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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사진으로 본 쿠바혁명 2. 혁명 이전 : 아메리카의 카스트로, 1955년 뉴욕 3. 바티스타 정권에의 승리 : 1959년 1월 1일, 진정한 혁명이 시작되다 4. 인간 카스트로 : 마운드 위에서 / 파파 헤밍웨이와 함께 / 연단에서 / 사람들과 함께 5. 체 게바라 : 대중의 우상이 된 혁명가 6. 피그만 침공과 내전 : 미국, 패배하다 7. 쿠바와 쿠바 사람들 : 역사를 견뎌 온 얼굴들 8. 쿠바 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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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짧은 에세이로 구성된 책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혁명 40주년을 맞이하여 발간된 <카스트로의 쿠바(원제 Fidel's CUBA)>는 카스트로와 쿠바에 대한 이야기를 특별한 방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카스트로와 쿠바가 가진 장중한 역사가 결코 잊을 수 없는 힘을 가진 100여 장에 달하는 흑백의 사진 속에 담겨 있다. 이 사진들은 ‘인간 존재의 힘, 바위와 산호들의 시, 공간의 참뜻이 살라스가 만들어낸 노련한 이미지 속에 녹아 고정되어 있다.’는 저명한 쿠바 소설가 알레조 카르펜티에의 헌사가 바쳐진 살라스 부자의 유명한 작품들이다. 또한 쿠바의 가장 극적인 시기에 피델과 함께 할 행운을 가졌던 로베르토의 회상은 카스트로와 쿠바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친밀하게 느끼게 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여기에 작가 그레고리 토지안은 피텔 카스트로와 쿠바혁명에 대한 수많은 책들의 내용을 결코 길지 않은 각 장의 서문을 통해 압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독자들은 사진과 짧은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이 가진 방대한 이야기에 놀라게 될 것이다. 사진 속에 담긴 혁명 “…사진은 잘 훈련된 스튜디오 사진가의 눈과 분주한 뉴스 기자의 눈이 멋지게 결합된 오스왈도 살라스의 특별한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사진만 보고 두 명의 세계적 인물이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본문 65쪽 오스왈도 살라스와 로베르토 살라스 부자는 포트레이트들을 찍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얼굴이 아니다. 그들이 찍은 얼굴 뒤에는 이야기가 있다. 이들은 1955년 모금운동을 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카스트로를 만난 이래 카스트로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와 쿠바를 사진에 담았다. 이 책 <카스트로의 쿠바>에서는 이야기를 찍을 줄 알았던 살라스 부자의 렌즈를 통해 풍성하게 짜여진 카스트로와 혁명의 주인공들, 그리고 숱한 사건이 연대기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피델 카스트로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양복을 차려 입은 변호사, 수염이 덥수룩한 게릴라 지도자, 가장 좋아하는 운동인 야구를 하는 모습, 감성에 호소하는 연설가, 혁명 동지인 체 게바라와 함께 한 순간도 혁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위대한 지도자의 모습 등…. 깨끗이 면도한 얼굴로 맨해튼에서 모금운동을 하던 초기부터 체 게바라와 함께 험준한 시에라 마에스트라 산맥에서 게릴라 반군을 이끌기까지의 카스트로를 따라가고 있다. 또한 놀라운 파괴의 이미지 속에 담긴 미국의 치욕스러운 피그만 침공과 그들의 패배를 보여준다. 살라스 부자의 렌즈를 통해 역사적인 인물로 변모한 쿠바 보통 사람들의 얼굴도 볼 수 있다. 그것들은 쿠바혁명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말해준다. 독자,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혁명의 현장에 가다 더하여 독자들은 로베르토 살라스의 회상을 짧은 에세이로 읽을 수 있다. 그의 회상은 독자들을 아찔한 고산지대의 오솔길을 혁명가들과 함께 걷게 만들기도 하고,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와 함께 시가 연기 가득 한 방 안에 앉아 있게 하기도 하며, 아바나의 거리에서 수천 명의 쿠바인과 함께 밤새 카스트로의 연설을 듣게 하기도 한다. <카스트로의 쿠바>에서 독자들은 카스트로와 쿠바에 대한 어떤 책과도 비견되지 않는 감동과 재미를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