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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그렇다, 클래식은 재미없다
클래식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 클래식이 처음이어도 재밌게 들을 수 있는 기법 클래식을 숏폼처럼 즐기는 방법 30초 시대에 30분짜리 음악을 듣는다는 것 근데, 클래식은 왜 길까? 이것만은 알고 가자! 클래식 공연의 에티켓 PART 2 오케스트라?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알기 오케스트라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현악기 String 관악기 Wind Instruments 목관악기 Woodwind 금관악기 Brass 타악기 Percussion PART 3 클래식 Shorts Story 베를리오즈: 집착에서 태어난 교향곡 차이콥스키: 자신의 유서를 음악으로 남기다? 사티: 괴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1905년 그 날, 피의 일요일 귀도: 누구나 똑같이 노래할 수 있게 모차르트: 무덤은 어디에? 스트라빈스키: 경찰까지 출동한 〈봄의 제전〉 첫 공연 베토벤: 평생 독신이었던 그의 의문의 편지 PART 4 무대 밖에서 완성되는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시선 공연기획팀: 사무국의 꽃 공연사업팀: 벌을 불러 모으는 꽃가루 경영관리팀: 정원의 화분 예술을 지탱하는 구조 음악이 빚는 문화외교의 힘 변하는 시대, 변하지 않는 음악 Epilogue Special Thanks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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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시대에 30분짜리 음악을 듣는다는 것의 의미"
영상으로 클래식의 문턱을 낮춘 서영재 PD, 이제 글로 그 세계를 더 깊게 열어주다. 우리는 자극적인 30초 숏폼이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시대에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 시간이 넘어가는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음악 크리에이터 송사비가 추천사에서 언급했듯, 이 책은 '알고리즘에 빼앗긴 우리의 취향을 되찾아주는 작은 복구 버튼'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서영재 PD는 감각적인 기획자의 시선으로, 클래식이 단순히 '오래된 음악'을 넘어 숏폼의 자극에 지친 뇌에 깊은 휴식과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파민 디톡스'임을 특유의 위트로 증명해 낸다. ·클래식은 재미없다는 고백에서 시작하는 역설적인 입문서 이 책은 무조건 클래식이 좋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클래식은 재미없다"고 솔직하게 선언하며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클래식은 왜 그렇게 긴지, 지휘자는 그냥 지휘봉만 휘적휘적 저으면 되는 게 아닌지 등 입문자들이 한 번쯤 느꼈을 의문들을 풀어내며 자연스럽게 클래식의 매력 속으로 끌어들인다. ·무대 위 연주자부터 무대 뒤 사무국 직원까지, 오케스트라의 '리얼' 생태계 단순히 곡 해설에 치중하는 기존 입문서와 달리, 이 책은 '사람'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 현직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직접 털어놓는 악기 이야기는 전문성과 솔직함을 동시에 갖췄다. "연주 중에 숨이 모자르진 않느냐"는 질문에도 진지하게 답하며, 입문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법한 호기심이 클래식의 세계로 들어가는 훌륭한 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시선은 무대 뒤로도 이어진다. 공연 한 편을 올리기 위해 치열하게 움직이는 사무국 직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오케스트라라는 거대한 유기체가 어떻게 숨 쉬는지를 생생하게 포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