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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본사람 탐험기
박종현
시공사 200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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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내가만난 일본, 일본인
1. 날 혼자 내버려두세요
2. 소심한 완벽주의자들
3. 과도한 욕망의 프로세스
4. 현실을 포장하는 매혹의 기술

스타일 인 도쿄
일상의 풍경들
일본의 대표요리

저자 소개 1

Park jong-hyun

스무 살에 일본 여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본과 첫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덕분에 일본에 가서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도쿄로 건너간 그는 청춘을 바쳐 공부했고, 뜨겁게 연애했다. 하지만 일본식 인간관계에서는 계속 좌절을 맛보아야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들과의 차이는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일본 사람들의 인간관계에 주목했다. 그렇게 살아온 20년간의 체험과 경험을 토대로 한국과 일본 간의 문화적 이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9년에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지리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이토분카대학 국제관계학
스무 살에 일본 여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본과 첫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덕분에 일본에 가서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도쿄로 건너간 그는 청춘을 바쳐 공부했고, 뜨겁게 연애했다. 하지만 일본식 인간관계에서는 계속 좌절을 맛보아야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들과의 차이는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일본 사람들의 인간관계에 주목했다. 그렇게 살아온 20년간의 체험과 경험을 토대로 한국과 일본 간의 문화적 이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9년에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지리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이토분카대학 국제관계학부를 거쳐 현재, 호세대학 경제학부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제지리학, 도시지리학, 기업과 도시 네트워크, 기업 입지, 도시 시스템, 한일 대중문화 비교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일본 고곤쇼인 출판사에서 『한일기업의 아시아 진출로 본 국제적 도시 시스템』『동아시아의 기업, 도시 네트워크』를, 고단샤프라스알파신쇼 출판사에서 『한국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를 출간하였다. 2001년부터 GQ Korea에 한일 대중문화의 차이에 대한 칼럼을 써오고 있으며, 지금은 새로운 일본, 또다른 모습의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 계속해서 일본 친구들과 교류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27쪽 | 3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44432

줄거리

? 박종현이 말하는 일본인 파악의 핵심 포인트

① 일본인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본인들은 독립적인 생활방식을 선호한다. 스무 살만 되면 어떻게 해서든 독립을 하고,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심지어는 술도 혼자 마신다. 매뉴얼과 질서를 강조하는 사회생활에 지친 그들에게 있어 개인의 시간만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논리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까지 엄격하게 준수된다. 부부끼리도 침대를 따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인간관계는 일대일의 관계로만 성립될 뿐, 우리나라처럼 광범위한 인맥의 차원을 허용하지 않는다.

② 일본인은 완벽과 청결을 추구하기에 소심할 수밖에 없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 안 되고, 반드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엄격한 가정교육에서 시작된 그들의 완벽주의는 사회생활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공공기관에서 화장실에까지 세밀한 주의사항을 담은 스티커를 붙여놓고, 어느 조직에서나 매뉴얼을 만들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그들의 행동 양식은 소심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사실 이러한 국민 개개인의 완벽주의가 일본 국력의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③ 개인주의, 완벽주의, 소심함의 이면으로 잠들어 있던 욕망을 분출한다.
흔히 일본인은 명품에 열광하고 섹스중독자라고 폄하하지만, 함부로 속단해서는 안 된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습성, 혼자 있고 싶어하는 성향이 완벽주의와 맞닿을 때 커다란 충돌을 일으킨다. 그들 특유의 소심하고 수줍은 성격은 명품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이어지고,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를 억압된 감정의 분출구로 삼는 것이다. 가족과 친구 사이의 거리감에서 비롯된 공허와 외로움은 오히려 섹스에 대한 탐닉으로 이어지고 그조차도 상상력과 섬세한 프로세스가 더해짐으로써 당당한 하나의 양성적 문화로 전이시키고 있다.

④ 현실도 판타지처럼 포장하는 프로세스를 즐긴다.
위에서 나타난 일본인의 성향과 습성은 그들의 문화를 독특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존재 전부를 걸고 빠져드는 오타쿠 문화, 청결한 세상에 대한 완벽한 세계인 만화 등을 통해 나름의 판타지를 꿈꾸지만 사실 그조차도 철저하게 현실적이다. 광고와 드라마에서조차 현실에 입각한 스토리와 상상력으로 포장된다. 그것은 서구의 문화를 자기만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일본인의 특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금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그들의 관심은 오타쿠적인 성향이 강하며, 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순간적인 트렌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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