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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달력을 바꾸면 신앙의 호흡이 바뀐다
1장. 전례력의 큰 그림 2장. 전례력의 문법 3장. 달력 읽기의 실제 4장. 대림 시기 5장. 성탄 시기 6장. 연중 시기 1 7장. 사순 시기 8장. 성주간과 파스카 성삼일 9장. 부활 시기 10장. 연중 시기 2 11장. 미사와 성사의 언어 12장. 전례력을 실제로 사는 한 해 운영법 에필로그. 시간의 리듬이 신앙의 체질이 되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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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력은 익숙한 신자에게도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이 책은 그 복잡함을 교회 안의 전문 용어가 아니라 생활의 호흡으로 번역한다. 강점은 설명이 친절하면서도 얕지 않다는 데 있다. 대림과 사순, 부활의 의미뿐 아니라 주일과 축일, 독서와 미사, 성사의 언어까지 실제 신앙생활의 장면과 연결해 풀어낸다. 특히 전례력을 달력과 루틴의 형태로 이해하게 하는 구성이 좋다. 덕분에 독자는 지식을 쌓는 데서 끝나지 않고, 오늘이 어떤 시기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묻게 된다. 신앙이 감정에만 기대지 않고 시간의 질서 안에서 깊어지길 바랐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가톨릭 초보자에게는 훌륭한 입문서이고, 오래된 신자에게는 다시 리듬을 회복하게 하는 안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