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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한국문학의 세계적 지평을 묻다
1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이 되려면 _예술가의 ‘자유로운 영혼’과 ‘영원한 방랑’ 12 _경계선상의 작가/변경의 지식인 19 _한국문학에서 세계문학으로 21 2 작가/지식인의 지적, 정신적 자유 _아무 곳에도 속하지 않고, 모든 곳에 다 속하기 26 _떠나지 못하는 사람의 사랑 30 _샌프란시스코를 떠나며 34 _워싱턴을 떠나며 37 3 글로벌리즘과 내셔널리즘 _글로벌 시대에 극복해야 하는 민족주의/부족주의 42 _민족주의/부족주의와 글로벌리즘의 조화 46 _한국이 진정한 글로벌 선진국이 되려면 50 _무엇이 민주화된 선진국을 만드는가? 54 4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문학 _해외에서 주목받는 한국문학 57 _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이 호소력이 있는 이유 59 _한강의 『채식주의자』가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 62 _김영하의 『빛의 제국』과 한국의 1980년대 66 _김광규의 시: 「안개의 나라」에서 미세먼지의 나라로 71 2부 번역과 인공지능 5 세계문학과 한국 감성의 만남 _『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해리 포터』와 『올리버 트위스트』 ̶ 영미의 문화 차이 76 _『모비딕』: 에이햅 선장과 ‘흰고래’의 추적 79 _『나는 전설이다』, 그러므로 사라져야 한다 82 _수잔느 콜린스의 『헝거게임』 3부작 중 『모킹 제이』와 한국의 상황 87 _시인 앨런 긴스버그의 『나는 싫어』와 한국인의 『나는 싫어』 91 _스티븐 킹이 한국에 온다면 94 _리처드 브라우티건의 『도쿄-몬태나 급행열차』: _서울-워싱턴 급행열차는? 97 _맥스 슐만의 『사랑은 오류』: 논리의 오류에 의해 패배하는 ‘논리’ 100 _서머싯 몸의 『만물박사』: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됨 104 _오 헨리의 ‘쿨(Cool)’한 남자 107 _한국 설화에 나타난 한국 남자 111 _리처드 라이트의 『미국의 아들』: 우리 ‘다문화가정’의 아이들 115 _필립 로스의 『굿바이, 콜럼버스』: 굿바이 아메리카 118 _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21세기에도 호소력 있는 우화 122 _얀 마텔의 『라이프 오브 파이』: 인도로 가는 길, 캐나다로 가는 길 125 _살만 루시디의 『광대 샬리마르』: 인도와 한국 130 _다카노 가주아키의 『그레이브 디거』: 우리 사회의 이단 재판관들 133 6 한류가 만든 한국문화의 실크로드 _K-pop의 문화외교 138 _한류 팬에서 한국학 전문가로 142 _K-drama: 「킹덤」에 나타난 좀비들과 당파싸움 146 _K-film: 영화 「기생충」을 어떻게 볼 것인가 149 _「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경계 해체 153 _「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진정으로 성공하려면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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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는 한국의 이야기에 공감하는가
- 전 한국문학번역원장 김성곤이 읽어낸 K-컬쳐의 세계성 왜 전 세계 독자들은 한국의 이야기에 공감하는가. 한강의 『채식주의자』에 공감하고, 영화 「기생충」의 계급 갈등에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학평론가 김성곤 교수가 그 질문에 답한다. 『경계를 넘나드는 문학』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서로 만나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살펴보는 문화 비평서다. 문학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한국문학이 어떤 방식으로 세계 독자들과 연결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한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널리 회자됐다. 그러나 저자는 오늘날의 문화 환경에서는 새로운 성공 방정식에 주목한다. 특정한 문화의 독특함만을 강조하기보다 인간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감정과 경험을 건드릴 때, 문학은 국경을 넘어 세계 독자에게 읽힌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문학이 세계문학 속에서 어떤 가능성을 갖는지, 그리고 글로벌 시대에 문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차분히 짚어낸다. 고전에서 한류까지, 세계문학을 읽는 새로운 시선 저자의 시선은 고전과 현대 문화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모비딕』 같은 미국 문학 고전에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보편적 시선을 발견하고, 『헝거게임』과 『동물농장』에서는 오늘날 사회의 경쟁과 권력 구조를 읽어낸다. 이와 함께 한류 문화의 확산 속에서 K-pop과 영화 「기생충」이 세계 무대에서 공감을 얻은 이유도 함께 분석한다.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의 작품들이 한 권의 책 안에서 연결되며, 세계문학이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로 다시 읽힌다. 문학과 문화가 만나는 ‘경계 없는 시대’ 이 책은 문학을 단순한 작품 분석에 머물지 않고 문화 현상과 함께 바라본다. 번역과 문화 교류,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 속에서 문학은 더 넓은 문화 네트워크 속에서 읽히고 있다. 이 책은 그런 흐름 속에서 한국문학이 세계문학과 어떤 방식으로 만나는지를 보여주며, 문학이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경계를 넘나드는 문학』은 동서양의 문학과 문화를 함께 읽는 지적 여행이다. 다양한 세계문학 작품과 한류 문화 사례를 넘나드는 저자의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문학이 어떻게 국경을 넘어 서로 다른 사회와 사람들을 연결하는지를 새롭게 발견하는 지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