찍이 서구 문화를 접하게 됐다. 미국과 한국의 풍요와 빈곤, 자유와 통제, 그리고 실용과 체면이라는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그동안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5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미국의 한 중소기업의 유틸리티 설비 수입 사업을 시작했다. 그 중소기업이 큰 기업에 매각되면서 합작 제의를 받았다. 합작 후에도 몇 번 더 매각되면서 파트너 기업의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다. 마지막 파트너 기업은 미국의 『포춘』 500대 기업 중 하나였다.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면서 2009년 글로벌 임원으로 임명되어 국내 합작법인의 파트너로서 미국 본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최근까지 다국적 기업의 이너서클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근거리에서 목격하고 참여하였다. 처음에는 서구의 비즈니스 관습Business Practice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지만 차츰 시스템과 프로세스 경영을 한다는 것을 알고 이해하게 됐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이 한국 방식대로 대응하다 불필요한 손해를 떠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서구의 기업 문화를 이해하면 대부분 예측할 수 있고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일이 다음 세대를 위한 유산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30년 동안 자신이 겪었던 서구의 기업 문화가 우리와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를 책으로 쓰게 됐다.

이병승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38*210*20mm
ISBN13
9791198587732

책 속으로

타오르미나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모든 면에서 감탄한 괴테는 그 지역이 인간 정신을 일깨우는 총체적인 경험의 공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노을 지는 이오니아해를 내려다보는 이 언덕 위에서 이렇게 적었다.
‘……해가 지기 전까지는 도무지 이곳을 떠날 수 없었다. 모든 면에서 특별한 이 지역이 서서히 어둠 속으로 잠겨가는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내가 타오르미나에서 마주한 감정은 230여 년 전 괴테가 이곳에서 느꼈던 감정과 놀라울 만큼 하나로 포개지는 듯했다. 그렇게 시칠리아 타오르미나에서의 잊을 수 없는 하루가 괴테의 문장처럼 천천히 어둠 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 p.53

기원전 5세기경 이 자리에는 시라쿠사의 통치자 히에론 1세가 여신 아테나에게 바친 도리스 양식 신전이 있었다. 이 신전은 7세기 무렵 기독교 성당으로 바뀌었고, 9세기에는 아랍 세력의 지배로 인해 모스크로 개조되었다. 11세기에는 노르만 제국에 점령되며 다시 기독교 성당으로 전환되었고, 1693년 시칠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파괴된 뒤 1753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외관은 바로크지만, 그 속에는 수천 년에 걸친 신앙과 권력, 문명과 시간이 층층이 쌓여 있다. 정복자가 바뀔 때마다 완전히 허물지 않고 뼈대는 그대로 둔 채 건물 내부와 외부를 개조했기에 시칠리아를 지배한 세력들의 흔적을 각기 다른 건축 양식을 통해 볼 수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각기 다른 시대의 양식들이 무질서하게 뒤섞여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데 어우러져 의외의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시라쿠사 대성당은 지금 그 존재 자체로 하나의 건축사적 타임캡슐이 되었다.
--- pp.98-99

시칠리아 북서부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문명이 스쳐 간 관문이었다. 팔레르모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에는 고대 페니키아인, 로마인, 아랍인 그리고 노르만족이 차례로 발자취를 남겼다. 그 결과, 팔레르모에는 비잔틴과 사라센 예술이 공존하며 독창적인 문화가 꽃피었다. 뒤이어 들어온 노르만족은 기존 문화를 지우지 않고 받아들여, 비잔틴과 사라센 양식을 하나의 질서로 엮어냈다. 팔레르모의 독창성은 바로 이 ‘흡수와 변용’의 역사에서 비롯되었다.
--- p.191

시칠리아는 효율보다 여백, 속도보다 깊이를 가르쳐 주었다. 마지막 날, 나는 이 섬이 유럽의 과거를 간직한 박물관이 아니라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었음을 깨달았다. 겹겹이 쌓인 역사는 현재의 풍경 속에 살아 숨 쉬며 미래를 예견한다. 나 역시 과거에 쌓아 온 시간으로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그릴 것이다.
--- p.236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우리는 그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 이번 시칠리아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아름다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내가 걸어온 삶을 마주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그런 나의 여정을 기록한 것이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한 사람이 여유가 주어지자 다시 발견한 삶의 새로운 면모와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나와 함께 시칠리아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각자의 삶과 여행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p.236

출판사 리뷰

『시칠리아』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한 섬을 통해 삶의 속도와 균형을 다시 묻는 인문 여행 에세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쉼 없이 달려온 저자는 시칠리아에서 비로소 ‘멈춤’이 도피가 아니라 회복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한다. 이 책은 그 깨달음을 따라 2,700년 유럽 문명이 겹겹이 쌓인 풍경을 천천히 걸으며, 역사와 인문, 미식과 와인, 영화와 음악, 그리고 휴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흘의 여정을 기록한다. 지도 위의 길은 곧 서사가 되고, 풍경은 사유가 된다. 저자의 섬세한 관찰과 생생한 묘사는 독자를 현장으로 데려가며, 큼직한 사진과 완전히 펼쳐지는 사철제본의 물성은 독자를 시칠리아를 거니는 저자의 옆자리로 이끈다.
저자는 말한다. 시칠리아는 인생에서 한 번은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며, 이미 다녀온 이라면 또다시 돌아가야 할 섬이라고.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알게 된다. 책 속에 시칠리아의 풍경과 바람,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통찰이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시칠리아가 누구에게나 마음 깊은 장면을 남긴다는 저자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 주고 싶다. 이 기행 에세이는 누구에게나 각기 다른 감동을 남길 것이다.

리뷰/한줄평43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8.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7,820
1 17,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