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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유럽의 핑크빛 대저택엔 과연 누가 살고 있을까요?
어린 소녀의 추억을 간직한 곳, 인형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어린 시절 소녀에게 ‘인형’은 또 다른 자아이자, 친구이자, 닮고 싶은 로망이었죠. 여러분도 분명 인형을 가지고 놀던 시기가 있었을 겁니다. 인형의 집을 꾸미고 인형으로 역할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시간들을 떠올려보세요. 이곳은 바로 우릴 어린 시절 추억의 공간으로 이끄는 인형의 집이자 19세기 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환상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핑크빛 대저택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우리의 추억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귀여운 표정의 다양한 인형들과 함께 공간에 대한 핑크빛 환상을 키워보세요. 동화적인 판타지와 유럽의 빈티지 감성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 ‘인테리어’ 컬러링북! 컬러링북은 복잡한 일상에서 시름을 잊고 색칠이라는 미적 행위를 통해 마음을 정화시키는 고유의 기능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컬러링북 대세라고 할 만큼 너도나도 컬러링북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서점엘 나가보면 우후죽순 비슷한 컨셉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실정이다. 하지만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는 이런 책들과는 확연히 다른 퀄리티를 자랑한다. 우선 책을 펼치면 정교하게 그려진 컬러풀한 인형과 인형의 집이 눈길을 확 끈다. 다른 컬러링북에선 볼 수 없는 비주얼이다. 이 책의 작가 박혜림은 사실 수많은 책의 커버를 장식한 일러스트 작가이면서 미술계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춘 중견 작가로 유명하다. 미스터리소설에서 어린이 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색깔의 작업을 선보여 왔다. 어느 장르에서든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한 변주를 해온 박혜림이 이번엔 유럽의 빈티지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 컬러링북’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되살린 유럽 빈티지 인형의 집은 우리의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면서 우리가 꿈꿔왔던 삶의 판타지를 완벽하게 재현해 보인다. 또한 이 책은 다른 컬러링북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읽을거리들이 풍부하다. 책 속에 그려진 파우더룸이나 침실과 정원들, 그리고 각종 소품들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읽는 재미를 곁들였다. 그림에 얽힌 에피소드들이나 역사적 배경들에 대한 설명은 색을 입히듯 공간에 입체감을 부여한다. 독자들은 색칠작업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이나 시대상을 알아가는 재미는 물론,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키덜트들의 영원한 네버랜드,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요즘 트렌디 키워드로 ‘키덜트’가 뜨고 있다. ‘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의 순수한 감성을 지닌 어른을 지칭한다. 자신의 일상에서 완구나 애니메이션 등으로 자신만의 여유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키덜트는 패션, 여가, 레저 할 것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19세기 유럽의 ‘인형의 집’을 재현하고 있는『인형의 집으로 오세요』는 이런 키덜트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충족시켜줄 컬러링북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인형의 집을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봤을 것이다. 어린 시절 소녀에게 ‘인형’은 또 다른 자아이자 친구이자 닮고 싶은 로망이었다. 인형의 집은 바로 어릴 적 동심을 일깨우는 장소이자 추억의 공간이다. 이 책은 당시 소장용으로 만들어진 인형의 집이 실제 저택의 내부를 충실히 반영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처럼, 당시의 생활상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인테리어와 소품들을 구현해 보이고 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소품들과 가구들, 빈티지한 느낌의 벽지와 각종 귀여운 인형들이 독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고, 공간에 대한 욕망과 동심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나만의 추억을 더듬고 꿈같은 휴식에 빠져볼 것을 권한다. 샬롯의 응접실Charlotte‘s Hall & Salon 자, 이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저택 안을 둘러볼 시간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선 멋들어진 홀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양이 두 마리가 우리를 맞아주고 있네요. 계단을 올라 복도를 지나면 바로 응접실이 나옵니다. 응접실을 장식하고 있는 각종 문고리와 빅토리안 샹들리에, 꽃병과 즐비하게 늘어선 액자들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칠해보세요. (19세기 당시 유럽에선 파랑색 벽지가 유행이었다고 해요) 샬롯의 침실Charlotte‘s Bedroom 이제 이 집의 하이라이트, 침실로 들어가 볼까요? 안주인이 사용했을 법한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침실을 지나 아이들 방으로 오면 각종 인형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여기에 있는 인형들은 약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받는 도자기 인형, ‘비스크돌’이랍니다. 비스크돌은 가마에서 구워 만드는 도자기인형의 한 종류로 1850년경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서양에서는 가보로 대물림하기도 하고 일부는 경매에서 고가에 판매되기도 한다고 하니 그 역사적 ? 예술적 가치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각종 예쁜 인형들에게 색으로 온기를 불어넣어주세요. 샬롯의 파우더룸Charlotte‘s powder room 여러분은 파우더룸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아시나요? 18세기에서 19세기 무렵 영국에서는 가발에 가루분을 뿌리는 것이 유행했다고 해요. 이때 상류층 가정에서는 ‘가루분을 뿌리는 방’이라는 의미의 ‘파우더 클로젯powder closet’이 마련되어 있었죠. 이곳은 침실에 딸린 작은 방으로 가발에 가루를 뿌리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가루를 뿌린 뒤 손을 씻을 수 있게 세면 시설도 갖추어져 있었지요. 이후 얼굴 화장을 고치거나 액세서리를 보관하는 오늘날의 여성 전용 공간, 파우더룸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샬롯의 욕실Charlotte‘s Bathroom 욕실이 집 안으로 들어온 게 19세기 말이란 걸 아시나요? 이전에는 욕실이나 화장실 같은 건 집에 없었다고 해요. 16세기~18세기에 걸쳐 목욕을 종교적인 의미에서 금기시해왔기 때문에 한 나라의 왕조차 몸의 청결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었죠. 당시 유럽에서 향수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던 것도 더러운 몸에서 나는 악취를 가리고자 고안해낸 고육책이었다고 하니 재미있지 않나요? 그러던 것이 19세기 유럽 전역에서 콜레라가 창궐하고 ‘청결’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비로소 욕조와 욕실이 집안에 도입되기 시작합니다. 자, 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알고 보면 색칠하는 작업이 더욱 흥미로워지겠죠? 샬롯의 다이닝룸Charlotte‘s Diningroom 화려한 테이블 문화는 19세기 유럽, 특히 영국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빅토리아 여왕 통치 기간에 꽃을 피웠다고 해요. 유럽의 화려한 정찬 테이블 문화도 이 시기에 생겨났다고 하니까요. 특히 영국의 대표적인 미식문화로 자리 잡은 애프터눈 티타임을 빼놓을 수 없겠죠? 훌륭한 음식과 화려한 무늬가 그려진 찻잔, 패브릭 의자와 롱테이블로 꾸며진 다이닝룸을 한번 멋들어지게 꾸며보세요. 샬롯의 서재Charlotte‘s Library 서재는 저택의 주인이 사교적인 일과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업무를 보는 장소였어요. 보통 1층 응접실 옆에 위치해 있었죠. 책 외에도 예술작품이나, 망원경 같은 과학 도구를 진열해놓는 장소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서재를 갖고 싶으신가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중후한 품격의 서재를 꿈꾸고 계시진 않나요? 샬롯의 무도회장Charlotte‘s ballroom 저택의 가장 호화로운 곳, 바로 무도회장이랍니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예쁜 장식품, 그리고 각종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죠. 무도회장은 사교계의 장으로 쓰였답니다. 당시 귀족 가문의 처녀들은 가정교사나 숙부 등의 동행 없이는 개인적으로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해요. 18세를 전후로 사교계에 입문한 소녀들이 남자와 대면하는 곳이 바로 무도회장이었죠. 무도회장에서 숙녀들은 자신과 춤을 출 신사들의 목록을 적어놓은 메모지를 하나씩 갖고 있었다는데요. 당연히 인기가 있는 숙녀들은 메모지를 많이 받았겠죠? 반면 인기가 없는 숙녀는 당시 ‘wall flower’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무도회장에서 소녀들은 어떤 옷을 입고 춤을 추었을까요? 한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샬롯의 테라스와 정원Charlotte‘s Terrace & Garden 자, 다음은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할 테라스와 정원입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테라스와 가지런하게 정돈된 정원이 보이시나요? 19세기 유럽의 귀족사회에선 정원을 꾸미는 데도 어마어마한 공을 들였답니다.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정원 꾸미기에 혈안이 되었다고 해요. 당시엔 목가적인 형태의 영국식 정원과 기하학적 양식의 프랑스식 정원이 양대 산맥을 이루었어요. 정원의 형태만으로도 당시 유럽인들의 세계관을 알 수 있었죠. 그 밖에도 사랑스러운 회전목마와 저택과 어우러진 핑크빛 홍학, 그리고 멋진 빈티지 자동차가 즐비한 주차장까지 이곳을 꿈과 환상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보세요. |