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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서커스 들판과 동춘의 요정
2. 영혼의 에뮬레이터 9 - 토요일 밤의 튜링 테스트
3. 폐허가 된 꿈을 위하여
4. 탐그루 외전 - 반지와 정령의 삼원칙

저자 소개 1

작품 속 장르적인 세계관을 현대의 세계와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지속해왔으며 안정적인 필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 자유로운 장르 선택으로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소비에트 연방, 즉 소련이 붕괴될 때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중학생 때부터 꿈꾸던 소설가가 되기 위해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로 진학, 1998년에 12권짜리 장편 판타지를 써서 데뷔했다. 판타지 작가 모임 커그(www.fancug.com) 출신으로, 1998년 『탐그루』로 한국 판타지계에 한 획을 그었다. 그 후 『네크로폴리스』, 『정약용 살인사건』, 『대무신왕기』 등 다양한 장
작품 속 장르적인 세계관을 현대의 세계와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지속해왔으며 안정적인 필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 자유로운 장르 선택으로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소비에트 연방, 즉 소련이 붕괴될 때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중학생 때부터 꿈꾸던 소설가가 되기 위해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로 진학, 1998년에 12권짜리 장편 판타지를 써서 데뷔했다. 판타지 작가 모임 커그(www.fancug.com) 출신으로, 1998년 『탐그루』로 한국 판타지계에 한 획을 그었다. 그 후 『네크로폴리스』, 『정약용 살인사건』, 『대무신왕기』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들을 출간했고, 최근에는 이완용 암살 사건을 다룬 팩션 『이완용을 쏴라』를 출간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모교에서 장르문학 강의도 했다. 수업 열심히 듣는 학생보다 같이 놀아 주는 학생을 더 좋아하는 선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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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320487

책 속으로

'귀족 나부랭이였군.'
모짤트는 이렇게 말하면서 마로우가 만지작거리는 양철 잔을 빼앗아 들고는 다시 한 번 술을 목구멍에 털어 넣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또 한 번 몸서리를 쳤지만 마로우는 담담하게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래. 귀족 나부랭이였더. 그래서 귀족 나부랭이들한테 부모님을 잃은 거지. 난 그래서 귀족이 싫어. 하지만 기족 제도가 싫다는 거지 귀족이라는 인간이 싫은 건 아니야.'

--- p.61

"그럼, 이제 떠나게. 다만 한 가지, 반지의 정령에 대해서 내 해줄 말이 있네."

스승님은 이렇게 말하면서 타호루 쪽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정령의 3원칙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타호루는 고개를 흔들었다. 마법도 아직 초보인데 정령은 말할 것도 없었다.

"정령의 3원칙은 이렇다네. 먼저 정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먼저 보호한다네. 이것이 제1원칙이지. 그 무엇도 이 원칙을 깨트릴 수는 없어. 그리고 다른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한이 있더라두 주인의 명령에 따른다는 것이 제2원칙일세. 제1원칙에 위배되지만 않는다면 정령은 주인의 명이라면 그게 어떤 것이든 다 따르게 되어 있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삼 원칙이 있네. 제1원칙과 제2원칙이 위배되지 않는 한도에서 주인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원칙일세."

스승은 타호루의 머릿속에 정령의 3원칙을 심어놓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느릿느릿하면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타호루에게 말했다.

--- p.267

"그럼, 이제 떠나게. 다만 한 가지, 반지의 정령에 대해서 내 해줄 말이 있네."

스승님은 이렇게 말하면서 타호루 쪽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정령의 3원칙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타호루는 고개를 흔들었다. 마법도 아직 초보인데 정령은 말할 것도 없었다.

"정령의 3원칙은 이렇다네. 먼저 정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먼저 보호한다네. 이것이 제1원칙이지. 그 무엇도 이 원칙을 깨트릴 수는 없어. 그리고 다른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한이 있더라두 주인의 명령에 따른다는 것이 제2원칙일세. 제1원칙에 위배되지만 않는다면 정령은 주인의 명이라면 그게 어떤 것이든 다 따르게 되어 있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삼 원칙이 있네. 제1원칙과 제2원칙이 위배되지 않는 한도에서 주인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원칙일세."

스승은 타호루의 머릿속에 정령의 3원칙을 심어놓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느릿느릿하면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타호루에게 말했다.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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