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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제국
당신의 모든 흔적은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심재훈
좋은땅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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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당신의 데이터는 누구의 것인가

1부. 코로나: 봉쇄의 기억
1장. QR의 탄생
2장. 이동의 면허화
3장. 투명인간의 비극
4장. 공포의 알고리즘: 허난성 적색 코드 사태
5장. 안면 인식의 보편화
6장. 래칫 효과

2부. 하드웨어 전쟁: 21세기의 영토
7장. 반도체 방패
8장. 공급망의 무기화
9장. 5G와 화웨이
10장. 해저케이블
11장. 스타링크와 우주
12장. 배터리와 희토류

3부. 플랫폼 지정학: 보이지 않는 국경
13장. 틱톡
14장. 스플린터넷(Splinternet)
15장. 라인(LINE) 사태
16장. 클라우드 주권
17장. 사이버 용병

4부. 금융 데이터 전쟁: 자본의 알고리즘
18장. 마윈의 몰락
19장. 디지털 위안화(e-CNY)
20장. 달러의 디지털화
21장. 비트코인
22장. 유리 지갑의 시대

5부. AI 패권 전쟁: 통제 불능의 지성
23장. 튜링의 장례식
24장. 엔비디아(NVIDIA)
25장. 오펜하이머 모멘트
26장. 소버린 AI(Sovereign AI)
27장. 전력 전쟁

6부. 인간의 위기: 데이터 계급 사회
28장. 노동의 종말
29장. 딥페이크와 진실의 죽음
30장. 도파민 경제
31장. 데이터 빈곤층
32장. 디지털 전체주의

7부. 한국의 생존: 샌드위치 위기
33장. 삼성과 하이닉스
34장. 네이버와 카카오
35장. 망 사용료 전쟁
36장. 인구 절벽과 기술: 로봇과 AI가 소멸하는 한국을 구할까
37장. 디지털 권리장전: 한국이 제시해야 할 새로운 디지털 규범

8부. 데이터 민주주의를 위하여
38장. 데이터 오너십: 내 데이터의 주인은 누구인가
39장. 새로운 사회 계약: 기술 거인들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40장. 2035년의 세계: 호모 데우스(신이 된 인간)와 잉여 인간

데이터 제국,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

에필로그 - 우리는 언제부터 스스로를 기록하기 시작했나

[부록 1] 핵심 용어 해설집
[부록 2] 데이터 패권 전쟁 연표
[부록 3] 디지털 생존 키트
[부록 4] 참고 문헌 및 더 읽어 볼 만한 책

저자 소개 1

연합뉴스 기자. 20여 년간 연합뉴스에서 산업부, 경제부 등을 거치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대부분의 경제 관련 부처와 은행, 보험, 카드, 증권사뿐만 아니라 현대, SK 등 대기업도 오랫동안 출입했다. 대기업 경영권 다툼, 2008년 금융위기, 기업 구조조정 등 굵직한 현안을 다뤄왔다. 칭다오에서 1년간 연수 및 단기 특파원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베이징 특파원 및 지사장을 역임하면서 중국 경제 현안을 집중취재 했다. 저서로는 《차이나 코로나 탈출기》, 《차이나 버킷리스트 베이징을 기억하다》, 《백두산 어디까지 가봤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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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52*225*30mm
ISBN13
9791138854726

출판사 리뷰

이 책이 인상적인 이유는 데이터 감시를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이미 작동 중인 현재의 질서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중국의 건강 코드, 플랫폼 기업과 국가 권력의 결합, 알고리즘이 대신 내리는 판결을 구체적 사례로 보여 주며, 자유가 어떻게 조건부 권리가 되었는지를 냉정하게 드러낸다.

『데이터 제국』은 기술을 선악의 문제로 단순화하지 않는다. 대신 효율과 안전이라는 명분 아래 우리가 무엇을 내주었는지를 차분히 묻는다. 특히 데이터가 계급을 만들고, 설명되지 않는 코드가 인간의 삶을 분류하는 장면들은 독자를 불편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 불편함이야말로 이 책의 가치다.

이 책은 독자에게 행동을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당신의 데이터는 누구의 것인가”라는 질문을 끝까지 붙들게 만든다. 기술의 속도에 익숙해진 사회에서, 생각을 멈추지 않게 하는 책이다. 지금 읽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이미 우리는 데이터 제국 안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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