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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곰팡이와 결로는 집의 경고등이다
1장. 곰팡이와 결로의 물리 - 습도·이슬점(노점)·표면 온도 2장. 원인 진단의 순서 - 습도·환기·단열·누수 판별 3장. 제거의 기본기 - 청소·살균·건조의 역할 분리 4장. 욕실 - 물을 쓰는 공간의 곰팡이 생태계 5장. 창틀·창문 - 결로의 최전선 6장. 옷장·수납 - 공기 없는 습기의 법칙 7장. 침실·거실 - 수면과 호흡이 만드는 습기 8장. 주방 - 증기와 기름이 결합하는 곳 9장. 세탁실·건조 - 물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정 10장. 구조 문제 - 누수·단열·열교를 현실적으로 다룬다 11장. 약품 선택 가이드 - 성분·표면·안전의 균형 12장. 재발 차단 운영체계 - ‘재발되는 집’ 패턴 10가지와 해법 에필로그. 집을 고치는 일은 공기를 운영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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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점을 지우고 나서 며칠 만에 다시 마주한 적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문제의 핵심을 알고 있다.
곰팡이와 결로는 청소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집의 조건이 그대로여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습기 문제를 막연한 생활 불편이 아니라 물리와 운영의 문제로 정리한다. 습도와 이슬점, 단열과 누수, 환기와 공기 흐름을 먼저 짚고 공간별 해결법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매우 실용적이다. 욕실과 창틀, 옷장과 침실, 주방과 세탁실을 따로 나눠 접근하기 때문에 우리 집 상황에 바로 대입하기 쉽다. 약품 선택과 제거 방법뿐 아니라 재발되는 집의 패턴을 생활 루틴으로 끊어내는 부분도 큰 장점이다. 매번 닦고 또 닦는 방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전환점이 된다. 집안 공기의 방향을 바꾸는 순간, 곰팡이 스트레스와 함께 생활 전체의 피로도도 함께 줄어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