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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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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딱한 이론서는 가라, ‘손그림’으로 피어난 차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는 차(Tea) 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가 직접 그린 수준 높은 손그림(일러스트)이다. 시중의 차 관련 서적들이 텍스트 위주의 이론서이거나 사진 위주의 화보집인 것과 달리, 이 책은 찻잎의 생김새부터 제다 과정, 세계 각국의 찻자리 풍경까지 섬세한 그림으로 표현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저자는 “차를 공부하고 싶어도 너무 어렵거나, 반대로 내용이 빈약해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집필했다”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차의 온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 역사부터 과학, 실전 우림법까지... 차에 대한 모든 것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차의 A to Z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1장에서는 인류와 차의 만남, ‘티(Tea)’와 ‘차(Cha)’의 어원, 중국·영국·일본·한국 등 세계의 차 문화를 훑는다. ·2장과 3장에서는 차나무의 생장 조건과 카테킨, 테아닌 등 차의 성분 및 항산화·항노화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4장에서는 찻잎의 산화와 발효에 따른 6대 다류(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와 보이차의 세계를 상세히 설명하며, ·5장에서는 물의 온도, 시간, 투차량 등 차를 가장 맛있게 우리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저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한국 다도의 정체성과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차의 정신을 강조한다. 고려시대 일상 속에 스며들었던 차 문화를 되짚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차 한 잔이 주는 ‘연결’과 ‘깨어 있음’의 가치를 역설한다. · “차는 움직이는 명상... 나를 돌보는 진정한 럭셔리” 이경남 교수는 사회복지를 전공한 학자답게 차를 ‘치유의 도구’로 바라본다. 책 곳곳에는 차를 통해 내면을 돌보고 타인과 소통하는 ‘티테라피(Tea Therapy)’의 철학이 녹아있다. 저자는 “차를 마시는 행위는 오감을 깨우고 현재에 집중하게 하는 ‘움직이는 명상’”이라며, “아름다운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 깊이 있는 삶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럭셔리”라고 말한다. 책에는 저자의 개인적인 다도 여정도 담겨있다. 한국다도협회를 설립한 고(故) 정상구 박사를 시아버지이자 스승으로 모시며 겪은 일화와, 차를 통해 얻은 삶의 위로와 행복에 대한 고백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초보자에게는 친절한 안내서로, 애호가에게는 소장 가치 있는 예술서로 다가갈 〈그림으로 만나는 차(Tea) 이야기〉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