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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클래식의 공명, 포시즌
이상철
차와문화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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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찻잔 속에 흐르는 선율, 그 공명(共鳴)의 기쁨에 대하여.

2장. 봄. 차. 그리고 음악 Spring, Tea, and Music

꽃이 피어 봄을 알리고 햇차를 불러냈습니다
그리그(Grieg)의 〈페르귄트(Peer Gynt)〉 중 ‘아침’.
콜니드라이 ‘신의 날’
슈베르트 가곡 ‘아름다운 물레방앗간 아가씨’ 18번 주제.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제2악장)
정수년의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Beautiful Things in Life’.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헨델의 기도 Prayer.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론도 베네치아노(Rondo Veneziano)의 ‘베네치아 야상곡’
그리그의 ‘늦봄The Last Spring’
멜리사 베네마의 ‘일 실렌치오Il Silenzio’
존 다울런드의 ‘라크리메Lachrimae’ 중 슬픈 눈물Lachrimae Tristes
본 윌리엄스의 ‘푸른 옷소매 환상곡Fantasia on Greensleeves
안톤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Romantic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Op. 15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2악장’
볼프 페라리의 ‘성모의 보석’ 간주곡 제1번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61’ 2악장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중 제18변주
안톤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 4악장.
쇼팽의 ‘녹턴(야상곡) 작품번호 9의 2’
오펜바흐의 ‘하늘 아래 두 영혼Deux âmes au ciel - Élégie Op. 25
엘가 ‘첼로 협주곡 작품번호 85’ 3악장 아다지오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비가悲歌’
파블로 카잘스 ‘새의 노래(Song of the Birds)’

3장. 여름. 차 그리고 음악Summer, Tea, and Music

차향이 불어오는 곳에서
모든 것은 시작됍니다
Summer

리사 델라 카사Lisa Della Casa
니나 시몬, ‘Ne me quitte pas (날 떠나지 말아요)’
.남을 통해 나를 보고 나를 통해 남을 봅니다 - 악마의 화신 파가니니 - 6개의 소나타 Sei Sonate.
아그네스 발차, ‘내 조국이 가르쳐준 노래’
케텔베이의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드뷔시의 ‘달빛Clair de lune’
앙리 비외탕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엘레지(비가)’
알렉산드르 보로딘Alexander Borodin의 ‘현악 4중주 제2번 3악장 야상곡Notturno
프란티셰크 드르들라의 ‘추억Souvenir’
엔리코 토셀리의 ‘세레나데(후회)’
J.S. 바흐의 ‘시칠리아노Siciliano’
.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Andante’
장 필립 라모의 ‘슬픈 의식Tristes Apprêts’
오토리노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의 ‘시칠리아나’
생 프뤼Saint-Preux의 ‘만남La Rencontre’
아르보 패르트Arvo Pärt의 ‘거울 속의 거울Spiegel im Spiegel’
엔니오 모리코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중 '데보라의 테마’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Op. 64’
헨리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 중 ‘내가 대지에 누웠을 때’

4장 가을 차 그리고 음악Autumn, Tea, and Music

낙엽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는
창가에서 붉은 수색의 홍차를 마십니다
Autumn

슈만,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 94’
브람스, ‘현악 6중주곡 제2번 Op. 36’ (일명 아가테 6중주곡)
타르티니(Tartini)의 ‘악마의 트릴’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의 ‘꿈꾼 후에Après un rêve’
스비리도프Sviridov의 ‘로망스’
마스카니Mascagni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Intermezzo’
비에냐프스키H. Wieniawski, ‘전설Légende Op. 17’
사무엘 바버Samuel Barber,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
라벨Ravel,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제2악장 아다지오 아사이Adagio assai
브람스의 눈물, ‘현악 6중주 제1번 Op. 18’
말러Mahler, ‘교향곡 제5번’ 제4악장 ‘아다지에토Adagietto’
슈베르트Schubert, ‘피아노 삼중주 제2번 Op. 100’
랄로Lalo, ‘첼로 협주곡 D단조Cello Concerto in D minor’
스베틀라나Svetlana, ‘나 홀로 길을 가네Vyzhu odin ya na dorogu’
본 윌리엄스Vaughan Williams, ‘종달새의 비상The Lark Ascending’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 ‘교향곡 제2번’ 제3악장 아다지오Adagio
슈베르트Schubert, ‘아르페지오네 소나타Arpeggione Sonata in a minor’
하이든Haydn, ‘첼로 협주곡 제2번 D장조’ 제2악장 아다지오Adagio
리스트Liszt, ‘위안Consolations’ 제3번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 ‘파반느Pavane Op. 50’
.‘세상을 아름답게 보라’- 바흐J.S. Bach, ‘단조 미사’ 중 ‘아뉴스 데이Agnus De)’

제5장 겨울, 차 그리고 음악Winter, Tea, and Music

아무도 없는 숲속, 시공을 초월한
순수의 언어가 찻잔 속에 녹아듭니다.
겨울Winter

.생상Saint-Saëns,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
.최고의 소리는 따뜻한 인간의 목소리입니다. 음악은 자연의 소리가 으뜸이며, 그 정점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졸탄 코다이Zoltán Kodály,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Adagio’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 영화 〈기도The Gadfly〉 중 ‘로망스Romance’
김소희 명창의 ‘구음口音’
오펜바흐Offenbach, ‘자클린의 눈물Les larmes de Jacqueline’
코른골드E. W. Korngold,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35’ 제2악장 로망스Romance: Andante
하인리히 베어만Heinrich Baermann, ‘클라리넷과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갈루피B. Galuppi, 피아노 소나타 제5번 C장조 중 ‘아다지오Adagio’
카를 골드마크Karl Goldmark,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A단조 Op. 28’ 제2악장 에어Air: Andante.
칼 젠킨스Karl Jenkins, ‘더 아머드 맨The Armed Man: 평화를 위한 미사’ 중, 제12곡 ‘베네딕투스Benedictus.
베토벤L. v. Beethoven, ‘현악 4중주 제13번 B♭장조 Op. 130’, 제5악장 카바티나Cavatina
.알프레도 카탈라니Alfredo Catalani, 오페라 〈라 왈리(La Wally)〉 중 ‘나 이제 멀리 떠나가리Ebben? Ne andrò lontana’.
조지 워커George Walker, ‘현을 위한 서정시Lyric for Strings’
샤를 구노C. Gounod, ‘아베 마리아Ave Maria’
루이지 보케리니(L. Boccherini), ‘첼로 협주곡 제9번 B♭장조’. 제2악장 아다지오 논 트로포Adagio non troppo
아스토르 피아졸라A. Piazzolla, ‘망각Oblivion’
프리드리히 부르크뮐러(F. Burgmüller), ‘첼로와 기타를 위한 3개의 야상곡’ 중 제1번
. 프레데리크 쇼팽F. Chopin,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 11’. 제2악장 로망스Romance: Larghetto.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 A. Mozart,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K. 466’. 제2악장 로망스Romance.
쟝 바티스트 바리에르J. B. Barrière,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제4번 G장조’. 제2악장 아다지오Adagio
알렉산드로 마르첼로A. Marcello, ‘오보에 협주곡 D단조’, 제2악장 아다지오Adagio.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 ‘우울한 세레나데Sérénade mélancolique Op. 26’.
요하네스 브람스J. Brahms,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77’. 제2악장 아다지오Adagio.

저자 소개 1

저자 이상철은 국내에서 생소한 '티 뮤직 스타일리스트'라는 영역을 개척하며 차와 음악의 조화를 연구해 왔습니다. 그는 차 향기가 선율을 따라 방안을 헤집고 다니는 찰나의 몰입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도록 돕는 안내자 역할을 자처합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456g | 170*238*13mm
ISBN13
9791186427125

출판사 리뷰

봄·여름·가을·겨울, 섹션으로 나뉜 선율의 산책

본 도서는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계절에 어울리는 차와 음악, 그리고 명상의 문장들을 담고 있습니다.

[봄] 슈베르트의 ‘시든 꽃’과 햇차의 생명력: ‘아름다운 물레방앗간 아가씨’ 중 제18번 ‘시든 꽃’을 통해 청춘의 상실과 비련을 명상합니다. 시들어버린 꽃에 붙이는 만가(輓歌)를 들으며, 저자는 상실의 절망 속에서도 햇차 한 잔의 생명력으로 다시 일어설 희망을 건냅니다.

[여름] 니나 사이몬, "날 떠나지 마요(Ne me quitte pas)": 여름 이슬비 내리는 숲속에서 듣는 니나 사이몬의 절규를 통해 사랑과 이별, 그리고 인간의 존재론적 고독을 파고듭니다. 떠남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사랑해야 할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며 명상을 마무리합니다.

[가을] 리사 델라 카사, 청향(淸香)의 몽환: 소프라노 리사 델라 카사의 지적인 연출미를 갓 덖어낸 차의 순백한 맛에 비유합니다. 차 한 잔과 노래 한 잔이 어우러지는 순간, 입안 가득 고이는 천상의 향기를 통해 가을날의 몽환적인 휴식을 제안합니다.

[겨울] 신의 날(Kol Nidrei)과 고독의 향기: 막스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를 통해 하루와 한 해를 마감하는 엄숙한 명상을 그립니다. 벌레 먹은 찻잎이 고귀한 향기를 발산하듯, 지치고 멍든 인간의 영혼에서도 깊은 사람의 향기가 피어남을 역설하며 겨울의 정점을 찍습니다.

"이 책은 귀로 듣는 음악에 코끝의 차 향기를 입히고, 그 사이의 여백을 명상으로 채운 국내 최초의 시도입니다. 저자 이상철은 벌레 먹은 찻잎에서 그윽한 향기가 나오듯, 우리의 고통스러운 기억조차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로 승화될 수 있음을 사계절의 문장으로 보여줍니다. 『차와 클래식의 공명 포시즌』은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이 허락한 가장 고요한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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