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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스가 열렸다
미시세계의 생물학 너트와 볼트 2. 박스의 내용물들 저어라, 노를 저어라 혈액 속의 골드버그 기계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위험한 세상 죽음의 도로 3. 박스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출판하지 못하면 사라진다 지적 설계 설계에 대한 질문들 과학, 철학,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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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의 자연선택론에 반기를 들다!
1859년 다윈의 위대한 저서 『종의 기원』이 발간된 이후 진화론에 있어서 다윈의 자연선택에 의한 돌연변이 메카니즘은 지난 세기 거의 절대 진리의 위치를 확고히 해왔다. 그 누가 다윈의 진리에 반기를 들 것인가?
그러나 생명과학에 있어 '종교'와도 같던 다윈이즘은 1990년대 이후 미국의 과학계를 중심으로 일부의 비판에 직면했고, 급기야 자연주의에 대한 설명이 없다면, 다윈의 진화론은 의심의 여지가 많다는 주장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자연주의를 제거한 다윈이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었고, 마이클 베히의 『다윈의 블랙박스』야말로 그 연구의 최대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의 저자인 저명한 생화학자 마이클 베히(美리하이대 교수)는 자연선택론에 대한 심각한 회의를 주로 생화학적 정보 기원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그는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어떤 생화학적 시스템들은 다윈의 메커니즘으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런 시스템은 지적 설계의 산물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과학계의 최대 이슈, '인간 게놈 프로젝트' 와 맞물려 생화학과 정보이론의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다윈의 블랙박스』는 절대진리는 영원할 것이라 굳게 믿었던 독자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에서 또 하나의 지적 선택을 강요할 것이다. 돌이켜 보면 세기가 바뀔 때를 전후해서 과학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혁신들이 이루어졌다. 뉴턴의 가장 중요한 두 저작인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와 『광학』이 1687년과 1704년에 출판되었으며, 돌턴이 원자설을 제창한 것은 1803년이고 플랑크가 플랑크 상수를 도입한 것은 1900년이다. 새로운 세기를 맞이한 지금, 다윈이즘은 아직도 진실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 『다윈의 블랙박스』가 독자들의 관심을 넘어 '위대한 정설'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지 과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