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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영화와 서술 3. 발화행위와 서술행위 4. 말과 영상 5. 영화 서술의 공간 6. 서술적 시간성과 영화 7. 시점 8.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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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기본 재료의 성격 자체 때문에 사건의 공시성, 행위의 동시성에 관련되는 문제들을 특별히 다룰 만한 가치가 있다. 이 문제들은 소설에서보다 더 직접적으로 통시적 차원의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이다.
몇 번이나 강조했듯이 영화는 소설과는 반대로 여러 '표현 언어'를 연결한다. 이러한 복수성(예를 들어 영상만을 이야기하더라도, 색깔 · 동작 · 표현 · 의상 · 소품 등 끝이 없다)은 거기다 표현 재료의 다수성(움직이는 영상 외에도, 글 · 소리 · 말 · 음악)에 의해 열 배는 배가되어 관객을 무수한 동시적인 기호(따라서 사건) 앞에 놓는다. 그 결과 디에제즈의 행위의 동시성은 연속성과 긴밀히 연관된다. 또한 영화 기표의 본질적으로 공간적인 성격과 카메라의 편재성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제IV부와 비교)은 형식적인 측면에서는(특히 20년대의) 빠른 편집과 같은 서술방식을, 주제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이동을 포함하는 주제들을 그때 그때 선정하는 것을 유리하게 해주었다. 여기서 이동은 행동하는 인물의 것일 수도 있고(각종 '도망-추적'이 누렸고, 지금도 누리고 있는 인기를 보라), 서술 심급의 것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미 보았듯이 '최후의 구출'이 그런데, 여기서는 각각의 관련된 행위자 '팀'들의 상태를 번갈아 빈도 높게 보여 주어야 한다.) ---p.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