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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위시 JUST WISH
나를 행복하게 해줄 거라 믿고 있는 거짓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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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1장. 단지 좀 더 큰 주방이 있었으면
2장. 단지 내가 좀 더 나은 엄마였으면
3장. 단지 좀 더 나은 남편이 있었으면
4장. 단지 친구가 좀 더 많았으면
5장. 단지 좀 더 예뻐졌으면
6장. 단지 돈이 좀 더 많았으면
7장. 단지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8장. 단지 내가 통제권이 있었으면
9장. 단지 내 삶이 그녀의 삶처럼 보였으면
10장. 단지 그 일이 잘 되었었더라면
11장. 여러분이 사랑하는 삶이란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

케이트 스트리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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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Strickler

미국 주부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 ‘Naptime Kitchen’의 운영자.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생활 팁과 가정 관리 아이디어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굿 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서던 리빙(Southern Living)〉, 〈더 레이지 지니어스 팟캐스트(The Lazy Genius Podcast)〉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저자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갑작스러운 이별로 가족들이 떠맡을 당신의 잡동사니를 미리 정리하는 기술(Nobody wants your sh*t)』, 『저스트 위시(I just wish I had a bigger kitche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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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0*210*20mm
ISBN13
9791192603896

책 속으로

사람은 비극을 목격하면 시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가까운 친구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더 이상 자신의 체형을 혐오하지 않게 되는 것과 같은 겁니다.
--- pp.13-14

주방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의미를 지닐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주방은 가정의 중심, 가족의 심장, 숙제부터 식사 준비까지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공동 공간으로 여겨진다.
--- pp. 28-29

공간이 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는 하지만, 나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위치를 위해 공간을 포기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공간을 위해 위치를 포기한다.
--- p.32

우리 모두는 좋든 싫든 두 가지 면모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대중 앞에 내보이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경계를 풀고 진짜 자신 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나는 후자를 ‘커튼 뒤의 삶’이라 부른다. 대중의 시선에서 숨겨진 부분들이다.
--- pp.79-80

무죄추정의 원칙: 결혼 생활에서 배우자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그것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가 없는 데도요?
--- p.96

겸손은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덜 생각하는 것이다.
--- p.121

거울 속 ‘반사된 이미지’는 인간에게 놀라운 영향을 미친다. 편집 앱과 인스타그램 필터로 가득한 세상에서, 거울은 우리가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주는 몇 안 되는 도구 중 하나다.
--- p.127

수치심은 우리가 뭔가 잘못했거나 어리석은 짓을 했다고 느낄 때 찾아온다. 늙어가는 것에 대해 내가 왜 잘못된 감정을 가져야 한단 말인가. 늙는다는 건 범죄가 아니다. 커피를 마시려고 만난 친구의 눈가 주름이나 기미를 보고 그녀를 덜 존중하거나 그런 모습에 대해 설명을 요구할까? 절대 아닐 것이다!
--- p.134

잘 늙는 법에 대한 답은 없지만, 첫걸음은 늙음을 ‘환영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어쩌면 나이 들며 쌓인 지혜, 나보다 훨씬 연장자들의 이야기에서 배운 교훈, 또 어쩌면 거울을 치운 집안 환경, 혹은 소소하게 지속 가능한 목표를 세운 덕분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나는 점점 내 몸과 화해해 가고 있다.
--- p.135

삶이 번아웃으로 치닫고 있을 때, 나는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히 필요했다. 가장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시작점은, 배달 박스 속 수프 대신 집에서 스튜를 천천히 끓이는 것이었다. 매일 밤은 아니더라도, 더 자주 더 많은 여유와 시간을 허락하도록 강제로 자신을 훈련시키기 위해서였다.
--- p.172

시간은 묘하다. 돈처럼 더 많이 찍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면서도 매일 새로워진다. 매일 새로워지지만 동시에 한정된 자원이다. 매일 새로워지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시간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매일 아침 똑같은 24시간을 부여받으며, 어떤 날은 그 시간을 다른 날보다 훨씬 더 잘 활용하게 된다.
--- p.175

내 불안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훨씬 적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 p.195

행복과 성공이 제로섬 게임처럼 한정된 것이라고 믿기는 어렵다. 제로섬 게임이란 한쪽이 얻는 만큼 다른 쪽을 잃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행복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분배가 돌아갈 만큼 충분하다. 인생은 상대평가로 점수 매기는 게 아니다.
--- p.208

비교와 싸우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 나만의 게임과 내 마음속 내부 점수표를 정의하는 것이다. 내게 중요한 것에 진지해질 수 있다면, 내 선택을 책임지고 내 것도 아닌 외부 점수표에서 내가 어떻게 평가되는지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먼저 내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한 다음, 내 우선순위에 집중하기 위해 미친 듯이 싸워야 한다.
--- p.210

삶에 있어서 실망이란 것을 허용할수록, 일이 잘 풀릴 때의 기쁨은 훨씬 더 커진다. 역설적이게도, 실망은 삶에 대한 나의 감사를 깊게 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도 함께 자라게 한다.
--- p.233

출판사 리뷰

아예 모르는 낯선 이의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하는 단 한 번의 순간에,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과 뜨거운 커피 향,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던 적이 있으신가요? 케이트 스트리클러(Kate Strickler)의 『저스트 위시』는 우리 중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바로 그 익숙한 아픔에서 시작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현대 여성들의 영혼이 갇혀 버린 유리 상자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의 작은 갈망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옭아매는 거대한 감옥이 되는지를 섬세한 문체로 해부하며 그 너머의 해방으로 독자를 이끕니다.

서문은 제임스 클리어의 "죽지 않고도 천국을 맛볼 수 있다"는 인용으로 문을 엽니다. 이어 영화 〈프리 솔로〉의 숨 막히는 암벽 등반을 삶의 비유로 끌어들여, 독자가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풀어냅니다. 3,000피트 높이의 거벽 ‘엘 캐피탄’을 오르는 것처럼, 예측 불가능하고 험난하기만 한 우리의 일상 역시 결국 목숨을 걸 만한 '등반'이며, 그 과정 자체의 리듬과 연결감을 사랑할 때 비로소 아름다워진다는 통찰이 조용히 가슴에 스며듭니다.

각 장은 "단지 좀 더 큰 주방이 있었으면…", "단지 내가 좀 더 나은 엄마였으면…" 같은 나직한 속삭임으로 시작해, 저자의 세 차례에 걸친 이사 여정과 육아의 롤러코스터 같은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보편적인 공명을 일으킵니다. 제1장 '단지 좀 더 큰 주방이 있었으면'에서 묘사되는 듀플렉스 주방은 단순한 공간 묘사에 그치지 않고, 불완전함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증거로 승화됩니다. 마치 프로스트의 시 구절처럼, "집은 사용되어야 비로소 집이 된다"는 인식의 전환이 독자의 가슴에 소리 없이 스며듭니다.

어린 시절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주입받아 온 바비 인형의 완벽한 이미지가 현실의 셀룰라이트를 혐오하게 만드는 과정을, 저자는 자전적 고백을 통해 담담하면서도 직설적으로 풀어냅니다. 네 아이의 엄마로서 털어놓는 고백, 연어 요리에 쏟아지는 낯선 이들의 온라인 비난, 부모의 희생 끝에 시작한 피아노 레슨에 대한 후회, 학교 선택이라는 수렁은 전 세계 엄마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가정이라는 굴레 속 내적 갈등에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저스트 위시』는 회고록이 아닌 일종의 '작업 일지'입니다. 각 장 말미에 수록된 1인칭 긍정문과 다섯 가지 실천 팁은 현실에 대한 성찰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연결하며, 독자를 수동적인 위치에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소셜미디어의 거짓된 빛 아래 지쳐 버린 30~40대 여성, 전업주부든 워킹맘이든 자신의 삶을 되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히 권할 만한 책입니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 여러분은 어느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일상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여성'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하나 되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감성적 공감과 실용적 통찰의 완벽한 조화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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