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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문 너머의 세계에서 살아남았다1장. 공포를 처음 배운 아이1. 문 닫는 법을 먼저 배웠다2. 어른이 오지 않는 밤3. 학교라는 새로운 경계선4. 우는 대신 감추기로 한 선택2장. 문을 열 때 찾아온 것들1. 문 앞의 그림자2. 술에 취한 어른들3. 혼자 걷던 길은 고립이 되었다4. 다른 모습의 공포3장. 믿고 싶었던 세계가 무너지는 순간1. 관계의 얼굴을 하고 온 폭력2. 몸에 새겨진 가스라이팅3. 회복의 시작, 나를 되찾는 중4. 사라지지 않기 위한 싸움4장. 두 세계의 경계에 서다1. 공포와 사랑은 한 줄로 연결되어 있었다2. 과거가 현재로 스며드는 순간3. 누군가를 지키며 나를 되찾았다4. 일상을 버티는 기적에필로그공포 속에서 자란 아이가 누군가를 지키는 어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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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함께 사는 중입니다.” 트라우마와 같이천천히 시간을 건너온 이야기 공포를 처음 배운 아이직접 겪지 않았더라도 하루, 어쩌면 인생을 통째로 삼켜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것이 있다. 그것의 이름은 바로 ‘폭력’. 그 안에서 ‘공포’를 먼저 배운 아이가 여기 있다.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문을 열 때 찾아온 것들문을 활짝 열면 무더운 여름에는 습기를 머금은 공기, 추운 겨울에는 살을 에는 듯한 냉기가 찾아온다. 이처럼 나를 찾아오는 것들은 때에 따라 다르고, 그 종류 역시 많다. 과연 문을 연 저자에게 찾아온 것은 무엇일지 『이제는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믿고 싶었던 세계가 무너지는 순간믿고 있었던, 어쩌면 믿고 싶었던 세계가 나락이 된 순간, 저자는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쉼 없이 싸웠다”고 말한다. 끝 모를 상처와 아픔, 지난하고 지루한 싸움, 이 모든 것을 기어코 견뎌낸 저자의 여정이 이 한 권에 모두 녹아 있다. 두 세계의 경계에 서다끝없이 저자를 옭아매던 과거는 이제 더 이상 저자에게 아픔이 아니다. 극복이 아닌 ‘공존’을 선택한 저자는 상처와 함께 살아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를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제는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와 함께하길 바란다. 오늘부터는 어제가 아닌, 내일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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