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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과 존재의 언어
권혁재
마인드북스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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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 3

제1부 사소한 질문으로 나아가는 / 9

사소한 질문으로 나아가는 권리에 대한 알레고리 / 11
비타자에서 타자, 혹은 타자에서 비타자로의 분리와 결합 / 30
익숙한 것에서 더 익숙한 것으로, 그 변형의 자서 / 45
자문自問에서 서정의 언어로 더듬어낸 성사聖辭 / 64
‘어떤’ 대상을 위한 따뜻함의 시학 / 85
아날로그로 짚어내는 기억과 아포리즘, 그 시의 힘들 / 103
자의식으로 발화되는 시편 혹은 몸짓들 / 122

제2부 기억으로 추동하는 / 139

기억으로 추동하는 서정의 미학 / 141
플라워카페 케이를 위한 순수 서정의 애가愛歌 / 157
지난한 내력의 통점으로 되짚어내는 思母曲, 또 思慕曲 / 171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발랄한 독백들 / 188
고독과 존재와 은유의 언어들 / 204
부재한 서정을 되찾는 방식들 / 222
구심력으로 빚은 이타적인 자의식 / 241

제3부 음영의 존재를 끌어안는 / 259

음영의 존재를 끌어안는 시선들 - 김정웅의 작품론 / 261
살아가는 심미적인 한 방식에 대한 주문呪文 - 이병연의 작품론 / 270
차분한 욕망으로 빚은 언어의 미학 - 전영숙의 작품론 / 281
꽃과 시간의 지문들 - 최병근의 작품론 / 291
대속의 사랑을 위한 몸살들 - 최혜옥의 작품론 / 300
집과 물을 통해 여는 서사의 “문” - 김화연의 작품론 / 309
눈물 같은, 여성성과 권력을 위한 은유들 - 박언숙의 작품론 / 316
부재의 부활을 향한 아우라와 푼크툼 - 김홍희의 작품론 / 330

제4부 시집 속의 시 / 343

이생진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 345
김관식의 『병상록』 / 349
이성선의 『나무』 / 352
김수복의 『겨울 기러기』 / 355
고형렬의 『사랑』 / 357
손택수의 『바람과 구름의 호적부』 / 359
이현서의 『안개도시』 / 362
한이나의 『유리 자화상 2』 / 365
한경용의 『귀선』 / 369
이령의 『심야의 마스터베이션』 / 373
문정희의 『페로비아의 사내』 / 378
남상진의 『사막의 내력』 / 382
위선환의 『설청』 / 386

저자 소개 1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고,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했다. 권혁재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인 『안경을 흘리다』는 ‘이백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친 시집이며, 인간의 실존적의 관점에서 이주노동자의 삶을 서정적 풍경과 능숙하게 결합시키고 있다. 티앤이 흘리고 간 보랏빛 안경, 이 안경은 노동력 착취와 성적 착취와 함께, 이주노동자의 미래를 착취한 범죄의 증거라고 할 수가 있다. 『안경을 흘리다』는 ‘이백만 이주노동자도 인간이다’라는 권혁재 시인의 너무나도 인간적인 양심의 소리라고 할 수가 있다. 시집 『투명 인간』, 『잠의 나이테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고,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했다. 권혁재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인 『안경을 흘리다』는 ‘이백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친 시집이며, 인간의 실존적의 관점에서 이주노동자의 삶을 서정적 풍경과 능숙하게 결합시키고 있다. 티앤이 흘리고 간 보랏빛 안경, 이 안경은 노동력 착취와 성적 착취와 함께, 이주노동자의 미래를 착취한 범죄의 증거라고 할 수가 있다. 『안경을 흘리다』는 ‘이백만 이주노동자도 인간이다’라는 권혁재 시인의 너무나도 인간적인 양심의 소리라고 할 수가 있다. 시집 『투명 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와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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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52*225*30mm
ISBN13
9788997508648

책 속으로

고독과 존재에 있어서 시가 지니는 형식이나 내용의 가치는, 시를 창조하고 삶을 유지하는 일종의 사유나 고독이 주는 필연적 의미이며, 삶에서 시를 창조하는 상대적 가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고독과 존재가 어떤 분명한 시적 표현을 획득하고 그것을 창작물로 완성하려고 할 때, 고독과 존재의 형식은 시를 절대적으로 나타내는 독특한 방식이 된다. 시에서 고독과 존재는 그 자체가 하나의 사유의 체계로 집결되면서 시를 만드는 매체가 되고, 삶을 추동하는 대상 이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시는 언제나 삶의 다양한 은유의 언어들을 활용하여 삶의 풍부한 모습을 그려내기 때문이 다. 사유에서 빚어진 시들은 은유로 표현되는 형식을 취하기도 한다. 다양한 방법의 시작법은 변하지 않은 존재와 영속성에서 가치를 포착하고 그 속에서 고독과 존재에 대한 진정한 사유를 할 수 있으며, 어떤 형식이나 방법으로 존재하게 할 수 있다. 그것이 시를 쓰는 힘이고 시 쓰기의 즐거움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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