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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혼의 에뮬레이터 11 - 폐허의 와일드 건
2. 불의 꿈을 꾸는 자 3. 강철의 오로라 4. 영혼의 에뮬레이터 12 - 언덕의 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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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떡 일어났던 사내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오토의 리볼버가 총성을 울렸고, 사내는 가슴 한복판을 명중당했던 것이다. 그와 거의 동시에 의자에 앉아있던 둘이 오토와 내가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고 다시 한 번 리볼버의 폭발음이 실내를 뒤흔들었다. 하나는 오토의 리볼버가 뿜어 낸 뜨거운 탄두를 안고서 뒤로 날아가 버렸고, 다른 하나는 건의 빔 핸드건에 정확하게 목이 잘려 나갔다. 침대에 있던 셋이 양손을 귀 밑까지 치켜들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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