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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응원의 편지 1부 | 출발의 바다에서 대륙으로 자 떠나자! 유라시아 여행의 첫발을 떼다 바이크 포스트가 뭐야? 광활한 땅덩어리를 느껴라! 이 구간이 조금 위험하다는데 왜 이쪽 경로를 선택했나 2부 | 초원의 심장에서 삶의 길을 묻다 나는야, 오토바이 지진아 계속되는 작은 인연들 몽골에 오면 꼭 들르는 곳 영화배우 뺨치는 친절한 시장님 모랫길에 다시 덤벼보자 푸르공 타고 나담축제를 보다 짐을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내다 지루할 틈이 없어요 이 맛에 오토바이를 탄다 끝이 없는 길 몽골인이 평생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곳 다시 러시아로 세계 10대 아름다운 도로 처음 밟는 카자흐스탄 땅 사과 파는 카자흐스탄 김태희 지인 찬스 하루도 바이크를 안타면 엉덩이에 바다와 가장 멀리 떨어진 국가 키르기스스탄에서 결혼식 사진을 이럴 시간이 없는데 세계의 지붕 파미르고원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조금 더 험한 곳까지 솔직히 멋지다기보다는 살벌하다 잠시 쉬었다 가시죠 힘내라 힘! 험난했던 두샨베 오는 길 공인 KRX 신사를 만나다 하루에 세 번씩 주유하며 2,000km를 달린다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세 번째 러시아 땅을 지나며 황야의 삶 3부 | 동서유럽의 갈림길 최악의 국경검문소를 만나다 조지아의 인어왕자 길에서 만난 사나이들 열기구 현장에서 악마의 목구멍 내 이름은 소피아 urs(곰) 트랜스알피나 DN67C 작은 마을의 큰 잔치 양떼구름이 반겨준다 이젠 오스트리아 모차르트를 만나러 바이크를 타고 왔다 절대 무단 침입 아닙니다 이런 길을 달릴 수 있게 해주셔서 4부 | 복 받은 나라들 복 받은 나라들 Voyage en France 재즈 가수 나윤선 프랑스에서 가족을 만나다 Bienvenidos a Espana ZARA는 자라가 아니고 사라야 세고비아 기타는 세고비아와 관계없다 이제 마지막 목적지 국가에 들어간다 CABO DA ROCA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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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천막 둘
황야에서, 강가에서, 산에서 여행자의 삶이 시작됐다 --- p.23 「유라시아 여행의 첫발을 떼다 D+1 달네레첸스크」 중에서 벌판 모랫길에서 뒤집힌 오토바이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동료와 단둘이 일어서야 했다 --- p.41 「왜 이쪽 경로를 선택했나 D+6 보르자」 중에서 고마움의 답례로 지금부터 사과 장사를 시작했다. 빠르게 지나가는 차를 향해서 90도로 큰 인사를 하며 한국식 호객행위로 5대쯤의 차를 세워서 사과를 팔았다. --- p.121 「사과 파는 카자흐스탄 김태희 D+36 탈디코르간」 중에서 학교 운동장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편을 나눠 축구 시합할 때 나도 같이 뛰었다. 그러나 전반 15분을 넘기지 못하고 지쳐서 선수가 아닌 심판을 봐야 했다. --- p.168 「힘내라 힘! D+56 칼라이쿰」 중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며 소리친다. ‘우르시’, ‘베어’, ‘노 캠핑’ 나는 놀라서 뒤를 보니 진짜로 큰 곰이 내 텐트 뒤에까지 와 있었다. --- p.228 「urs(곰) D+80 시바우」 중에서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106일 만인 9월 22일에 유라시아 땅끝에 도착했다. 바이크 계기판으로 약 30,000km를 달렸고 주유는 100번쯤 했다. 이제 내 버킷리스트의 첫 번째를 과감히 지운다. [버킷리스트] 1. 유라시아 바이크 여행 (완료) --- p.296 「CABO DA ROCA D+98 발렌시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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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거래소에서 40년을 일한 평범한 직장인이다. ‘바이크 세계 여행’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를 다니며 2종 소형면허를 취득하고 국내 투어로 경험을 쌓으며 꾸준히 준비했다. 퇴직 후 유라시아 대륙 횡단이라는 도전을 시작했다. 그의 좌우명은 단순하다. “지금 하자!” 이 책은 바로 그 한마디가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몽골의 초원,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파미르 고원의 거친 길, 세계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도로들, 낯선 국경에서의 긴장감,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따뜻한 호의까지. 이 책에는 지도 위의 경로만이 아니라 여행자가 몸으로 통과한 시간과 풍경이 담겨 있다. 야영지에서 바라본 별빛, 하루 수백 킬로미터를 달린 뒤 찾아오는 피로와 성취감, 예상치 못한 인연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독자를 길 위로 이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바이크를 사랑하는 라이더에게는 실제 장거리 투어의 경험을 전해주고, 해외 라이딩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구체적인 길의 정보와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동시에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고민하는 시니어에게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사람이 결심 하나로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정을 완성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는 아마 스스로에게 질ᅟᅭᆮ문하게 될 것이다. “내가 미루고 있는 나의 길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쩌면, 그 답 역시 단순할지 모른다. 지금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