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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커다랗던 털복숭이는 작고 귀여운 초록 요정이 되었어요.
"어, 어떻게 된 거지?" 엠티지는 어리둥절했어요. "난 원래 숲의 요정이야. 그런데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고 꽃을 마구 꺾는 바람에 화가 나서 괴물이 되었단다." "자연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괴물이 됐단 말이야?" "응, 그런데 너희들은 정말 자연을 사랑하는 것 같구나. 덕분에 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어." "그럼, 혹시 너 초록 토마토 보석이 있는 곳을 아니?" "응." "어디야?" "너희들 아주 가까이에 있지." 요정은 부끄러운 듯 살짝 웃더니 뾰로롱 초록 토마토 보석으로 변했어요. --- pp.1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