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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결국 타이밍
박여름
히읏 2026.04.15.
베스트
연애/사랑 에세이 4위 에세이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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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목차
프롤로그

1부 사랑의 방식

고백 / 자세한 사랑 / 사랑은 그런 것 / 좋은 사람 / 기꺼이 / 가사 먼저 보는 사람 / 결혼 / 닮아가는 취향 / 눈물이 나는 일 /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것 / 너를 만나려고 / 누군가의 팬 / 거짓말 / 단추 이야기 / 마지막 한 바퀴

2부 인연의 타이밍

키다리 아저씨 / 짝사랑 / 대상 항상성 / 하늘에서 / 클로버 / 고향 졸업 / 시절 인연 / 책임감

3부 나를 이루는 것들

현정이 / 신중한 아이 / 햇살 / 잘 지내는 삶 / 근황 / 잘할 필요 없음 / 불필요한 걱정 / 저마다의 타이밍 / 미움받는 사람 / 김영호 / 함께 살아가기 / 전 여자친구 / 두 번째 화살 / 좋았던 순간

4부 잘 살아가기

일기장 1 / 버릇 / 축하해요 / 완벽할 필요 있나 / 부상 / 슬픔의 돌멩이 / 미안해 / 보고 싶어 / 응원 / 인연 / 일기장 2 / 사랑이 다시 유행하기를 / 사랑은 타이밍 / 짝사랑

저자 소개 1

잘 다듬은 위로보다는 같은 시간을 지나는 한 사람의 평범한 일기에 더 강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매일 쓴다. 모든 것을 진심으로 대한다. 따뜻하게 웃는다. 좋은 작가가 되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는다. 자세하고 진지하고 따뜻했냐는 질문에 지그시 눈을 감고 끄덕여 본다. 여전히 사랑의 힘을 믿는다. instagram. @dear_my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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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32*190*20mm
ISBN13
9791192559940

책 속으로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예뻐서, 따뜻해서, 잘 알아줘서, 든든해서, 너는 성실해서, 솔직해서. 뻔한 이유에 더해 누구에게도 들어본 적 없던 말로 나를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야 한다.
--- p.16 「자세한 사랑」 중에서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보며 더 깊게 감동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진지하게 살아보고픈 의지로 느껴져서.
이것은 나의 삶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삶까지 존중하고 공감하고 싶은 사람들의 자세이기도 하다.
--- p.35 「가사 먼저 보는 사람」 중에서

이렇게까지 너만 볼 수 있구나
이렇게까지 잘해 보고 싶을 수 있구나
행복해서 울 수 있구나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계속해서 배우는 일 같다.
--- p.56 「눈물이 나는 일」 중에서

저는요
여전히 사랑이 어려워요
그래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 p.67 「너를 만나려고」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고 해서
그가 내 인생에서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보냈던 좋은 기억이 나와 평생을 가기 때문이다.
--- p.110 「대상 항상성」 중에서

어떤 사람을 스치기만 해도 그 향이 묻는다고 한다.
누구를 내 곁에 둘 것인가.
--- p.129 「고향 졸업」 중에서

시간이 지나면 딸은 어른이 되고 강했던 엄마는 잃은 세월을 되찾으려는 듯 빠르게 아이가 된다. 그 좁은 등을 왜 이렇게 아프게 만들었는지. 그 어리고 예쁜 삼십 대 여자를 왜 이렇게 보채고 괴롭혔는지. 멀리 있는 우리 엄마 보고 싶을 때마다 열심히 살게 된다.
--- p.146 「현정이」 중에서

내가 싫은 사람은
그냥 나를 싫어해 주기를 바라요
저는 웃음과 친절을 꼬아서 보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구김 없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계시나요 어떤가요

--- p.184 「미움받는 사람」 중에서

출판사 리뷰

흔히 사랑은 언제나 이유 없이 오는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박여름 작가는 다르게 말한다.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이 책은 사랑에 이유와 기억이라는 가치를 돌려준다. 작가는 자신이 해줬던 것과 받았던 것, 알아봐 주었던 것과 알아보지 못했던 것 사이에서 사랑의 본질을 길어 올린다. 4부에 걸쳐 담긴 에세이들은 사랑 이야기면서 동시에 박여름이라는 사람이 살아온 삶의 방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향을 떠나 혼자 서울에서 살며 부상을 견디고, 오래된 친구와 졸업하고, 날카로운 진심으로 일하고, 기꺼이 응원하고 또 응원받으며 자라온 한 사람의 이야기.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자신의 사랑도, 타이밍도, 지나온 인연도 조금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사랑이 다시 유행하기를 바라는 박여름 작가가 전하는 따뜻하고 정직한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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