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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원서발췌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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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제1장 철학의 여러 종류에 관해
제2장 관념의 기원에 관해
제3장 관념의 연합에 관해
제4장 이해력의 작용에 대한 회의적인 의심에 관해
제1부
제2부
제5장 앞에서 언급한 불확실한 것들에 대한 회의적 해결에 관해
제1부
제2부
제6장 개연성에 관해
제7장 필연적 연관성이라는 관념에 관해
제1부
제2부
제8장 자유와 필연성에 관해
제1부
제2부
제12장 아카데미 철학 혹은 회의적 철학에 관해
제1부
제2부
제3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2

데이비드 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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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ume

1711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둘째 아들로 출생하여 나인웰스라는 지역에서 유년을 보냈다. 형을 따라 이른 나이에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한 그는 역사, 문학, 철학과 더불어 자연과학에 관한 지식을 두루 섭렵했다. 이후 법조계로 나가리라는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키케로 등 고대 작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학자의 길을 걷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734년 프랑스로 떠나 1735년 오래전 데카르트 등이 수학했던 예수회 대학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서부의 라플레슈에 정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주로 프랑스와 대륙 사상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자신의 첫 대작인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전 3
1711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둘째 아들로 출생하여 나인웰스라는 지역에서 유년을 보냈다. 형을 따라 이른 나이에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한 그는 역사, 문학, 철학과 더불어 자연과학에 관한 지식을 두루 섭렵했다. 이후 법조계로 나가리라는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키케로 등 고대 작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학자의 길을 걷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734년 프랑스로 떠나 1735년 오래전 데카르트 등이 수학했던 예수회 대학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서부의 라플레슈에 정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주로 프랑스와 대륙 사상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자신의 첫 대작인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전 3권)를 집필했다. 영국으로 돌아와 1739년에 첫 두 권을, 1740년에 마지막 권을 출판했지만, 반응은 극도로 차가웠다. 이듬해 출판한 『도덕과 정치에 관한 논문』은 어느 정도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745년 공석이 된 에든버러 대학의 윤리학 및 정신철학 교수직에 지원했으나, 무신론자이자 회의론자라는 평판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흄은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의 실패 원인이 내용보다는 스타일에 있다고 판단하여, 그것의 중심 사상을 재구성한 『인간 지성에 관한 철학적 논문』(1748)과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1751)를 차례로 출판했다. 1752년 글래스고 대학의 논리학 교수직에도 지원했으나 결국 낙방했고, 평생 교수직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대신 그는 에든버러에 있는 변호사 도서관의 사서로 임용되어 비로소 독서와 집필에 전념할 시간을 얻었는데, 이때 집필한 것이 『영국사』이다. 이 책은 1754년부터 1762년까지 총 6권으로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763년에는 하트퍼드 프랑스 주재 영국대사의 보좌관이 되어 프랑스로 다시 건너가 여러 유럽 지식인과 교류하면서 파리 살롱가의 유명 인사가 되기도 했고, 임기가 끝나 1766년에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 북부의 국무차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모든 공직을 내려놓고 1769년 고향인 에든버러로 낙향하여 자신의 기존 저서들을 교정하거나 개작하고 자서전을 저술하다가, 1776년 장암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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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은 건국대학교 철학박사다. 이화여대, 인천교대, 아주대, 상명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이며 건국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셸링의 예술철학≫(자유출판사), ≪논리학의 이해≫(철학과 현실사),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지식을만드는지식), 논문으로는 <Schelling의 예술철학에 관한 존재론적 연구>, <Schelling 자연철학에 있어서의 주관의 자기 전개>, <셸링의 예술철학에 대한 연구>, <셸링과 근대 합리론>, <셸링 사유에 있어서의 자유의 가능성으로서의 선과 악의 가능성에 관한 고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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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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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7.0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1만자, 약 2.6만 단어, A4 약 51쪽 ?
ISBN13
9791143020048

출판사 리뷰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는 데이비드 흄의 첫 번째 저작 ≪인간 본성론≫의 제1권을 새롭게 쓴 책이다. ≪인간 본성론≫은 총 세 권으로, 제1권은 ‘인간의 이해력’, 제2권은 ‘감성’, 제3권은 ‘도덕’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처음 출판되었을 때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다음 해 집필한 ≪도덕과 정치 소논문≫이 관심을 끌게 되면서 이 저서의 성공에 자극받아 ≪인간 본성론≫을 좀 더 읽기 쉽도록 새로운 형태로 다시 쓰기 시작한 것이다. 1748년 ≪인간 본성론≫의 제1권이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철학적 소논문≫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1751년 재판이 나왔는데, 그는 이 책에 현재와 같은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라는 제목을 붙였다.

흄에 따르면, 인간의 모든 지식은 경험으로부터 유래하며, 경험은 다시 인상들이나 관념들로부터 생긴다. 인상들에는 지금 보고, 듣고, 맛보는 것처럼 직접적이고 생생한 감각적 느낌의 인상과 정서나 감정 등 내적 지각 상태의 인상이 있다. 관념이란 간접적이고 생생함이 약해진 인상의 복사물로, 상상력의 산물이다. 여러 관념들은 세 가지의 관념 연합의 법칙 또는 연상 법칙에 의해 섞이고 복잡해지며 확장되는데, 이 세 가지 법칙은 유사성의 법칙, 근접성의 법칙, 그리고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다. 연상 법칙이란 객관적 실재 세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느낌에 의존한 법칙이다. 흄은 인간의 앎 전부를 인상들과 관념들, 그리고 연상 법칙에 의한 관념들의 연합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그의 이런 관점에 따라서 볼 때, 진리는 주관적인 것, 심리적인 것이 된다.

흄은 이 책에서 종교 문제와 직접 연관되어 있는 제10~11장을 제외하면, 철학적 회의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한다. 철학적 회의론만이 인간에게 인간의 이해력의 한계를 인식하도록 해 주고, 그 한계 내에서 자만하지 않고 늘 겸손하게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학문을 탐구할 수 있게 해 주며, 독단과 불합리성으로 가득 찬 논증들, 그리고 쓸데없는 고집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관념적이고 난해한 철학에서 탈피해 쉬운 철학, 상식이 통하는 철학을 추구했으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예들을 구하고 있다. 이러한 설명 방식의 도움으로 우리는 그의 논의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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