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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부서지기 직전에 서서
1부 21세기형 성장의 놀라운 과학 1장 : 혼돈의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장 : 회복탄력성을 둘러싼 세 가지 신화 3장 : 회복탄력성의 천장에 부딪히다 4장 : 두 번째 기술 세트 2부 깨지지 않는 힘 로드맵 5장 1단계 : 고통 들여다보기 6장 2단계 : 감정의 트리거를 찾아라 7장 3단계 : 그림자를 찾아라 8장 4단계 : 전환점을 선택하라 3부 변화를 위한 도구들 9장 자신감 만들기 10장 선택권 만들기 11장 연결감 만들기 결론 깨지지 않는 힘을 가진 삶 만들기 에필로그 감사의 말 부록 참고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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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랫동안 회복탄력성이라는 근육을 강화하면 어떤 일도 버틸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배워 왔다. 하지만 내 연구를 포함한 여러 최근 연구는 이런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식의 신념 자체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의 힘을 보여 주는 방대한 문헌에도 불구하고, 가장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조차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책에서 나는 두 가지를 주장할 것이다. 첫째, 회복탄력성은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점점 혼란스러워지는 현대 사회에서 단순히 그것만으로는 더 이상 완전한 대처 전략이 될 수 없다. 둘째, 끊임없는 혼돈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그저 버텨 내는 것이 아니라, 그 혼돈을 활용해 스스로 최고의 모습으로 성장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바로 그 일을 해내도록, 과학적인 근거로 무장한 새로운 전략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전략들은 더 큰 활력과 자신감을 느끼게 하고,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작은 좌절부터 인생의 방향을 바꿀 만큼 큰 위기에 이르기까지, 다가올 도전에 맞설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p.17~18 역경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역경을 활용하는 것이다. 역경 속에서 강해지는 사람들은 금이 간 흔적을 감추려 하지 않는다. 억지로 버티겠다는 강인함 뒤에 부서진 부분을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그 금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힘으로 바꿔 더 아름답게 도약한다. 금이 간 내면을 힘으로 바꿔 더 단단하고 빛나는 자신을 만든다면 결국 ‘깨지지 않는(shatterproof)’ 존재가 된다. 시인 루미와 가수 레너드 코헨이 노래했듯, “빛은 금이 간 틈으로 들어온다.” --- p.88 전략적 실험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흔히 즉시 플랜 B를 짜서 계속 싸워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 하지만 깨지지 않는 힘을 가진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전략을 택하는 편이다. 의도적인 타임아웃이다. 압박감에 짓눌려 부서진 기분이 들 때, 특히 회복탄력성이 바닥났을 때는 부서진 조각을 다시 줍기 전에 잠시 그대로 늘어지게 내버려둘 시간이 필요하다. --- p.241 대부분 사람에게 일상 속 분노의 가장 큰 원인은 타인이다. 오해에서 비롯된 분노와 억울함은, 찰리 같이 사실을 바로잡으려 했는데도 통하지 않을 때, 더 원초적으로 튀어 오른다. 그렇다고 분노 자체가 선악으로 나뉘는 감정은 아니다. 위협받은 욕구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신호에 가깝다. 긍정적으로 보면 분노는 때로 보호 행동을 불러온다. 찰리가 행크의 이메일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으려 답장을 보낸 것처럼. 하지만 분노가 공격이나 앙심으로 변하는 순간, 화살은 우리에게 돌아오기 일쑤다. 속이 잠깐 시원할 수는 있어도, 행크를 위협하거나 몰아붙였다면 찰리의 회사 생활에 치명적인 선택이 됐을 것이다. 공격이나 앙심만 해로운 게 아니다. 분노를 꾹 눌러 병 속에 가두듯 덮어 두는 것도 문제다. 그러면 모욕 곱씹기라는 그림자 습관이 나온다. 혼자 분노를 키우고, 부당했던 장면을 반복 재생하며, 정교한 복수 시나리오까지 만든다. 이 습관은 갈등 해결을 가로막고, 피해 의식과 분노를 키우고, 생각을 흐리게 만든다. --- p.273~274 욕구를 우선순위에 두는 일은 이기적인 일이거나 사치스러운 선택이 아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필수 재료다. 특히 고난을 겪을 때는 자신감·선택권·연결감을 중심으로 삶을 능동적으로 설계할수록, 내면의 가장 긍정적이고 강력한 면모가 드러난다. 에너지·즐거움·만족감이 올라가면, 당신은 몸과 마음이 더 좋아진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성과가 커지고 배움이 깊어지면, 당신은 더 유능해질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인 심리 욕구에 기반해 삶의 항로를 잡으면 더 큰 의미·목적·평안을 얻고, 나아가 신체 건강과 수명에도 영향을 미쳐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 요컨대, 꾸준히 ‘최선의 나’에 가까워질 것이고, 그 변화는 주변 모든 사람에게도 이익이 된다. 욕구를 추구하는 일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내가 CEO들에게 자주 상기시키듯, “당신이 나아지면 모두에게 이익이다.”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진리다. 욕구를 우선순위에 두면, 더 나은 부모·배우자·친구·직장인·동료·시민이 될 수 있다. 감정적으로 덜 반응하고 판단도 줄어들며, 타인에게 더 너그러워지게 된다. 말 그대로 ‘윈윈’이다. --- p.292~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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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도 계속 당기면 결국 끊어진다”
회복탄력성의 천장에 부딪힌 현대인들을 위한 처방전 저자는 먼저 우리가 오랫동안 믿어 온 회복탄력성과 그릿에 대한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회복탄력성은 분명 갑작스러운 위기 속에서 개인을 보호하고 기능을 유지하게 돕는 중요한 심리 자원이지만,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중첩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오히려 고갈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사람들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무너지고, 기존에 효과가 있던 대처 전략마저 더는 작동하지 않는 ‘회복탄력성의 천장’에 부딪힌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조금만 더 버티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믿음 아래, 운동·명상·긍정적 사고·자기관리·사회적 지지 등 정석적인 대처법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지쳐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개인의 의지나 노력 부족이 아니라, 회복탄력성과 그릿이 ‘무조건 버텨야 한다’는 신념으로 단순화되어 오용되는 구조에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통은 억압되고, 실패는 자기비난으로 전환되며, 결국 겉으로만 괜찮은 척하는 ‘가짜 회복’ 상태가 굳어진다. 회복탄력성의 한계를 보완하는 심리 기술 저자는 1,200편 이상의 과학 논문을 종합하고 수천 명을 조사한 끝에 고난을 성장 에너지로 바꾸는 ‘깨지지 않는 힘 4단계 로드맵’을 고안해 냈다. 1단계 고통 들여다보기: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고통을 에너지의 원천으로 직면하기 2단계 감정의 트리거 찾기: 결핍된 심리적 욕구(자신감, 선택권, 연결감)를 알리는 신호를 식별하기 3단계 그림자 찾기: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자동적이고 제한적인 반응 패턴 파악하기 4단계 전환점 선택하기: 욕구와 부합하는 새로운 목표와 습관으로 방향 틀기 마지막으로 저자는 인간의 행복과 회복을 지탱하는 세 가지 핵심 욕구인 자신감, 선택권, 연결감을 회복하는 구체적인 실천 도구들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단순히 좌절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위기를 통해 이전보다 더 자기다운 삶의 구조로 ‘다시 세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빛은 금이 간 틈으로 들어온다” 성취 지향적 사람들을 위한 용기의 메시지 이 책은 일과 가정, 인간관계 등 모든 영역에서 완벽을 기하려다 지쳐 버린 성취 지향적인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저자는 “깨지지 않는 힘을 가졌다는 것은 한 번도 부서지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매번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세우는 선택을 반복한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소화하고 반응성을 낮추는 법을 배우며, 어떤 위기가 닥쳐도 “힘든 일이 많지만 해낼 수 있어”라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